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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211. 오르다온 송백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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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백수목원 둘레길

송백수목원 둘레길

아침식사

아침식사

침대가 아닌 온돌에 적응하며 긴 잠을 청하다 보니 새벽 달도 기우는 시간에 서서히 달궈진 바닥은 온기를 방안에 가득

채우니 스스로 잠에서 깨 생수를 마시며 수분 공급을 하게 만들더라. 긴 걸음에 피곤하였는지 다시 잠을 청했는데 아침은

물이 스미는 속도만큼 빠르게 찾아왔다. 일어났으니 샤워와 함께 간단한 정비를 마치고 숙소의 현관문을 열었더니

코끝 차가운 신선한 바람에 남아있던 게으름 다시 깨운다. 일행과 함께 식당으로 내려갔더니 아주머니 테이블 위에 기본 반찬

올려 놓으시고 밥솥을 열어 밥을 담는 중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식사는 시원한 북엇국 국물 다 마시게 할 만큼 맛있었다.

 

희락루

희락루

송백당

송백당

송백당 내부

송백당 내부

‘청계산’이라 하면 과천시를 먼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양평군에도 같은 이름 청계산이 있더라. 청계산 자락에 마련된

수목원에서 이른 아침을 열다 보니 조금 멀리 보이던 근사한 한옥에 관심이 생겼다. 수목원의 이름을 따서 ‘송백당’이었다.

이곳의 특이한 이력이 있다면 올해 미스코리아 본선에 오른 참가자를 위한 합숙소로 사용되었다.

가우라 꽃

가우라 꽃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던 시기에 송백수목원에서 가우라 꽃을 보았다. 산책로 일부 구간에 또렷한 모양새와 고운 빛깔을

품고 있었으니 내년에는 좀 더 넓은 부지에 가우라 꽃이 가득히 피어난다면 늦가을 청계산 자락의 아쉬움을 핑크빛

가우라 꽃이 달래줄 것만 같았다.

 

온실에서

온실에서

온실에서

온실에서

한겨울 청계산 숲이 싱그러움을 잠시 잊었다 할지라도 송백수목원 내에는 온실 몇 동이 가동되어 다시 찾아올 계절의

프리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도 이 수목원의 장점 중 하나다. 대나무 숲으로 채운 온실에서는 당신의 ‘스타그램

내가 주인공이 되길 바라는 판다 인형들이 관람객들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다.

 

송백수목원 산책로

송백수목원 산책로

송백수목원 둘레길

송백수목원 둘레길

송백수목원은 약 2.4km의 둘레길도 조성되어 있었다. 여유 있게 걸으면 90분이면 돌아볼 수 있는 길인데 이동 거리의

대부분은 산책로의 폭도 넓어서 산행이 많지 않았던 관람객들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둘레길이다.

길이 새로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손길을 더해 꾸며지는 쉼터와 조형물은 보완되거나 완성되면 양평을 찾는 사람들이

꼭 걸어보고 싶은 길로 거듭날 것으로 보였다.

 

나무에 남겨진 사연

나무에 남겨진 사연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나무 한 그루. 그 나무 밑동에 남겨진 중단된 벌채 흔적.

이 나무는 남겨두자는 요구에 나무는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었다.

나는 드라마 ‘미생’이 생각났다. 주인공 장그래가 회사 출입문 앞 기둥 틈에 자신이 적은 응원의 메시지 종이를 끼워 넣었다가

다시 꺼내서 보며 긍정의 힘을 얻는? 장면이었다. 송백수목원에서 알게 된 이 나무의 빈틈에 작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다.

혹시 누구라도 이 숲길을 지나거든 이루고 싶었던 꿈이나 나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종이에 적고 접어서 틈에 끼워 놓으면

어떨까 해서 이 나무를 소개합니다.

 

네 잎 클로버

네 잎 클로버

전망대에서

전망대에서

조성된 둘레길에는 총 9곳의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물론 쉼터에는 앉을 벤치가 있는데 내가 둘레길을 얼마나 걸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현 위치 정보도 남겼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 다. 가장 크게 만든 쉼터는 송백수목원을 품은 청계산

자락의 가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펜션과 가까워지는 마지막 구간은 내리막이 많다. 서두르면 미끄러울 수 있으니

여유를 갖자. 찾는 이가 늘어난다면 내리막 구간에는 폭신한 야자 매트가 깔려 둘레길이 보완되었으면 좋겠다.

 

청계산 자락의 가을

청계산 자락의 가을

둘레길에서

둘레길에서

풍경도 좋지만 그대가 내딛는 발걸음을 살펴보다 보면 강한 생명력을 지닌 꽃도 발견한다오.

 

오르다온 송백수목원

오르다온 송백수목원

 조금 더 깊은 숨을 내쉬면서 걸었던 둘레길 트레킹을 마쳤다. 혼자 걷는 것보다 함께 걸어 나가는 것이 순간순간의
 
느낌을 말로 전하며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 준비된 쉼터 공간에는 적절한 오브제를 추가하면 많은 이야기가 숲처럼
 
이어질 것 같은 매력이 있었던 곳. 바로 양평의 송백수목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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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여행지 둘레길을따라 송백수목원 수목원 양평서종면 양평여행 양평청계산 오르다온 주말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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