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기북부 생생후기 > 동두천 관광특구 보산역 골목

경기북부 생생후기

동두천 관광특구 보산역 골목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북부 동두천은 오랜만에 가보았다
그냥 생각 없이 지나치던 곳이었는 오늘에야 비로소 조금은 알 것도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피티로 그림을 그려 벽에 칠하고 새로운 변신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나는 걷는 내내 우울했다 전쟁을 치르게 되고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 미군을 상대로
먹고살아야 했던 치열했을 그들의 삶이 생각나고 늘 그랬던 것처럼 미군 부대에서 미군을 상대로 살아야 했던
여인들의 삶도 그려져서였을까  아음이 아팠다
한때는 이만 명의 미군이 주둔했던 동두천의 보산동 보산동은 앞으로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09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12

경기 동두천에 거주했던 미군들이 절반 이상 평택으로 이전하면서 골목은 예전처럼 붐비지 않았다

간판은 온통 외국어로 쓰여있어 이국적인 분위기였는데 미군은 몇몇 지나가는 것 만을 보았는데
지난해 7월 미군이 떠나기 시작해 동두천에는 3000명의 미군만이 남아있다 
미군이 떠나면서 상권을 잃은 주민들은 폐업하거나 주말에만 문을 열고 있는 곳이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16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17

외국의 거리를 걷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직은 몇몇 외국인 전용 클럽이 문을 열고 있다

상당수가 폐업을 하거나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사실 동두천의 보산동 골목은 록밴드가 시작되었던 곳이고 우리나라 가수들이 미군 클럽에서 노래하곤 했는데
미군 클럽에서 노래하려면 오디션에 합격해야 했다고..
오디션에 합격하지 못한 가수들도 근처 클럽에서 노래하며 골목마다 미군들이 들끓었던 곳이었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21

눈길 사로잡는 그래피티

사람들이 빠져나간 텅 빈 거리를 관광특구로 살리고자 동두천시에서 야심 차기 준비한 그래피티는
한국 태국 러시아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한 동두천 보산역 공공예술 프로젝트이다
스산한 골목이 점점 활기를 띠면서 10월 29~30일에는 핼러윈 축제도 열린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33

이제 보산동의 관광특구는 공방과 카페가 들어서면서 골목을 밝혀줄 전구 달기가 한창이고

아직 빈 공간에도 그라피티로 채울  예정이라고 한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28

마음이 아팠던 커다란 그림 심찬양작가 가 미국과 한국적 요소를 그래피티에 담았다

기지촌 여성이라 불리던 이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70년대 박정희 정부는 대통령 직속기구까지 만들어 이 여인들을 직접 관리했다고 한다
‘정화 위원회’라고 불리던 직속 기구는 군위안부라는 말을 공공연히 하면서 병에 걸린 여성들을 수용소에 가두기도 하였다
얼마나 많은 여인들이 자기가 꿈꾸던 삶과 멀어지며 얼마나 많은 절망을 했을까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32

외국 음식점이 많은데 이곳의 외국 음식은 현지인이 만든 것이라 다른 음식점과는 맛이 다르다고 한다

현지에서의 맛과 거의 똑같다고 하니 다음에 오면 외국 음식 체험여행으로 하루 둘러보고 싶다
근체에 소요산, 어린이 박물관도 있으니 주말 나들이로 둘러보면 좋을듯하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40

(브라보(Bravo) 한국 그룹 사운드 1960-1980년대 한국에서 결성되고 해체되었던 그룹 사운드의 기록을

추적하는 전시회이다 한국에서 그룹사운드는 1960년대 초반 미 8군에서 활동하던 카피밴드가 시작인데
1세대 뮤지션들은 미군 방송에서 처음 서양의 대중음악을 접하게 되었고
당시 유행하던 비틀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52

한국 록 음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새로운 클럽을 겸하고 있고 살아있는 록의 전설들의

동영상도 보고 한국의 록의 대부라 불리는 신중현의 기타도 전시되고 있다

진을 보니 옛 스타들이 생각나고 그 시절 불렀던 음악이 떠오른다

아주 오랜 옛날 같지만 불과 30-40년 전 이야기들이다

보산역의 관광특구거리는 날마다 변신 중이다

1호선 타면 올 수 있는 동두천 거리는 보산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72

싸고 솜씨 좋았던 양복은 미군의 체형에 맞는 옷이 없어 맞춤양복이 인기를 끌었지만 300개가 넘는 양복점도

7개만 남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78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75

맛있는 녀석들이 다녀간 에그타르트 집에도 들렸는데 아주 작은 에그타르트가 1700원이란다

맛은 있었는데 가격이 선뜻 사 지지가 않는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488

 

텅 빈 점포들 사이 세련된 클럽 하나가 눈에 띈다

 

이곳 클럽에서 가수 조용필 씨가 노래를 불렀던 곳이라고 한다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575 동두천어린이박물관,소요산,가페거리,오리,부대찌개 574

밤이 되자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아직 공사 중이기는 하지만 29-30일에 열리는 핼러윈데이까지는  환한 골목으로 변하겠지!

이번 동두천 보산역 ‘할로인클럽데이’ 에는 ‘도끼’ 가 온다고 한다
추억이 아직 남아있고 록 의 전설이 열리기 시작한 동두천의 비약을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

0 추천

TAG 경기도동두천 동두천여행 보산역관광특구 보산역특구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