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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 볼만한곳, 천년고찰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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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여행하기 좋은 곳이 많이 있지만 저는 사찰나들이를 좋아합니다.

지난주 여주 다녀오다 신륵사에 들렀는데

아직 단풍이 다 들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좋습니다.

바로 앞에 남한강이 흐르고 황포돛배 나루터도 있어서

산과 강을 두루두루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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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늘, 구름이 참 예쁘죠.

우리나라 가을하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합니다.

간혹 일몰 무렵에 도로를 달리다 보면 붉게 물든 하늘이 뒤따라 오는 걸 볼 수 있어요.

바닷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일몰을 도로 위에서 보면 더 황홀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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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볼만한 곳 신륵사는 진평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여러 기록으로 보아 신륵사의 역사가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주 8경 중에서 그 1경이 신륵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라고 하니

언제 한번 저녁 노을이 질 무렵 그 종소리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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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급해서인지 아직 물들지 않은 은행나무가 야속하기도 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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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에서 본당에 들어가는 마지막 문 불이문.

진리가 둘이 아니라는 의미로 부처와 중생이 다르지 않고

생과 사, 만남과 이별 역시 그 근원은 하나라는 것입니다.

불이의 뜻을 알면 해탈할 수 있다고 해서 해탈문이라고도 합니다.

불이문은 이렇게  깊고 심오한 의미지만 저는 그냥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러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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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불전을 관음전이라고 하고

관음전이 주불전일 때는 관음전이라고 하지 않고 원통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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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란 사람이 죽은 후에 가는 세계를 말합니다.

명부전은 살아 있는 후손과 조상을 위해 부처님께 복을 비는 전각입니다.

제가 사찰 구경을 많이 다니는 편인데

가는 곳마다 전각의 이름들이 달라서 비교해 보고 공부해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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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600년 된 향나무로 보호수랍니다.

600년이면 정말 오래됐는데 그동안 이렇게 웅장한 모습으로 잘 자라고 있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힘을 얻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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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을 좋아하는 이유는 대부분 산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 경관을 즐기기 위한 것도 있지만

아마 단청을 좋아해서 단청을 보기 위해 가는 것 같기도 해요.

단청이 없는 사찰도 있는데 없으면 없는대로 또 멋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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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 신륵사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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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이 봉안돼 있는 곳을 극락보전이라고 하는데

대웅전 다음으로 많이 보이는 전각입니다.

특히 여주 신륵사에 있는 극락보전 내부 대들보에

나옹화상이 쓴 것으로 전해지는 ‘천추만세(千秋萬世)’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신륵사에 들르면 대들보에 쓰인 글씨도 한번 보고 오세요.

사실 이렇게 사찰을 다니며 누구 글씨인지 뭐라고 쓴 것인지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잘 알고 있는 인물이 쓴 글씨라고 하면

내가 알고 있는 인물을 직접 만나는 느낌이 들어서 달리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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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다층전탑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다층전탑은 현존하는 유일한 고려시대 전탑이라고 합니다.

전탑이란 벽돌을 구워서 탑을 세운 걸 말하는데 보통 중국 탑이 전탑이라고 해요. 

벽돌로 된 탑이 있다고 해서 신륵사를 벽절(壁寺)이라고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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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들어서인지 우리나라 절 느낌이 별로 안 드는 건 사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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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각기비는 고려말에 신륵사에 대장각(불경을 만들어 보관한 던 곳)을 만든 후 그 내력을 새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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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전 바로 앞에 있는 누각 구룡루. 

보통 사찰의 루는 아래로 사람이 다닐 수 있는데 신륵사는 조금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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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을 바라보며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

바람 솔솔 불어오면 남한강 내려다 보고 황포돛배 보면서 시간 보내기 딱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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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이 펼쳐져 있어야 했는데 접혀 있어서 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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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가을인 줄 알았는데 신륵사의 가을은 조금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

11월 초쯤에 가면 노란 신륵사를 볼 수 있으려나요?

겨울에 눈 덮였을 때도 신륵사는 좋은데^^ 

신륵사 근처에 여주도자세상이 있어서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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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신륵사 여주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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