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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행 주간 가볼만한 경기도 이색 축제_동두천 할로윈클럽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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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4.동두천 할로윈클럽데이축제

관광특구 동두천에서 즐기는 이색축제_DDC(동두천)할로윈클럽데이

10월 28일~29일 2일간 동두천 외국인 관광특구 지역인 보산동 일대에서 동두천 할로윈클럽데이 라는 이색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미리 다녀왔다. 버스가 동두천으로 들어서자 창밖으로 보이는 낯선 풍경에 마치 다른 나라로 들어서는 기분이 들었다. 거리 간판에서 한글은 찾아보기 힘들고 온통 영어로 쓰인 간판들과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골목 풍경이 그랬다.

동두천은 포천 연천 양주를 접하고 경기도 최북단에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인구 9만 8천에 미군 7천 명 외국인 3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6·25전쟁으로 1951년부터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군사기지로 시작한 시는 보산동 일대에 자생적으로 생긴 미군 상대 위락 업소가 밀집해있다. 70~80년대 호황을 누리며 인구도 급격히 늘어나 동두천읍에서 동두천시로 승격하게 되었다. 1997년 보산동 일대가 관광특구로 지정되며 동두천시 이미지를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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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보산역 일대는 미군이 떠나며 경제 불황 등으로 활기를 잃었고 지역의 고민을 동두천만이 갖는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와 예술로 개척하며 소비도시로 변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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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시와 도 미술관이 나서 그래피트아트로 공공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보산동 관광특구 내 건축물의 벽면이나 교각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거대한 그림 등을 그리는 그래피트아트는 한국 태국 러시아 작가 13명이 참여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그들의 요구 사항에 자신의 작품 스타일을 결합한 특징을 담고 있는 그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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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전체에 보산역만의 색과 형태를 조합한 패턴의 그림, 보산역을 미국과 한국 문화의 경계선으로 해석해 전통적인 한복을 입은 현대 여성을 동양화 기법으로 그린 대형 작품 등이 그려져 있다.

낮에 찾아간 골목은 음식점과 베이커리 공방들이 문을 열었고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열리는 핼로윈클럽데이 축제를 위해 꼬마전구를 연결한 줄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이어주고 있다. 셔터를 내린 곳은 빈 가게가 아닌 밤에 문을 여는 곳들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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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에 외국 식당은 29곳, 주인은 한국인이지만 주방장은 현지인이며 터키 필리핀 미국 등 현지 음식 맛을 내는 곳이라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생각하면 세계음식문화 거리로 특화해도 될 곳 아닌가. 요즘은 내국인이라도 외국에서 오래 생활한 사람도 많고 여행에서 맛본 원조의 맛을 찾는 사람에게는 일부러 그 맛을 찾아오게 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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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맛집과 디저트 가게도 있고 목공예 가죽공예 칠보 도자기 은입사 천연염색 플라워 등 들어가 보고 싶은 수제공방들도 여럿이다. 공방이 28곳이나 된다니 나란히 붙어 있다면 수제공방 거리라 해도 되겠다. 전철 1호선 보산역의 길쭉한 건물에는 전시 홍보관과 지역 예술인들이 공동 작업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두드림 디자인 아트 빌리지가 있다. 그곳에서 공방 체험을 해보면 전철역의 이미지가 새롭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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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캔들
더봄아뜰리에_ 메시지 캔들
 

 

펜이나 스티커를 이용해 꾸민 후 심지 사이에 끼워놓고 60~65도 사이의 촛농을 부어 굳어지면 그림이나 글이 보이지 않는 일반 캔들이다. 촛불을 밝히고 촛농이 퍼지면서 다시 그림이나 글이 보이는 메시지 캔들. 진짜 보일까 궁금해서 집에 와 촛불을 밝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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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산동 관광특구 내 그래피트아트로 꾸며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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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고 어두워진 저녁에 보니 외관 조명이 들어와 더 근사해 보였던 두드림 뮤직센터는 이번 할로윈클럽데이 축제에 맞추어 개관행사를 한다. 낡은 클럽 건물을 매입해 공연장과 홍보관으로 재탄생시킨 ‘두드림 뮤직센터’는 동두천 미군 부대에서 출발한 한국 밴드 음악의 역사적인 발자취를 돌아보고 젊은 음악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1층은 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이번 할로윈클럽데이에 빛을 발할 테고 2층으로 올라가면 1960년부터 80년대까지 한국의 대중음악을 이끈 영상과 앨범 재킷 이미지, 당시 활동했던 음악가들의 인터뷰 영상들이 전시돼 있다.

여럿이 함께 갔다면 긴 벽면을 가득 채운 수많은 레코드판 표지 중 어떤 뮤지션에 시선이 머무는가에 따라 연령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미군 부대 이주가 끝나고 아직도 남아있는 56개의 미군 클럽이 음악이나 공방 등 이러한 예술 창작공간으로 재탄생할 새로운 도시 동두천을 잠시 그려보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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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C(동두천)할로윈클럽데이 축제

힙합, DJ, EDM(전자댄스뮤직) 등 다양한 공연과 할로윈 관련 스페셜 프로그램, 볼거리 먹거리 체험으로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에서 특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기간: 2017.10.28(토)~29(일) 2일간
※장소: 전철 1호선 보산역 앞 관광특구 일원
※참가비: 무료
※프로그램
* 보산동 관광특구 야외무대: 도끼 & 더 콰이엇, 스윙스, 한요한 외 7팀 핼러윈 스페셜 콘서트
*두드림 뮤직센터: S Club, 펜타곤, 클럽 개방 & 영넌스, DJ 김성수, DJ 조이 외 5팀 버스킹 공연
*동두천 관광특구 거리: 푸드, 의상, 소품, 분장 등의 할로윈 나이트마켓,
*할로윈코스튬대회, 좀비퍼포먼스, 포토존, 타임슬라이스 체험 등
※특별프로그램: 뉴욕핫도그먹기 대회
※축제 상세보기: https://goo.gl/o4WwY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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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찾아가기
*지하철: 1호선 보산역 1번 출구
*버스: 보산역, 보산초등학교 입구 하차(2-3, 1, 1-2, 1-6, 1-7, 1-8, 1-10, 1-11, 1-14, 2-6, 36, 39, 39-1 등)
*자가용: 보산역 공용주차장 외 인근 주차장(동두천시 관광특구 검색)
-경기도 동두천시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031-259-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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