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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데이트코스로 시간이 멈춘 구둔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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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역 하면 만남과 이별이 있는 곳.

오늘날처럼 부산까지 하루에 오가는 시대에는

뭐 그리 큰 감점이 오가지 않겠지만

옛날 어렸을 적 기차역을 생각하면

이별과 만남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간이역이라는 옛 폐역은 더욱 그런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저는 이런 장소를 참 좋아하는 편입니다.

간이역 플랫홈에 앉아 철길을 바라보며

철길 위도 걸어보고 함껏 웃을 수 있는

이런 추억을 떠오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기도 데이트코스로

양평 구둔역을 떠나가는 가을을 마중하며

추억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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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둔역은 일제강점기에 개통되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로 지정되고

새로운 철도길이 열려 폐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구둔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옛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기억과 추억 그리고 낭만이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도 데이트코스로

유명해져 많이들 찾아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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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둔역의 자그마한 대합실에

앉아 있으면 그 당시 동네 분들의

사랑방역할도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북적북적 시끌시끌

이런 단어가 떠오르는 대합실.

지금은 고요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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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추억 가득한 추억의 시간표.

과거의 시간이 머물러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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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둔역의 테마는 기다림인 듯 합니다.

떠난 누군가의 기다림.​

그리고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

그 모든 시간 멈추어진 곳에서

또 다른 시간 속 기다림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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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는 참 예뻤던 들꽃의 시간.

겨울로 향하는 이곳의 시간이

봄을 기다리게 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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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면 멋진 강아지와

애교 많은 고양이들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천천히 철길을 걸어도

동행하는 이들이 있어

외롭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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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둔역에는 과거의 시간만 간직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시간을 약속하는 장소~

가슴에 담긴 사랑의 속삭임을 전할 수 있는

고백의 정원이라는 곳은

붉은 벽돌과 큰 감정의 시계가 있어

둘만의 낭만적이고 분위기 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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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소품도 대여를 해 준다니

더 재미난 추억을 만들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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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시간들.

고백을 받는 시간은

어떤 감정에 바늘이 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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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에는 귀여운 돼지와 토끼들도 있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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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출발과 도착을 알리는 종~~

구둔역 청아한 종소리가 울려 퍼지며

떠남과 만남을 알려 주던 종은 멈추었지만

지금은 행운의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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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역 한편에는 따뜻한 차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까몽이네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오니 귀여운 곰돌이 역장님이 반겨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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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몽이의 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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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텅스텐 불빛과

옛 동그란 전구의 모습이

따스함과 추억을 가져다 주는

시간이 멈춘 곳으로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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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몽이네에서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차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차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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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구둔역에는 새로운 아이템이 생겼는데요

바로 소원등 날리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소원을 담아 하늘에게 전해주는~

경기도 데이트코스로 정말 잘 맞는 아이템인 듯

당신은 무슨 소원을 적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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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색의 소원등이 하늘로 전해질 시간.

함껏 부풀은 등들이 이제 우리 손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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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와 하는 탄성과 함께

두둥실 하늘 높이~ 높이 떠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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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라는 테마로

추억과 그리움 그리고 낭만이 있는

경기도 데이트코스로 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길게 뻗은 철길 위를

뒤뚱뒤뚱 걸어 보기도 하고

현재의 시간을 추억으로 담을 수 있는 곳.

아름다움을 간직한 구둔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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