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맛 스토리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대물림되는 효도갈비 동두천 떡갈비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18-02-13 12:01:07



 

동두천 떡갈비

동두천 떡갈비의 역사는 6.25 전쟁이 끝나고 전주 태생의 강씨 소녀가 동두천에 시집을 오면서 시작된다. 650여 년 전부터 이미 떡갈비를 즐겼던 전주의 전통음식이 동두천으로 함께 ‘시집을 온 것’이다. 전주댁은 전주식 떡갈비 만드는 방법에 경기도 만의 방법을 접목시켰다.

며느리의 시어머니는 이북에서 피난 온 사람이었는데 이가 좋지 않아 늘 죽이나 걸쭉한 국을 끓여 먹었다. 고향과 건강을 잃은 시어머니가 딱했던 그녀는 어릴 적 친정어머니가 집안 어른들 몰래 입안에 쏙 밀어 넣어주던 떡갈비를 기억해내고 갈비에서 발라낸 다진 살을 곱게 빚어 구워 시어머니께 올렸다. 그 정성과 맛에 탄복을 금치 못한 시어머니가 아주 맛있게 잘 드시자 며느리는 갈비에 붙이는 덧살을 그저 먹기 좋게 다져내는 것 말고도 가래떡을 저며 심지처럼 넣어 말랑말랑하게 같이 구워내기도 하는 등 극진하게 시어머니를 모셨다. 이런 식으로 태어난 동두천식 떡갈비는 이웃에도 소문이 나 며느리에게 방법을 전수받아가려는 사람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한다. 솜씨 좋은 며느리는 진짜 뼈대를 넣어 석쇠에 굽거나 크게 빚어 칼 등으로 잘게 잘라 부침개처럼 만드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개발하면서 동두천 떡갈비를 완성해 나갔다. 이가 덜 난 자식을 위해 곱게 다진 고기를 입안에 넣어 주던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시어머니에 대한 효성으로 되갚은 동두천 전주 며느리의 효성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매료시키고 있다.

주요 음식점

  • 송월관 | 동두천시 생연동 683-16
    031-865-2428
  • 예지원 | 동두천시 생연동 30-6
    031-865-9363

 

생활정보

[토종꿀 밀랍주]

소요산 일대에서 채취한 토종꿀에 밀랍, 소주를 혼합하여 만드는 동두천 명주. 소요산의 자생약초와 야생화에서 따 당도와 영양이 높은 꿀을 재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밀봉 후 3개월 이상 숙성시켜 꿀의 향이 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