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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겨울여행] 지하철 7호선 여행 부천 만화박물관 만화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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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렸다. 도로는 하루 종일 오락가락하던 눈으로 인해 걷기조차 힘들다. 그렇다고 집 안에만 있자니 답답할 노릇이다. 교통카드 들고 지하철 여행을 떠났다.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에 위치한 만화박물관은 한겨울 이불 속에서 침 발라가며 넘기며 깔깔대던 동심을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자신의 눈높이에 맞춰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부천 만화박물관은 지하철을 이용해 찾을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이라 하더라도 겨울 추위가 그리 두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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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삼산체육관역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여행으로 찾기 좋은 곳이다. 아인스월드와 한옥체험마을 같은 여행지를 이 역을 통해 찾을 수 있기 때문에다. 물론 이 두 여행지도 추천할만한 여행지이긴 하지만 한겨울 추위에 민감한 사람들이 즐길만한 곳을 소개하자면 동심세계로 떠날 수 있는 만화박물관이다. 만화라는 소재로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곳은 역에서 거리도 가까워 겨울철 실내 여행지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하다. 삼산체육관역 5번 출구로 빠져나와 만화박물관으로 가는 길 오래된 전차 2량이 정차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전차 안에는 만화 ‘검정 고무신’의 캐릭터로 꾸며져 있고 이곳은 누구나 비치되어 있는 만화를 읽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난방시설이 되어 있지 않으니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만화박물관 내 만화도서관에서 만화 삼매경에 빠져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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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박물관의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이다. SK 멤버십 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10% 할인을 누릴 수 있으니 찾아가기 전 멤버십 카드 필히 챙겨가기 바란다. 1층에는 일본 만화가 전시되고 있는데 내년 2월 25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3세대로 나뉘어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놓았는데 일본 만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일부 그림체가 에로틱하기도 하니 아이와 함께 찾을 시 이점을 염두에 두고 관람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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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부터 본격적인 만화박물관 관람이 시작된다. 입장권 확인 후 처음 찾은 곳은 기획 전시관으로 6,70년대 대표 만화가로 활약했던 박부성 만화가의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 각 세션마다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코너이기도 하다. 하지만 스탬프에만 열을 올리는 나머지 대부분 아이와 동반한 관람객들은 내용을 제대로 보지 않고 스탬프만 채우고 나가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아이에게 내용을 이해시키는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 공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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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시실은 한국만화의 100년 역사를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이 사용했던 펜들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 팬들이 엮어낸 무수한 만화 작품들이 한국만화 100년 역사를 이어온 장본인이다. 내 기억 속 가장 오래된 한국만화 캐릭터는 고바우 영감이다. 어릴적 책장 한편에 있던 고바우 영감 만화책들이 기억난다. 꼬꼬마시절 봤던 캐릭터를 만나게 되니 입가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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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한 삶을 즐겁게 해준 만화. 지금은 TV 보급률을 떠나 개개인의 스마트폰으로 각종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시대지만 TV가 보편적이지 않던 시절 만화라는 매체는 대표적인 오락거리 중 하나였다. 최근에 웹툰이 발달하면서 지면으로 나오는 만화책보다 스마트폰으로 보는 웹툰이 더 인기가 많아졌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는 전달 매체가 달라졌을 뿐 만화는 늘 우리의 인생과 함께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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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월간지로 발행되던 만화책에 열광했던 그때를 떠오르게 하는 대형 월간지 모형. 모두 이 코너에 들어서면 ‘아, 맞아 그때 나도 저거 봤는데’ ‘와! 이거 기억난다’ 하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이 월간지를 기다리던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는 시간. 옛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소품들을 모아놓은 여행지들을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그런 곳에서 느끼는 기억과 지금 이곳에서 느끼는 기억은 조금 다르다. 전자의 경우는 경험에 의한 추억이라면 후자의 경우는 그때의 감정에 대한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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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을 볼 때 스크롤 해야 하는 것에 착안해 만들어 놓은 웹툰 보기 LCD. 세월이 흘러 일반 서적뿐 아니라 만화도 모니터 안으로 들어가 버린 세상이 오고 말았다. 그때 누가 이런 세상이 올 거라 상상이라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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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에 지쳐 잠든 만화가의 머릿속을 탐험할 수 있는 공간도 찾아볼 수 있다. 이 안에는 거울 미로 형식으로 꾸며져 있는데 아이들을 위한 체험공간이라 그리 복잡한 느낌은 없다. 하지만 처음 방문이라면 들어가 보는 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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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만화가 뒤편으로는 익숙한 만화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고양이를 컨셉으로 한 만화들을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옥상부분은 개방하지 않고 있다. 전시공간을 모두 관람했다면 아래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히 간식을 즐기거나 만화방에서 만화 보듯 만화도서관에서 보고 싶은 만화를 읽어보는 것도 좋다. 한국만화 역사도 둘러보고 보고 싶은 만화도 실컷 볼 수 있는 부천 만화박물관. 아이와 함께라도 굿! 연인과 함께라도 굿! 친구와 함께라도 굿! 올겨울 여행지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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