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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양평 용문사/가을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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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꽃을 보셨나요?

봄과 여름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꽃들이 지고나면 노랗고 발간 가을꽃들이 피어납니다. 가을에 무슨 꽃이냐고 하시겠지만 제 눈에는 노란 은행잎이 빨간 단풍잎이 꽃으로 보입니다. 은행나무의 화려한 자태를 보기위해 양평에 있는 용문사에 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아서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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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은행나무는 키가 70미터 가까이 되어 국내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입니다. 용문사의 창건과 관련이 있는 이 은행나무는 신라 경순왕의 아들 마의태자가 나라를 잃고 상심하여 금강산으로 가다가 심었다는 설과 의상대사가 쓰던 지팡이를 꽂았는데 싹이 나서 자랐다는 설이 전해지는데 신라시대에 창건 당시 중국을 오가는 스님께서 심었다는 설도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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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위태로울 때면 나무에서 이상한 소리를 낸다는 이 은행나무는 베려고 톱을 대었더니 피가 흘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몇 번에 걸쳐 전각은 타서 없어졌는데 용케도 살아남아 그 위용을 뽐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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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 가려 용문사의 역사는 퇴색한 듯 보이지만 그 역사가 대단하여 신라 진덕여왕때 원효대사가 세웠다고도 하고 경순왕이 지었다고도 하는 천년고찰임에는 틀림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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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때에는 수행하는 스님이 300여명이나 되었다는 아주 광대한 사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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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주문부터 여정을 훑어볼까요?

숲길 주위로 살그머니 감춰져있는 단풍을 찾아보며 걷는 길, 사색의 길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이 시간, 느낌이 진하게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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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용문사로 가는 길은 봄이면 꽃향기로 가득차고 여름이면 물소리가 흘러내리는 곳이지요. 가을이면 가을꽃이 피어올라 눈이 호강하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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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옷에도 꽃이 핀 듯 화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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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걸 보니 요즘 데이트의 양상을 보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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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거리를 걸으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역시 천년 나이를 먹은 은행나무로 귀결됩니다.

혹시 은행잎이 모두 떨어져서 못보는건 아닌지 궁금해져서 발걸음이 빨라지거든요. 다행히 노오란 은행잎 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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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 모두 떨어졌겠지만요. 그래도 절집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될 테니 용문사 가는 길은 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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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위치;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정리 625(용문산로 782 용문사)

문의;031-773-3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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