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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단풍명소 추천-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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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계절에 맞춰 찾아간 신륵사는 여주의 단풍명소중 한곳이다.  이제 막 단풍이 물들어 곳곳에서 푸름스레한

풍경도 엿볼 수 있었지만, 그 또한 다음을 기약하라는 여지가 있어 미련으로 남겼다.  신륵사는 경기도 여주군

천송리 봉미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용주사의 말사로, 신라 진평왕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점심을 즈음해 찾아간 신륵사는 주말인 덕분인지 많은 관람객들로 북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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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곱게 물들어가는 풍경을 보여줬던 신륵사의 일주문 앞에는 ‘도자기의 고장’ 여주를 상징하듯 국화로

도자기를 꾸몄다.  겉모양으로 보면 백자와 고려청자를 표현한듯 싶다. 일주문안쪽으로 들어서니 포토존인양

하트국화도 세워져 있다.  그 뒤로 소나무와 팔작지붕의 정자가 배경이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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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에 노란 국화와 빨간 국화가 곁들여지니 또 다른 멋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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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의 단풍은 일주문 안쪽으로 들어서 남한강변에 서있는 강월헌까지 이어진다.  그 중 세심정까지가

숲터널을 이루듯 단풍터널이 되어주는 곳으로 울창한 나무들이 짧은 구간 숲을 이뤘다.  신륵사는 여러번

다녀갔지만, 주로 단풍계절이 끝날 무렵이나, 앙상한 겨울, 혹은 신록의 계절인 여름에 주로 찾곤 했는데,

단풍 절정기를 맞는 계절에 찾으니 또 다른 감성의 신륵사 멋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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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에 더불어 물들어가는 세심정은 신륵사에서 물한모금 마실 수 있는 약수로, 어느 불교 신자가

이 곳에 정자를 지어 신륵사에 헌납했다고 한다.  세심정은 한자를 풀이하는 ‘마음을 씻어내는 물’이란

뜻을 갖고 있는건 아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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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는 천년고찰답게 경내 곳곳엔 수많은 문화재들로 넘쳐나는 곳이다.  과장하게 표현하면 신륵사내의

대부분 전각과 석탑, 석등이 보물이라고 생각하면 더 편할듯 싶다.  정확히는 보물은 8개, 유형문화재와

문화재자료는 3점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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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는 고려말 나옹 혜근이 머물렀던 곳으로, 창건 당시엔 200여칸에 달하는 규모였으며 조선 성종때는

영릉 원찰로 보은사로 부르고, 헌종의 조모인 순원왕후대에 절을 크게 중수해 다시 신륵사로 불렀다고 한다. 

신륵사라고 부르게 된건 몇 가지 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나옹 혜근이 굴레로 용마를 막았다는 이야기가

있고, 다른 하나는 걷잡을 수 없이 사나운 용마를 인당대사가 고삐를 잡자 말이 순해졌다해서 신력으로

용마를 제압했다는 뜻으로 신륵사라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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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신륵사는 단풍물든 풍경을 보는것도 좋지만, 그 중 으뜸은 올곧게 서있는 구룡루 앞 은행나무가

최고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는 수령 660여년을 훌쩍 뛰어넘었지만, 여전히 건재함을 보여주듯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다.  신륵사 은행나무는 660여년전 고려말 나옹스님이 심은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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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신륵사의 가을은 단풍잎이 진하게 물들어가는 시기다.  가을 찬비에 낙엽되어 우수수 떨어지겠지만,

그 또한 내년을 위한 휴식기 시간이 빨리 다가올뿐 신륵사는 여전히 신륵사만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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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 옆길에는 좁다란 길 양옆으로 대나무숲과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그길따라 몇개의 계단을

오르면 보물로 지정된 신륵사 다층전탑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층전탑은 고려시대것으로 추정되며,

전탑은 흙으로 구운 벽돌로 쌓은 탑을 말한다.  다층전탑의 기단과 계단은 화강암으로 만들고, 탑신부는

흙벽돌로 6층까지 쌓았는데, 그 위로 몸돌을 올려 7층처럼 보이는 독특한 구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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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전탑과 마주하는 곳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장각기비 건물이 서있다.  대장각기비는 대장각 조성과

관련 내용을 기록한 것으로, 대장각은 불경을 만들어 보관하던 곳이라고 한다.  비문은 권주가 새긴 글로,

몸돌은 크게 파손되어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비문 뒷면에는 비석을 세웠던 이들의 이름이 열거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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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의 전각중 사진작가들에게 유독 사랑받는 건물은 강월헌일듯 싶다.  남한강을 굽어보고 있는

암반위에 세워진 강월헌은 특히 눈내린 겨울풍경과 이른새벽의 물안개, 추운겨울 하얀 풍경을 보여

줬던 상고대와 새벽녁 일출이 장관이다.  그런 장관을 만나보지 못했지만, 이미 다녀간 이웃분들의

사진만으로도 황홀함을 맛볼 수 있었다.  그런 연유로 언제 어느때 찾아가도 마음 편하게 돌아볼 수

있는 천년고찰일듯 싶다.  비록 단풍잎이 다 떨어지고 없더라도 천년세월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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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륵사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길 73
031-885-2505
입장료 : 어른 2,200원 / 어린이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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