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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가볼만한곳_양평물맑은시장 5일장(3. 8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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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6.양평물맑은시장 5일장 3, 8일

 

가는 날이 장날!!_매월 3, 8일로 끝나는 날에 서는 양평시장 오일장

양평 여행도 아니었고 장날에 맞추어 찾아간 것도 아니었다. 양평에 볼일이 있어 내려갔다가 우연히 양평시장 장날이라는 얘기를 듣고 들려보았다. 다니다 보니 공영주차장도 갖추고 있는데 아무 정보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가서 그냥 눈앞에 보이는 도로가 주차공간에 주차 했다. 내려서 보니 경의 중앙선 전철 양평역 바로 옆이다.
 
양평장은 오일장으로 매월 3. 8일로 끝나는 날에 장이 열린다.
어디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북적이는 장터 골목 여기저기를 다니다 보니 맨 마지막에 돌아 나온 곳이 양평물맑은시장 이라는 간판이 있는 곳이었다. 양평시장의 정식 명칭이 양평물맑은시장 이었나 했다. 다녀와 자료를 찾아보니 2014년 시장 이름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공식명칭이다. 양평을 흐르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맑은 물의 상징성을 담아 ‘양평물맑은시장’이 되었다고 한다.

양평장은 조선 시대 갈산장에서부터 출발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 양평은 조선 시대 한양으로 가는 수로의 길목이었기에 큰 장이 섰다. 번성했던 장터가 일제 강점기 때 육로가 발달하면서 약화하기 시작해 1971년 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수로 중심의 교통요충지에서 밀려나자 자연스럽게 시장도 위축되었다.

그 이후 1980년, 논이었던 곳에 건물을 지어 시장을 이전하면서 상설시장으로 변모했다. 지금은 400여 개에 이르는 점포가 있는 상설시장과 장날이면 200여 개의 노점이 좌판을 벌이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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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3. 8일로 끝나는 날은 양평 물맑은 시장 5일장이 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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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골목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보신탕 국밥 도토리 무침 잔치국수 수수부꾸미 술빵 옥수수 등 한끼 식사에서 주전부리까지 장터의 다양한 먹거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사전에 장에 올 걸 계획했더라면 점심을 먹고 오지 않았을 텐데 점심 먹자마자 바로 시장을 찾았더니 당장 먹거리에 끌리지는 않았다.

그래도 즉석에서 맷돌에 갈아 부쳐주는 녹두 빈대떡,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옛날 통닭 등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만으로도 구경거리가 되어준다. “국내산 닭값이 올라서 죄송해요.” 라며 올린 통닭 튀김 한 마리 가격이 9,000원이다. 손님은 길게 줄을 섰고 상인은 튀겨내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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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마늘이 나왔고 마른 고추가 나온 걸 보면서 온전히 혼자 힘으로 김장 한 번 담아본 적 없는 날라리 주부 머릿속에도 이제 곧 김장철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올해 고추 작황이 좋지 않다더니 역시나 괜찮은 건 가격이 비싸다. 차도 두 번째 우려 내는 게 가장 맛있는 것처럼 고추도 두번 째 수확한 게 가장 맛도 있고 좋은 상품이라고 한다.

김장도 하고 남은 건 1년 내내 먹을 것이니 좋은 걸로 1근에 20,000원 짜리를 골랐다. 언니네랑 두 집 해서 25근을 사면 500,000만원이다. 그런데 문제는 카드결재가 안된단다. 불편했지만 난감함은 주변 은행 현금기기 찾아서 해결했다. 재래시장 장터는 카드 결재가 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현금을 두둑하니 챙겨가야 사고싶은 물건 다 살 수 있다.   

고추를 방앗간에 가져가니 기계에 몇 번 돌려 금방 고운 고춧가루가 되어 나왔다. 사실 고추가루 속지않고 제대로 먹으려면 이렇게 고추를 사서 방앗간에서 빻아 먹어야 한다는데 주부 경력 25년만에 처음 해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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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장터며 골목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니 시끌벅적 장날 분위기 제대로 난다. 더치커피 가격도 장터에서는 장터 가격에 맞추었는지 저렴하다. 도매가격보다 싸게 판다는 파프리카도 한 봉지 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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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맑은 양평지역에서 나는 각종 산나물 채소류, 더덕, 한약재, 건강식품, 곡물, 옛날 과자. 잡화며 생필품 등 장터엔 그야말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지리산에서 온 꿀, 강원도에서 왔다는 워낭소리 소코뚜레도 있다.

예부터 우리민속 전통 유래에 소코뚜레를 소장하면 재앙을 물리치고 소원하는 모든일이 이루어지며 워낭종(소방울)은 부와 명예 이름을 널리 떨친다고 전해진단다. 만져보고만 가도 대 행운과 복이 온다는 데 한 번 만져보고 올 걸 눈으로만 보고 웃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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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물맑은시장은 상설 재래시장과 3. 8일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다. 
공영 주차장도 있고 도보로 5분 이내에 경의중앙선 전철 양평역이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여행 정보
-주변 함께 가볼만한 곳 : 다산유적지/운길산 수종사/능내역/두물머리/세미원 등
-양평 5일장은 매월 3. 8일로 끝나는 날에 열린다.
-대중교통: 경의 중앙선 전철 양평역 하차 후 도보로 5분 이내.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평시장 1길 15/☎031-774-2081(양평시장번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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