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양평여행- 겨울에서 아름다운 세미원(경기도 겨울여행)

나의여행기

양평여행- 겨울에서 아름다운 세미원(경기도 겨울여행)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양평여행- 겨울에서 아름다운 세미원(경기도 겨울여행)

 IMG_9706

양평의 대표적인 여행지인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은 특히나 연꽃이 피는 계절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국내 최고의 연꽃정원으로 백련, 홍련, 페리기념연못, 빅토리아연못, 열대수련연못, 세계수련관 등 연관련 정원이 있고요. 그 외에도 불이문을 비롯해서 국사원, 장독대분수, 세심로, 세한정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 놓았어요. 거기다 해진 후에는 불빛정원에서 아름다운 LED연꽃도 감상할 수가 있겠다 싶었어요.

 
IMG_9535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면 걸어서도 쉬 갈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

연꽃정원으로 알려진 곳이라 특정 계절에만 찾는 곳이란 이미지가 짙은 것도 사실인데요. 그럼에도 조용한 장소를 찾는 분들이라면, 혹은 양평여행지로 빠지지 않으니 계절에 상관없이 한번은 들렀다 가기 마련입니다.

 

 

 

IMG_9547

그렇게 붉은색에 이끌려서 와보니 양쪽 길이 산수유나무로 이어져 있어요. 잎은 다 떨구고 빨간 산수유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요. 산수유 한그루면 대학을 보낸다고 해서 대학나무라고도 불리잖아요. 지금은 기계화되어서 씨도 기계로 빼겠지만 옛날에는 하나하나 이로 발라내서 신맛 때문에 생산지에 있는 어르신들은 작업하느라 앞니가 패인 모습도 봤었어요.

 
 

IMG_9566

남한강이 북한강을 만나러 가는 물줄기.

 

IMG_9570

여름에는 흐르는 물소리가 인상적인 메타쉐콰이어길. 돌 징검다리를 지나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죠.

IMG_9633

불이문을 지나서 오면 한반도 모양의 연못이 있는 국사원으로 지나지 않고 오른편으로 걸으면 메타 나무 아래 징검다리를 지나게 되죠. 여름날도 이길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데요. 물없는 겨울이니 이건 뭐 당연하게 지나가는 코스. 조카는 처음 오는 곳인 것처럼 통통거리면서 지나는데요. 배경이 이쁘니 사진 찍는 것도 잊지 않네요. 

 

 

IMG_9618

주변으로는 또 올해 핫했던 핑크뮬리가 있었네요. 핑크뮬리였던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 색이었는지는 알 수는 없지만 하늘하늘 몽환적으로 하늘거리는 억새를 보니 새롭습니다. 한동안 멋진 사진 배경이 되어주었을 거 같아요. 그리고 아직도 시선을 빼앗기는 부족함이 없어요.

 
 

IMG_9601

장독대 분수를 지나서 멀리 겨울과는 다른 뭔가 심상찮은 빛이.. 분홍분홍한 꽃이 보이니 이게 뭐야? 하면서 가까이 가보지 않을 수가 있나요.

연못마다 시들어 고개를 꺾은 연줄기만 보이는데요. 이곳만은 지지않는 연꽃이 가득입니다. LED조명의 연꽃밭이 펼쳐지는데요. 살아있는 연꽃이 없는 계절에는 해가 지면 불 켜진 연꽃이 대신할 거 같습니다. 여느 정원이 그렇듯 푸르렀던 정원은 겨울이 되면 불빛정원으로 변하기 마련인데요. 이곳에서도 밤을 밝히는 불빛정원이 있었네요. 

 

 
 

   IMG_9661

야외가 아름다울 시기에 찾아서 내부 정원은 가볼 생각도 못했는데요. 계절이 계절인만큼 따뜻한 안을 찾게 되기 마련이죠. 그래서 들어와 봤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확~  뿌연 안경때문에 잠시 적응 시간을 갖고. 세계수련관으로 들어갔어요.

 

IMG_9668

수련은 몇송이 보이지 않지만 주변에 푸릇푸릇하니 생기기 돌아서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열대수련, 호주수련, 빅토리아수련 등 세계 여러나라의 수련꽃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수련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계절의 영향을 비켜갈 수가 없는지 수련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IMG_9683

멀리서 붉은 열매를 보고 으레 산수유나무인가 보다 하고 가까이 왔는데요. 어허.. 이건 또 다른 나무네요. 열매도 모양이 다르고요. 무슨 나무인가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 비슷한 걸로 찾아보니 낙상홍이란 나무인거 같은데요. 줄기에서 바로 열매가 달린 것이.. 비슷한거 같긴 합니다. 정확하게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추위에도 강한 열매라고 하니 눈 내린 후에도 붉게 색을 발할거 같아요.

 

IMG_9693

갖가지 모양과 색으로 피어나던 연지는 겨울의 틀안에 그대로 갇혀 있네요.

그늘이라 쉬 녹지도 않고, 얼어붙은 연지에 피다가 만 수련이 그대로 얼어붙었어요.

 

 

IMG_9702

꽁꽁 싸매고 유모차를 끌고 나온 가족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나왔는데요. 이렇게 가끔씩은 조용한 겨울 정원으로의 나들이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양평 세미원은 어느 계절에 찾아도 참 운치가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은 때보다도 오히려 호젓하니 분위기가 좋아서 경기도 겨울여행지로 추천할만합니다. 눈 내린 후라면 훌쩍 달려오고 싶은 곳이기도 한데요. 거리가 있는 곳이라 나서긴 망설여지긴 하지만 늘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이랍니다.

여행정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용담리 430-6) // 031-775-1835

입장료: 개인 5,000원 소인 3,000원

개장시간: 6월~8월 07:00~22:00 / 9월~5월 09:00~21:00 (휴관일 없음)

 

 

 
0 추천

TAG 경기도겨울여행 세미원 양평여행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