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 시흥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202. 월곶포구

나의여행기

경기도 시흥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202. 월곶포구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노선도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급행’도 아닌 ‘특급’전동열차를 탔다. 좌석이 좋은 것은 아니고 급행보다 정차하는 역을 줄여서

종점인 동인천역까지 약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으니 여행자의 입장에서 참 좋다. 물론 희망사항도 있다. 특급열차라도

종착역을 동인천이 아닌 인천역으로 연장을 해준다면 수인선 전철을 연결해서 이용하기 편리할 것 같았다.

 

 
소래역사관 앞

소래역사관 앞

인천역에서 지하 환승구간을 걸어서 수인선 전철로 환승할 예정이었는데 아깝게 놓쳐 15분을 기다려야 했다.

인천까지 특급열차 타고 기분 좋게 왔으니 이런 일에 슬퍼하지 않기로 했다. 수인선 전철은 소래포구역을 지나며

소래역사관 앞 사거리를 지나 철교를 지날 예정이었다. 거리에 전시된 검은 증기기관차가 인상적이었다.

 

소래철교

소래철교

월곶역

월곶역

폭을 보니 협궤열차가 지났을 철교. ‘소래철교라는 이름으로 남아있고, 지금은 사람이 지나는 길이 되었다.

월곶역 도착을 알리는 안내방송이 들렸다. 인천시를 지나 전철은 경기도 시흥시로 진입하는 순간이었다.

2012 6월부터 여객영업을 시작한 월곶역은 생김새가 특이하다. 역사는 새로운 항해를 꿈꾸는 보였다.

KTX 승강장처럼 월곶역에도 바람과 비를 피할 있는 승차대기실이 있다는 것도 월곶역의 특징이기도 하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월곶역에서 앞에서 <월곶포구>까지 버스로 환승할 있다.

하차 정류장은 <월곶동 주민센터, 월곶포구>.

 

미래탑

미래탑

선선하고 맑은 날씨라서 버스 환승은 하지 않고 역 광장에서도 보이는 ‘둥근 달’을 형상화한 월곶 미래탑을 향해 걷기로 했다.

450미터 구간으로 직진만 하면 월곶포구에 도착하게 된다. 미래탑에 담긴 그림을 보니 지역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었다. 역에서 걸어가면 미래탑에 가려져 안 보이지만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에게는 반가운 조형물 – ‘달링상’이 있다.

 

월곶포구

월곶포구

아파트가 건설 중인 모습이 보였다. 스마트폰을 꺼내서 지도로 확인해보니 마주 보고 있는 곳도 시흥시였고, ‘배곧’이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었다. ‘배곧’이란 이름이 참 특이하다. 한글학회의 역사에서 ‘배곧’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있었다.

1914년 명칭 변경에서다. <조선어 강습원 → 한글 배곧>으로 바꾸었다. 그렇다면 ‘강습하는 곳’, ‘배움터’의 의미를 가진 ‘배곧’이

된다. 해당 지역이 시흥시에 편입되던 해도 1914년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한글이름이 가진 지명은 그 의미가 크다.

 

월곶포구 조형물

월곶포구 조형물

월곶포구도 그랬고 오이도를 비롯한 시화방조제 시작점 그리고, 배곧 지역은 군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다. 그래서 국방을 위해

해안경계 임무에 충실해야 했다.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얼굴을 내민 모양이 마치 반달과 같았던 모습은 지명에 담긴 뜻으로

대신한다. 간척 사업이 끝난 현재는 전혀 다른 모습이겠지만 바다를 믿고 바다로 향하는 어민의 마음엔 늘 ‘달’이 담겨 있겠지.

 

옛. 수협공판장

옛. 수협공판장

월곶 예술 공판장으로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내부를 구경하고 싶었지만 기획된 이벤트가 있는 날에만 오픈하는 모양이었다.
 
매일 밤 8시 31분에 반짝 열리는 해산물 떨이장터(떠리원.31)가 열리거나 공판장 내부를 푸드트럭 차고지로 독특하게 꾸며서
 
모인 푸드트럭에서 해산물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보면 어떨까? 그런 상상을 해봤다.
 
공판장에서 가을 인사를 하는 채송화를 보았다. 그리고 이런 위치에 트릭아트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월곶포구

월곶포구

월곶포구

월곶포구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월곶포구 공용 화장실에서 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 전망대에서 포구 주변에 구경하기로 했다.

좌측에는 월곶 어촌계와 구)월곶공판장, 좌측에는 횟집거리와 화신 수산시장이 보인다. 코너를 돌며 조개구이 거리로

연결되면서 월곶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다.

월곶포구

월곶포구

포구의 갯골

포구의 갯골

썰물 시기에 드러난 갯골이 마치 거친 검은 바다처럼 보였다.

 

월곶포구

월곶포구

 
 
월곶해안로에서

월곶해안로에서

월곶해안로를 따라서 2차선 차도에는 주차된 차량이 많아서 특히 조심운전을 해야 하는 구간이 된다. 수인선 월곶역과는
 
도보로 약 5분 거리라서 주말여행을 위해 전철을 타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해안로를 따라 걷다가 귀엽고 독특한 물고기
 
조형물이 있어 걸음을 멈췄다. 조형물 표면에 조각 타일을 붙여서 스페인 구엘공원이 생각날 정도로 친근했다.
 
건너편으로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이 펼쳐진다. 높은 아파트와는 달리 낮은 건물이 월곶해안로에서 볼 때는 은색 밥솥같이
 
생겨서 건물이 뭘까? 찾아봤는데 남동소래아트홀이다.
 
월곶역으로 진입하는 열차

월곶역으로 진입하는 열차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혼합하여 붉게 스며드는 풍경이 인상적이더라. 바닷물이 이불을 덮듯 갯벌을 감추기 시작한다.
 
월곶중학교 근처에서 오가는 수인선 전철을 보고 다시 미래탑을 향해 걷기로 했다. 인천역에서 환승할 때는 몰랐는데 멀리
 
철교를 지나는 전철을 보니 6량이구나. 아직 부분 개통으로 인천과 오이도 구간이 운행되고 있지만 2018년 하반기에는
 
수원까지 수인선 완전 개통이 예정되어 있다.
 
 
월곶포구의 밤

월곶포구의 밤

 

월곶포구의 밤을 기다렸던 이유다. 포구주변 약 13곳에 ‘사랑해’, ‘내 마음을 받아줘’, ‘엄마 아빠 사랑해요’를 포함한
 
네온 조형물이 월곶포구에 전시되어 사람들의 사랑스러운 실루엣을 빛으로 전하고 있다. 9월과 10월에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해안로를 따라 밤산책을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월곶포구

월곶포구


 

 

 

 

 

 

 

 

0 추천

TAG 10월가볼만한곳 시흥가볼만한곳 시흥여행 월곶역 월곶포구 전철여행 주말여행지 포구의밤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