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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가볼만한곳 목아박물관 인간문화재의 장인정신이 깃든 불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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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면서도 고즈녘한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차 한잔을 즐기고 싶었던 날 경기도 여주  목아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다수의   예술조각품을 따라 간단한 산책 끝 누리는 커피 한잔은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아주 기분좋은 행복이요 거기에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 목공예품까지 함께하면  더없이 유익한 나드리가 완성되기 때문이지요.
커피가 고팠던 탓에 카페부터 들러 차 한잔을 마신 후 산책여정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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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를 여행 하다보면 가장 많이 만나게 되는게 불교유적입니다   불국사의 석가탑 다보탑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등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유명유적지는 물론이요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만나게되지요
삼국시대 이후 오랜동안 불교가 우리민족의  정신문화의 중심에 있었음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세계사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중세 천주교를 이해해야 하는것처럼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아가는데있어 불교적 이해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목아박물관은 종교적 이해를 떠나 우리민족의 문화를 이해하는 상식과 지식으로서의 불교의 모든것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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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위기가 물씬나는 소품을 따라 입장한 후 다양한 조형물의 이 기분좋게 맞이해주는  조각공원을 따라 걸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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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목, 싹 아 죽은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싹을 튀운다’ 라는 뜻의  목아박물관은 1993년 개관하였답니다
설립자 박찬수 관장은 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으로 박물관에서는 그러한  인간문화재의  장인정신을 느끼게되는 한국의 전통 목공예와 불교미술이 집약되어 있지요.
실내외로 이어지는 전시 작품을 만나노라면 이 많은 작품을 직접 제작하고 수집한 박물관장은 불교인인걸까? 아닌걸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음 순간 한평생 불교조각과 함께한만큼 자연스레 불교에 귀의하게 되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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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조각공원은 큰 거대 석조각품이 되어주고있던 미륵삼존대불을 시작으로 삼층석탑,  백의관음 비로자나불을 지나 우리나라의 시작을 알리던 단군신화를 만나게되는 한얼울눌집과 큰 말씀의 집에 이어  주 전시관이 되고있던 본관으로 향하게됩니다.
그러한 관람동선은 우리나라의 옛 전통 건축양식을 모두 모아놓은 듯 도 하였답니다

사찰이라면 대웅전에 해당하는 큰 말씀의 집, 사천왕문에 해당하던 마음의 문등 각각의 전각마다 하나의 사찰을 보는 듯 제대로 즐기자면 한나절은 꼬박 걸릴 다양한 유물이요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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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조각공원에 이어지는 3층 규모의 목아박물관에는  보물 3점과 함께 약 6만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종교사를 시대별로 정리해놓은 2층 유물 전시장에는  종교 유물 500여점이 3층 목조각 전시실에는 박찬수관장의 목조각작품 약 150여점을 만납니다.

박물관 입구에서 알리고있던 목아박물관의 보물 3점은 보물 201144호로 지정된 예념미타도량참법,
보물 제1145호의 묘법연화경. 보물 제1146호인 대방광불화엄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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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트샵을 잠시 들러 본 후 전시관으로 향합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박찬수 관장의 목조각작품이 전시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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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나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싹을 튀운다 라는 의미 그대로 많은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작품들입니다
인자한 미소로 맞아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모습 뒤로, 끝없는 자식사랑을 보여주던 어머니 ,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는 아버지이 모습 , 거기에 종교와 천주교의 종교적 이해를 돕는 작품까지  소박한 모습이 더욱 마음을 잡아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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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종교사를 정리해놓은 2층 유물전시관은 조금 더 깊이있는 내용으로 이어지네요
시대별로 우리민족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던  종교는 무속신앙에서 – 불교 – 유교 – 천주교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이념은  일반 대중은 물론이요 국가의 통치 기반이 되어주고도 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유물을 통해 우리의 종교사를 한 자리에서 정리해 보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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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유물실의 마지막 전시는 정교함과 화려함에 한참을 바라보게 되던 작품 법상입니다
700년된 느티나무로 만든 법상으로 1989년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으로 지금으로부터 28년전이니 그때부터 목조각장으로서의 인정을 받기 시작한 듯 아주 의미있는 작품으로 보여졌답니다
그로 부터 5년 후인 1993년에 목아박물관을 개관하고  1996년 목조각장으로는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로 인정받게 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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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목조각 전시실에서는 그러한 장인정심으로 40여년간 이어온 조각작품 150여점이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우리의 민속 신앙중 하나인 꼭두, 동자승과 여러 모습의 부처, 고행하는 석가모니상, 국보 78호와 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의 모작품과 12지신상등 화려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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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문득 화려한 모습에 멈춘 작품안에서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던만큼 
 오랜동안 그 의미를 생각하며 음미하게 되던 글귀를 만나기도 합니다.
‘ 마음이 부자인 사람, 베풀줄 아는 사람 ‘ 날로 각박해져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이기적으로 변해가며
평소 스스로 힘든 삶속에 가둬두었던 것은 아닐까.
뜻하지 않게 밝은 미소속에서  마음속 행복을 꺼내어 보게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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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의 목아박물관은 편안한 분위기속에서 종교가 아닌 오랜시간 우리민족의 정신적 지주였던 시점에서의 불교를 만나며 역사를 이해하는 상식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그러한 목아박물관을 찾았던 날 하얀 눈이 내리던 풍경을  즐기며  호젓한 분위기에 젖어서는 마치 깊은 산속 사찰을 찾은 듯 편안함속에서 기분좋은 시간을 즐기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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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아박물관 찾아가는길 :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이문안길 21
관람시간: 3월 ~11월 : 09:00~18:00 / 12월~2월 09:00~17:00
관람료 : 성인 5,000원 / 어린이 청소년 경로 3,000원 / 여주시민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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