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화성 융건릉, 정조의 장조(사도세자) 사랑 이야기

나의여행기

화성 융건릉, 정조의 장조(사도세자) 사랑 이야기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화성 가볼만한곳/융건릉과 용주사

밤사이 소복히 내린 눈을 밟으며 화성 융건릉에 다녀왔습니다.

 

IMG_0100

융건릉 들어가는 입구에 재실이 있는데 재실에는 오래된 향나무와 천연기념물 개비자나무가 있습니다.

 

 

IMG_0110 IMG_0108

이른 아침이어서인지 살짝 내린 눈에 울창한 소나무 사이로 햇볕이 들어오니 포근한 분위기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IMG_0113<홍살문과 정자각>

융릉은 정조의 부친 장조(사도세자)와 그의 비 헌경의황후(혜경궁 홍씨)를 모신 곳으로, 동대문구 배봉산 아래에 묘를 조성하였다가 1789년(정조 13)에 원을 지금의 화산으로 옮기면서 현륭원이라 하였고, 1815년(순조 15)에 헌경의황후가 세상을 떠나자 1816년 현륭원에 합장으로 원을 조성하였고 1899년(광무 3)에 사도세자가 추존되자 능으로 격상되어 융릉이라 하게 되었답니다.

 

 

IMG_0121<융릉>

장조의황제(1735~1762)는 영조와 영빈 이씨의 아들로 1736년(영조 11) 만 1세 때 왕세자로 책봉됩니다. 어려서부터 매우 총명하고 글과 시를 지었고 무예도 뛰어나 영조의 기대가 매우 커서 1749년 14세 때 영조를 대신해 대리청정 업무를 보게 되면서 노론 정권과 마찰을 빚어 영조의 노여움을 사게 되죠. 영조 38년 형조판서 윤급의 청지기였던 나경언이 세자의 비행을 고하는 상서를 올리자, 나경언을 처형하고 왕세자에게 자결을 명하죠. 왕세자가 명을 따르지 않자 왕세자에서 폐서인 한 후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세상을 떠납니다. 영조는 곧 이를 후회하고 애도하는 뜻에서 ‘사도(思悼)’라는 시호를 내렸고, 정조 즉위 후 존호를 장헌세자로 올렸으며 광무 3년 장종을 거쳐 장조의황제로 추존하였습니다.

 

 

 

IMG_0116

IMG_0120 수라간/비각

헌경의황후는 1744년(영조 20)에 왕세자빈에 책봉되었고 장조가 세상을 떠난 후 혜빈에 봉해졌습니다. 정조 즉위 후 혜경궁이라는 칭호를 올렸는데, 이후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록(閑中錄)』을 직접 쓰기도 하였죠. 순조가 왕위에 오른 후에도 왕실의 어른으로 생활하다가 1815년(순조 15)에 창경궁 경춘제에서 8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IMG_0128

융릉 왼쪽 수라간 뒤쪽으로 건릉으로 넘어가는 사잇길이 있으니 그리로 가면 조금 빠르게 건릉으로 향합니다.

 

 

IMG_0132

건릉은 조선 제22대 정조선황제와 효의선황후의 능으로 같은 봉분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 형식입니다.

 

 

IMG_0137건릉

정조는 추존 장조와 헌경의황후 홍씨의 둘째 아들로 1752년(영조 28)에 창경궁 경춘전에서 태어났습니다. 1775년(영조 51)부터는 영조를 대신해 대리청정을 하였으며 할아버지 영조가 세상을 떠나자 왕위에 올랐죠. ‘과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라고 천명하고 아버지의 명예 회복을 위해 노력하였고,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 발전시키고 규장각을 두어 학문 연구에도 힘을 썼습니다.

 

 

IMG_0144

정조는 문치뿐만 아니라 무예와 군사훈련 역시 중요하게 생각하여 국왕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을 설치하고, 수원 화성을 건축하는 등 조선의 중흥을 이끈 왕입니다. 재위 24년(1800) 세상을 떠나자 묘호를 정종이라 올렸으며 광무 3년 정조선황제로 추존하였습니다.

 

 

IMG_0133 IMG_0139수라간/비각

효의선왕후는 정조가 왕위에 오르자 왕비가 되었고 순조 21년(1821) 세상을 떠나 효의왕후라 올렸으며, 광무 3년 효의선왕후로 추전하였습니다. <순조실록>에 실린 효의선왕후는 ‘아랫사람을 반드시 성의와 신의로써 대하여 일찍이 천히 여기고 미워하는 사람이라도 마음을 열고 얼굴을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였다. 그러나 사적인 은정으로 봐주지 않았으므로 좌우에 있는 궁중의 심부름하는 사람들이 모두 사랑하면서도 두려워할 줄 알았다.’라고 묘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IMG_0163

곤신지/왕릉에서 보기드문 원형 연못으로 용의 여의주를 상징하는 것으로 아버지를 연모했던 정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IMG_0196    IMG_0195

국보 제120호 용주사 범종/부모은중경 탑

융건릉에서 5분 거리에 용주사가 있는데요, 용주사는 1790년 갈양사 자리에 능사(陵寺)로서 용주사를 세우고 부친의 명복을 빌던 곳이라고 합니다. 용주사에 가면 국보 제120호인 용주사범종이 있으며 정조가 이 절을 창건할 때 효심에서 발원, 보경을 시켜 제작한 ‘불설부모은중경’판이 있고 부모은중경을 새겨놓은 탑도 볼 수 있습니다. 수원과 화성을 여행하면서 정조의 효심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느껴보세요~~^^

해설사 해설 10시 30분, 2시 

※ 참고사항

융릉 제향일 매년 4월 둘째 토요일(양력), 건릉 제향일 매년 5월 둘째 일요일(양력)

찾아가는 길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 031) 222-0142

관람시간(11월 ~ 1월)

매표시간 9:00 ~ 14:30, 관람시간 9:00 ~ 17:30

관람요금 1천원(만25 ~ 만64세)

 

1 추천

TAG 경기관광공사 경기도가볼만한곳 수원화성사도세자의묘 융건릉 정조대왕 화성가볼만한곳 화성융건릉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