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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가볼만한곳 경기도 여행 등록문화재 북수동성당 뽈리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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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왕들 중 개혁적인 면모를 여러 방면에서 보여준 정조로 하여금 시작된 수원의 역사는 해방 이후 1960년대부턴 경기도청 소재지로 활약할만한 자격을 제공했습니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그리고 정조의 화성행차 때 임시 거처로 활용된 행궁은 수원의 랜드마크로 통하는데요. 오늘 소개 드릴 북수동성당 내 뽈리화랑 (구 소화초등학교) 은 화성행궁과 비스듬히 마주본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이 건축물은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제697호로 최근에 지정되어 앞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더 많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북수동성당은 천주교 수원성지란 또 다른 표현을 지녔습니다만, 다른 성지들에 비해 면적은 조그마한 편입니다. 아마 여러 사정으로 인해 소실된 공간이 많았기 때문이라 생각되는데요. 점차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복구가 완료된다면 제천 배론성지처럼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공간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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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등록문화재론 수원 구 소화초등학교로 등록된 북수동성당 뽈리화랑은 수원에 세워진 최초의 초등학교란 의미가 아주 각별한 공간입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살펴보니 현재의 소화초등학교는 수원시 영통구(아주대학교 옆)에 위치하며 교육 기관으로의 기능을 지속하고 있었어요. 한편 뽈리화랑 건물은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4년 미국 가톨릭복지협의회에 의해 지어졌는데 건축 자재가 부족해 외벽을 돌로 쌓고, 내부는 주변의 목재를 조달해 지었다고 합니다. 내•외부 특징이 고스란히 보존되 있는 상태라 누구나 손쉽게 발견할 수 있어요. 오늘은 전국적으로 거센 눈보라가 불고 있지만 제가 발걸음했던 가을날엔 샛노란 은행잎들이 건축물의 정취를 북돋는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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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화랑은 옛 교실을 활용해 지역민들이 주도한 예술 작품 전시, 북수동성당의 굵직한 역사가 소개된 홍보관 역할을 지니고 있는데요. 여행자들에겐 현재 세 학급에 해당되는 부분만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전 그 가운데에 있던 교실이 아주 인상 깊었어요. 바로 천주교 박해 때 쓰였던 여러 도구들이 여전히 공포감을 한껏 머금고 전시되었기 때문인데, 과거 우리나라도 서양 어느 나라 못지 않게 형벌이 매우 잔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잔혹한 탄압 속에서도 이 한 목숨 바쳐 천주교를 도입하려 애썼던 이들의 눈물 어린 노고 역시 확인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인 판단으로 미루어 볼때 최근에 부쩍 자주 지정되고 있는 수원의 등록문화재 중 그 유지 상태나 현재 활용도를 봤을 때 관광 자원으로의 가치가 가장 커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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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여행 수원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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