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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맛집]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메주꽃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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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었더니 배가 고파온다. 한겨울 이만큼 걸었으니 체력 소모도 상당하다. 그만큼 무언가 먹는데 칼로리 따윈 걱정할 필요 없이 양껏 먹어도 된다는 자신감(?)도 붙는다. 추위에 얼은 몸도 녹이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요량으로 파주의 한 한정식집을 찾았다. 온 동네에 명칭이 ‘메주꽃’으로 도배되어 있어 놀랐던 이곳엔 내가 찾아가려던 한정식집 외에도 카페, 돈까스집, 공방 등을 갖추고 있어 드라이브 겸 찾아와도 괜찮을 것 같아 이야기를 꺼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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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동네가 메주꽃이라 놀랐던 점심시간. 주차장에서 내리니 돈까스란 명칭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초딩입맛이라 더 솔깃했을지도 모르겠다. ‘난, 돈까스 먹어야지!’ 하는 생각이었지만 이내 우리가 찾는 곳은 이 집이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실망했는지. 이 외에도 청국장과 한정식을 맛볼 수도 있고 카페에 공방까지 찾을 수 있는 메주꽃의 첫인상은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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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찾은 곳은 카페 옆에 있는 한정식집이다. 물론 이 집도 메주꽃이다. 마을처럼 들어선 메주꽃은 하나의 테마파크 같다. 그렇다고 하루 종일 머물 정도는 아니지만 겨울철 춥다고 집에만 있기 답답할 때 드라이브 겸 찾아와 이곳에서 취향껏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공방에서 체험 하나 정도 하는 여행을 찾는다면 괜찮은 곳이라 생각된다. 메밀꽃 한정식 코스는 따끈한 숭늉으로 시작된다. 날이 추워서 그런지 동동주가 있어야 할 그릇에 숭늉이 담긴 것이 더 반갑게 느껴졌다. 본 코스요리가 나오기에 앞서 옥수수죽이 나왔다. 겨울철이라 그런지 따뜻하면 무조건 높은 점수를 받고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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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죽을 다 먹을 즈음 8개의 음식이 테이블을 점령한다. 인원수에 맞춰 나온 한 젓가락 분량의 음식들. 이중 내 입맛에 맞아떨어지는 건 약밥과 버섯구이. 한정식 코스요리를 먹을 때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소꿉놀이하는 느낌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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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가지의 전체요리 다음으로 등장한 본 요리는 콩고기와 돼지보쌈 그리고 버섯탕수육이 나왔는데 이 테이블에 앉은 고기애자들 콩고기 가지고 한마디씩 한다. ‘그냥 고기를 주지’ 하고.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배려 메뉴인 콩고기는 투덜거리던 볼멘소리가 무색할 만큼 금세 동이 나는 우픈 상황을 연출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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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꽃 한정식은 뒷심이 조금 약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대부분의 한정식집들이 마지막 식사는 단출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걸 감안한다 해도 뭔가 아쉬운 상차림이라는 생각은 떨쳐버릴 수 없다. 하지만 밥과 반찬은 양껏 먹을 수 있도록 리필이 가능하니 양으로 승부하는 사람이라면 높은 점수를 매길만하다. 한정식집 바로 옆으로 카페가 이어지기 때문에 이곳에서 차 한잔 즐기며 여유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겨울철 많은 움직임이 부담스러워 한 장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있다면 찾아봐도 좋을 듯. 참, 메밀꽃이라 혼돈하지 말 것. 눈과 머리가 다르게 기억하면 헤맬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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