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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기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지평면 돼지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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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식당

한강식당

식당 간판에는 오직 고딕체만을 사용하였지만 단골이 아닌 손님이라면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이 식당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할 때 웃으며 잘 먹었다는 평가를 넌지시 전하다보면 이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물어보게 되는데 되돌아오는 얘기에 적지않은 손님들은 깜짝 놀라게 될 것!

“41년이나요?”

 

난로 위 고구마

난로 위 고구마

기온이 떨어지고 식당 입구에 난로를 두었다. 어쩌면 식구들의 간식으로 준비한 고구마를 난로 위에 올려두어

고루 익도록 식구들이 체크하고 있었다. 마침 이정도면 잘 익었다는 생각에 하나 먹어볼 수 있느냐는 요청에

흔쾌히 수락하셨고 홀 안쪽에 있는 방 안으로 들어가 따뜻한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있었을 때 고구마 단내가

퍼지기 시작했다.

 

돼지주물럭

돼지주물럭

식당을 운영하다보면 일요일 매출도 무시하지 못할텐데 이 식당은 격주도 아닌 매주 일요일에 쉰다. 그리고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90분간 식자재를 준비한다며 그 시간만큼은 피할 것을 알리고 있었다.

어쩌면 가장 자신있는 메뉴라 생각하여 소불고기와 김치찌개 백반만큼은 다른 색을 지정하여 출입구 유리면에 표시해두는

식당이었지만 그날 일행은 매콤한 돼지주물럭을 먹었다.

 

통마늘 올려두며

통마늘 올려두며

주문한 고추장 주물럭은 1인분(250g)에 제공되는 청국장을 비롯한 기본 반찬을 보면 집밥을 생각나게 할 만큼

친근하고 푸짐하다. 검은 무쇠팬에 담겨진 주물럭이 불판 위에 올려진다. 제법 양념이 잘 배어있는 듯한 모양새에

점화와 함께 통마늘을 함께 곁에 두어 볶아가며 같이 먹자는 의견을 모았다.

 

지글지글 소리도 맛있는.

지글지글 소리도 맛있는.

열기를 가득 담았던 무쇠팬이 제 구실을 시작하고 있을 때 매콤함을 전할 주물럭은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서서히

윤기를 뽐내기 시작했다. 침샘을 달래기 위해 반찬으로 제공된 시금치무침을 맛보는데 적당한 간에 흡족한 순간이었다.

 

돼지 주물럭 완성

돼지 주물럭 완성

쌈재료와 기본 반찬

쌈재료와 기본 반찬

파김치

파김치

쌈을 위해 손질해 놓은 상추도 주물럭과 마늘이 올려져 푸짐함으로 채워지고 그것을 한입에 넣는 순간의 행복은 유효하다.

이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공통적인 반응이라면 묵은지를 비롯한 김치가 맛있다는 점이다. 가족밥상에 등장할 총각김치도

손님 테이블에 특별히 올려져 맛을 전한다. 김치가 참 맛있었던 식당.

참고) 술잔을 채울 주류를 선택한다면 이곳 양평군 지평면까지 왔으니 지평(생)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겠다.

 

청국장

청국장

총각김치

숙성이 잘된 총각김치

메뉴판을 보다가 내눈을 의심했다. 돼지고기 육회. 가능한 메뉴일까? 분명 가격까지 있으니 찾는 손님이 있다는 얘기다.

돼지고기 육회 메뉴를 판매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보면 이 식당은 정육점을 같이 운영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인들의 공통들의 의견을 모아보면 착한 가격이라는 것이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며 쌀을 비롯한 찬에 사용되는 김치와 고추가루의 사용도 국내산이라고 했으니 주문한 음식을

먹으면서도 또다른 만족을 채우는 셈이다.

 

볶음밥

볶음밥

푸짐하게 먹은 상태라서 고민끝에 볶음밥을 추가로 선택했는데 기적같이 볶음밥을 남기지 않았다.

식당에서의 새로운 기록을 남길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말하지 않아도 고개를 잔잔하게 끄덕끄덕할 정도로

이 식당은 숙성된 맛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한강식당 메뉴 가격>

소불고기 1인분 200g 15,000원 / 삼겹살 1인분 250g 12,000원 / 주물럭 1인분 250g 10,000원

돼지육회 100g 5,000원. 찌개백반 7,000원 (2인분 이상 주문) / 지평막걸리 2홉 3,000원

위치 : 양평군 지평면 곡수시장길 2

구둔역에서

구둔역에서

식당과 가까운 곳 삼거리에는 <지평리 전투 전적지>가 있다. 1951년 2월. 한국과 미국, 프랑스 삼국의 연합군이 지평리

전투에서 승리하여 당시 약 3만 명의 중공군을 격파하여 퇴각하게 만들었다. 당시의 전투는 여주지역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예상되는 혈전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3일간의 지평리 전투를 통해 38선 회복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자가용을 통한 양평 여행이라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지금은 폐역이 되었지만 <건축학개론> 영화 촬영지 구둔역이 있다.

오래된 기차역은 작은 카페가 되었는데 기회를 만들어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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