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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여행]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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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가을한 날 동두천에 위치한 소요산으로 단풍여행을 떠났다 알게 된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소요산 등산로 초입에 있기 때문에 찾기도 쉬우며 소요산역에서 도보로 10분도 채 걸리지 않은 위치에 있어 아이와 함께 나들이 겸 찾아도 좋을 듯하다. 마침 한 유치원에서 단체소풍을 나왔는지 아이들이 가득했다. 아마도 인근 유치원에서 이곳으로 야외 현장학습 겸 나온 것 같다. 야외는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로 구성되어 있지만 내부에는 놀이와 학습 모두 가능한 신박함이 가득해 올망종망 즐기는 아이들이 샘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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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풍여행으로 핫한 소요산 등산로 초입에 자리 잡은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이자 학습장이다. 자연을 만끽하고자 하는 어른들에 이끌려 도시를 벗어나 캠핑도 하고 산새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아이이다 보니 또래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고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2%의 무언가가 필요한데 그 깨알 같은 아쉬움을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이다. 한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으로 찾았는데 이들처럼 유치원 단위 학습체험장으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유치원의 규모에 따라 학습도구의 다양성에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그 부족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제격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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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산 등산에 앞서 남들보다 조금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한 덕에 박물관 주변을 세세히 살필 수 있었다. 내부에 들어가기 전 아니 건물 옥상 뒤편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보지 않고 단순 외관만 봤을 땐 주변에 우후죽순 생겨나는 박물관이려니 했는데 이 박물관 은근 볼거리가 많다. 경기도 이색박물관 중 하나인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은 1일 5회의 입장횟수로 운영된다. 한타임 관람시간은 90분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4천원이다. 한타임당 최대 300명이며 인터넷예매 200명, 현장예매 100명으로 제한한다. 아무래도 직접 아이들이 뛰어놀면서 학습하는 곳이기 때문에 인원 제한을 하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이 점이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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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건물 옥상에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곳에 올라보면 주변의 멋진 산세를 여유롭게 조망할 수 있다. 소요산 등산에 앞서 주변의 단풍 정도를 미리 둘러보기도 좋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기도 하지만 아이의 부모 또한 함께 해야 하는 공간이다. 그래서인지 옥상 정원은 누구나 편히 쉬다 갈 수 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옥상 뒤편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물놀이 시설이 보이는데 날씨가 추워져서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지만 물놀이하기 좋은 계절에 아이와 함께 찾으면 좋을 것 같은 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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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내부에 들어서면 어른인 나도 부러울 만큼 볼거리가 다양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건물 중앙에 있는 커다란 공룡을 형상화 한 클라이머존. 이곳은 ‘놀면서 공룡을 소화시키자’라는 재밌는 컨셉으로 아이들이 놀면서 공룡에 대한 지식을 몸소 습득하게 만드는 공간이다. 공룡이 어떻게 소화를 하는지 공룡의 몸속은 어떤지 놀면서 그 지식을 쌓아가는 곳이다. 클라이머존은 안전을 위해 한타임당 20명으로 제한하며 키 120cm 이상의 어린이만 이용이 가능하며 선착순 현장접수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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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에게 10월은 할로윈데이가 핫한데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역시 아이들이 모여 할로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앙증맞은 할로윈 의상이 마냥 부러운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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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항해하는 듯한 컨셉으로 꾸며진 룸도 있다. 바닥은 폭신하게 처리되어 있고 신발을 벗고 출입하게 되어 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뛰어놀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안전사고가 따르기 마련인데 그런 상황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아닌가 생각된다. 곤충과 동물의 생활도 간접경험을 통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자연을 찾아 아이와 함께 소요산을 찾았다면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에 들러 자연 속에서 삶을 이어가는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에 함께 귀 기울여 보는 것도 아이 교육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막연한 주입식 교육보다 놀면서 호기심을 충족해가는 것이 교육에는 더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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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관람한 것들은 자연과 그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호기심을 충족하는 공간이었다면 마지막으로 찾게 된 이곳은 과학의 원리를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개인적으론 이 공간이 맘에 들었다. 직접 페달을 밟아 물을 채워 물총 기능을 살리고 물총에서 나온 물로 바람개비를 돌리면서 과학의 원리에 호기심을 키우는 것이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되는 지름길이 아닐까? 좋은 대학에 가야 한다는 막연한 공부의 이유를 주입하기보단 궁금해하고 그 답을 찾고 싶어 하는 맘을 갖게 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런 맘을 갖게 하는 곳, 경기북부 어린이박물관. 내 아이가 스스로 관심 갖고 무언가 찾고 해결하려는 아이가 되었으면 한다면 단풍 절정의 소요산 찾아 단풍여행 즐기며 이곳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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