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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송백수목원 오르다온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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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송백수목원 오르다온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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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서 하루를 묵은 곳은 오르다온펜션이었습니다. 양수역에서도 13km여 거리고 주변으로 두메향기 . 서후리숲등 양평여행지가 많아서 하루를 묵으면서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 송백수목원이란 옛 이름답게 펜션 이외 식물원, 한옥송백당, 수영장, 둘레길,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그리고 앞으로 캠핑장도 들어설 거라고 하는데요. 캠핑이든 펜션에서 하루 숙박이든 머물면서 청계산 둘레길을 따라서 걸으며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해도 좋을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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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저녁식사까지 마친 후에 들어오니 깜깜한 밤에 도착했는데요. 그래서 주변이 어떠했는지 전혀 모른 채 왔다가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러 가는 길. 이제서야 주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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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은 커플룸을 비롯해서 가족형 단체형 그리고 한옥송백당은 세미나 공연 웨딩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50평의 연회장도 있다고 합니다. 단체여행이라 독채 VIP 룸에 묵었는데요. 복층에 방도 여러개, 어찌나 크고 넓은지 다들 흩어져 자는데도 공간이 남더라구요.^^

아침은 몬트빈카페 1층에서 칼칼한 북어국으로 든든하게 먹었구요. 거기다 2층 카페에서 향기로운 차 한잔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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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겸 주변 나들이. 맑은 날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시원한 공기가 상쾌한 아침을 만들어 주었어요.

출렁다리를 지나서 한옥 건물인 송백당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출렁다리는 출렁거려야 제맛이라며 일부러 촐랑대고 걷기도 하면서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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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에서 보아도 멀리 한옥건물이 당당하게 자리 잡은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요. 이곳에 기울인 노력도 엄첨 났다고 해요. 강남의 비싼 아파트 한채값은 들어갔을 거라고 하시던데요. 여튼 제대로 만든 한옥건물이라 그런지 옆에서 봐도 참 멋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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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코스모스가 아직도 피어 있어서 놀랐습니다. 늦게 피는 종류인지는 알 수 없지만 높은 지대라 추울텐데 아직도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으니 얼마나 대견한지. 한 번 더 따뜻한 눈길을 주고 싶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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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말도 이렇게 하나하나 나무로 만들어서 따뜻함이 전해져요.

우린 이제 식물원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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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원 안 대나무숲은 또 하나의 포토존이었어요.

대나무오솔길, 판다랑 같이하는 포토존 등 귀염귀염하는 판다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살아있는 판다 아닙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대나무를 식재해 놓아서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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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머.. 가우라꽃이 아직도 이렇게 피어 있다니… 두어 달 전에 양주 나리공원에 흐드러지게 핀 걸 봤으니 이제는 지고 없는 것이 당연할텐데요. 가을색이 짙은 지금, 그것도 춥다 싶을 정도인 산자락에 자리한 이곳에서 가우라꽃을 이렇게 보다니.. 그저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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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탑 아니죠~ 돈탑입니다. 처음엔 소원성취 돌탑이 있다는 이야기인줄 알고 따라나섰는데 가보니 돈탑이더라구요.ㅎ 상평통보 같은 옛 동전을 바탕에 붙이고 그 위에는 각 나라의 동전을 다 붙여 놨어요. 실제 사용하는 동전이라고 하는데 생김새며 두께며 하나도 같은 것이 없어요. 재질에 따라서 녹이 쓴 것도 보이구요. 돈복터져라… 하면서 한번 쓰다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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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은 가볍게 하고 마무리를 하려고 했는데요. 이후에 가려고 했던 서후리숲 일정이 길이 협소하단 이유로 취소하는 바람에 이곳에서 더 여유가 생겼어요. 그래서 청계산 둘레길을 걸어보기로 했지요. 하나는 포기하면 다른 하나가 선택되기 마련… 펜션 주변으로 걷고 이 지점에서 다시 둘레길을 1시간가량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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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르게 빠르게 올라가는 길이 있고, 둘러서 평탄하게 돌아보는 길이 있는데 후자를 선택해서 여유롭게 걸었습니다. 걷는 곳마다 세심하게 배려한 부분이며, 쉼터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더 놀라운 것은 이 청계산 자락 둘레길을 직접 맨손으로 다 일궈서 길을 냈다는 겁니다. 소방도로를 활용한 건 줄 알았더니 너른 길을 걸으면서도 직접 길을 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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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주변에는 아직도 클로버꽃이 피어 있는데요. 거기다 네잎클로버 찾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무리진 곳에서도 하나 찾기가 힘든데 한자리에 인내심 있게 앉아 있으면 몇 개는 찾을 수가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볼 수 있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법. 하나가 보이면 이후에는 덩달아 잘 보여서 . 은근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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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로 가는길. 포인트마다 소박하지만 정감이 가는 나무조각품들이 있어요. 마른 나무에 올려놓은 새모양의 나무조각이 보기 좋지요.

둘레길을 걸으면 이쁘게 만들어 놓은 새집이 많이 보이는데요. 덕분에 새들도 다시 찾아오는 청계산 둘레길이 되었다고 해요.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에 펜션과 수목원, 둘레길까지.. 없는 것 없이 갖춰가는 양평 오르다온은 서울근교나들이 여행지도 그만인 곳이에요. 오랜 시간 동안 투자한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겠다 싶은 기대감도 생겼는데요. 힐링과 웰빙을 위한 휴식의 여행지로 추천할만한 곳입니다. 빠르게 앞으로 달려만 왔던 분들, 청계산 자락이 품고 있는 이곳에서 편안하게 쉼을 하고 가셔도 좋을 거 같아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529-34번지(송곡길 233번지) // 031-772-6390

송백수목원 운영시간: 09:0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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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송백수목원 양평여행 양평오르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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