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안산 가볼만한곳 추억 소환장소 수인선 폐철도변

나의여행기

안산 가볼만한곳 추억 소환장소 수인선 폐철도변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아주 작은 2량의 수인선 협궤열차가 폐선이 된다는 소식을 듣고 타보고픈 마음에 지방에서 주말을 이용해서 찾았었다.
그때는 지금의 4호선 전철이 개통되기 훨씬 전이니 수원시외버스터미널 도착 건너편 수원역에서 청량리행 전철을 타고
안양역에서 하차 기억에도 없는 안산행 버스를 타고 수암을 지나 부곡동을 거쳐 수인선 한대역을 찾았던 것 같다.
아주 작은 수인선을 보고 신기함이 가득했었다. 덜컹거리는 척도가 마치 포장되지 않는 시골길을 달구지를 타고 가는 느낌이랄까? 이후 몇 년이 지난 후 4호선이 개통되고 안산을 찾아가는 방법이 편리했었는데 안산이 첫 수도권에서의 생활의 시작이었다.
그런 수인선 협궤열차가 다니던 폐선은 현재 그 자리에(중앙역~고잔역)그대로 있으니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인데
지난해 이 쯤 구절초가 한참 피었던 기억이 있어 모처럼 시간이 되어 찾았다. (2017. 10. 29)

 

366

중앙역 철로 아래에서 고잔역으로 가는 길 아래에는 생태공원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면 무척이나 좋은곳이기도 해
조용하니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좋은듯~~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자연적인 분위기가 필자에게는 좋다.
어쩌다 지나는 전철 소리가 나지만, 것도 잠시~ 그 옛날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 걸으니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었다.
양쪽으로 버드나무와 메타쉐퀘어 나무가 가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지 아주 조금 노랗게 물들여 가고 있고
마치 그들의 영역을 침범하지 말라는 표시인듯 나무로 영역을 만들어 놓은것이 못내 미안할뿐

 

385

며칠 가지고 다니던 셀카봉을 오늘은 두고 온 것이 아쉽다~~선비님과 인증을 담았어야 했었는데…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니 어쩜 우리가 지금껏 살아온 인생길 처럼 아직도 파릇파릇한지…가을이라는 것이 무색하기만 하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집 두 젊은 청춘들과 함께 와서 그 옛날 추억을 이야기해 주고 싶은데 말이다.

 

398

지난해에도 있었던 나무로 만든 원시적인 집은 변함없이 그대로 자리하고 있었다…어린이들 숨밖꼭질하기에 안성맞춤장소

 

 

401

아이들이 도심 속 자연 속에서 마음껏 관찰하기에 위험한 요소는 보이지 않는 숲인데…이곳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금개구리 서식처로 보호와 시민들의 생태체험교육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지금은 동면에 들어갔지만, 금개구리, 참개구리, 한국산개구리, 맹꽁이, 청개구리, 옴개구리, 두꺼비, 도롱뇽, 이끼도롱농 등
서식처로 여름에 가지 않고 이 가을에 찾은 것이 더 다행인지 모르겠다.
중간에 생태숲으로 작은 연못이 있어~~그곳에는 다양한 개구리들의 조형물을 놓아 두어 그것만으로 족했다.

 

 

411

중앙역 아래 생태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나와 건널목을 건너 만나게 되는 공원인데 이곳에서 부터 고잔역 공간이라
생각하면 된다…전철을 이용한 방법으로는 중앙역에서 부터 걸어서 고잔역까지 가는 방법도 있고 반대 방법도 있어
차량을 이용한 방법으로는 고잔역(공영주차장 무료)에 주차한 후 둘러보는 것도 방법
구절초 상태를 보아하니 10월 초까지가 가장 좋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은 거의 제 역할을 끝내고 있는 시기로
음지쪽에는 그나마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415

 

 

417

 

몇 주 전 부터 가야지가야지 벼르다 늦게 찾으니 그 만개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나마 군데군데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구절초 꽃이 있어 조금은 기분전환이 된 것 같다.
건널목 하나만 건너면 고잔역까지 곧장 걸을 수 있는 곳인데~~다시 내년을 기약해야할 것 같다.
멀리 고잔역이 보인다.

 

424

 

4호선 전철이 생성되기 전에는 펄이었던 이곳이었고…이후에도 그냥 도심 속의 숲이었던 곳이다.
시민들의 큰 역할로 인해 이곳은 나눔숲, 계절 숲이라는 공간이 생성되면서 숲을 통한 생명의 순환이 곳곳으로 펴져 자생적이고 유기적으로 커뮤니티가 생겨나길 바라는 의미를 나타낸 구간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되었다.

429

지난해도 그랬듯~~
이곳에 있는 저, 피아노는 소리가 나는 것일까?  가까이 가서 건반을 터치하니 역시나~~
마치 기억에도 없었던 행동인냥 반복을 하다니…멀쩡하게 소리가 난다…다음엔 악보를 가져와서 몇 곡 연주?라도 해야될 것 같다…

 

 

439

 

443

 

서로가 관심이 없어서가 아닌 그냥 추억이 묻어 있는 수인선 협궤열차가 달리던 곳이고…계절의 숲이 있어 찾았던 곳인데
어쩜..외마디 기적소리 없는 추억은  뿌리가 되어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걸까? 긴 여름 햇볕이 따갑던 날은 찾는 것이
두려워서 찾지 못하고…깊어가는 가을날 찾는다는 것이 못내 늦은 듯한 방문인가 보다.

 

453

 

늦게 찾아 구절초꽃은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지만…끓어지지 않고 길게 놓인 숲길은 걸으면서 추억을 소환하기에는 충분했다.
기다림 기다림 다시 1년을 기다려야지…

 

462

 

어, 건널목을 하나만 건너면 되는 줄 알았는데…다시 또 하나를 건넌다. 그리고 지척에 고잔역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수인선 협궤열차가 달리고 있는 듯…시작되는 구간에서 보게 되는 교통표지판, 우선멈춤, 위험…
그사이 꽃들은 지고 있지만, 옛 수인선 철로였던 이웃하고 있는 4호선 전철 교각 아래에는 정겨움이 넘쳐나는
그림들과 조형물들이 곳곳에 산재하고 있어~~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인 것 같다.

 

 

466

수인선 고잔역은 원곡역과 사리역 사이에 있었던 역인가 보다? 그 옛날 추억을 소환하고팠던 시절에 사리에는
새우튀김과 장어가 유명했던 지역으로 지금의 호수공원 언저리가 아닌가 싶다…얼굴 피부가 따갑도록 긴긴 여름을 보내놓고 찾아야지 했는데 가을은 그렇기 외마디 소리도 없이 너무도 짧게 찾아왔다 소리도 없이 사그라지는 것이 아닐련지…
모처럼의 주말 함께 한 여행으로 안산 가볼만한 곳으로 안산 수인선 폐철도변 옛길 추억 소환장소 가볼만한곳이었다.

 

 

0 추천

TAG 고잔역 수인선폐선 안산가볼만한곳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