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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크리스마스 아쿠아 캔들 만들기 체험

작성자dream작성일2017-12-17 15:52:34

여러가지 아쿠아캔들

헤이리 예술마을 여행하며 체험으로 만들어 본 크리스마스 아쿠아젤캔들

여러 번 가도 갈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느끼고 체험하며 즐길 거리가 가득한 곳이 헤이리 예술마을이다. 1998년부터 150만 평 부지에 가수 윤도현 방송인 황인용 영화감독 강제규 등 문화 예술계의 인사들을 포함한 음악가 미술인 건축가 등 380여 명의 예술인이 모여 집과 작업실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문화 예술 공간으로 형성한 공동체 마을이다. 이 마을의 건축물들은 페인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상 3층 높이 이상으로 짓지 않은 자연과 어울리는 건축물로 설계해 마을 그 자체가 건축 박물관이 되는 곳이다.

마을로 들어서는 총 9개의 게이트 중 공식 안내소가 있는 곳은 1번 게이트와 4번 게이트이다. 헤이리 예술마을을 처음 방문하는 사람 대부분은 4번 게이트에서 출발한다. 이 마을에서 가장 방문자 수가 많다는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을 먼저 관람하고 바로 앞 안내소에서 출발하는 전기버스를 타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헤이리 예술 마을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보다가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려 구경하기가 좋아서다.    
 

카페 안 풍경들
 
 
여러 번 방문하다 보니 갈 때마다 새로운 곳을 만나는 재미와 여유가 생겼다. 카페에 앉아 달달하고 따끈한 캐러멜 마키아또 한 잔으로 당충전하며 오늘은 어디를 둘러볼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입구

 

 4번 게이트 주변에는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을 비롯해 재미있는 동화 세상(두꺼비 본 파리박물관), 93뮤지엄, 옛날물건박물관, 엘비스 박물관 등이 가까이 모여 있다. 이번 방문은 바쁘게 이곳저곳 다니기보다 카페에서 차 한 잔의 여유와 그동안 가보지 못한 박물관 한 곳을 골라 구경하고 체험 거리 하나로 마무리해도 좋겠다 싶었다. 

트릭아트 작품으로 들어가 주인공이 되어보기도 하고 명화, 관상전 등 1000여 점의 방대한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는 가족 미술관인 93뮤지엄을 관람했다. 트릭아트 존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했다면 제대로 즐길 수 있었겠다는 생각을 하며 6번 게이트 더스텝 작가동으로 걸음을 옮겼다.

 

아쿠아캔들 만들기 체험장 입구

 
5번 6번 게이트 주변은 사파리 체험테마파크, 도자기 체험학교, 가죽 공방, 생활소품 등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많이 모여 있다. 더스텝 작가동에 있는 캔들 스튜디오 데코뜨를 찾아 크리스마스 아쿠아젤캔들 만들기로 즐거운 체험을 하며 나도 예술가가 되어보는 시간. 

 

체험장 내부와 재료들
 
 
스튜디오 안에는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들이 눈길을 끌고 은은한 향기가 코끝으로 전해진다. 준비된 재료를 앞에 두고 잠시 설명을 듣지만 처음 해보며 배우는 시간은 아이들이나 어른이나 별다를 바가 없다. 다 해놓고 보면 그리 어려운 게 아닌데도 몇 번이고 선생님을 불러 확인한다.

 

아쿠아 캔들이 만들어지는 과정

 
글라스 용기에 컬러 모래와 자갈로 1/4 정도 높이까지 자신이 원하는 색상이나 모양을 만들어 꾸민다. 여럿이 함께 모여 체험하다 보면 같은 재료를 사용해 채우지만 각자의 개성에 따라 모두 다르게 나타난다.
 
 
캔들에 왁스를 넣는 모습

 

컬러 모래와 자갈로 기초를 다진 후 한가운데 심지를 심어 놓고 소품으로 꾸미기를 한다. 크리스마스 젤 캔들 만들기이다 보니 메리 크리스마스 글자는 똑같이 들어 있지만, 미니 트리, 꼬마산타곰, 펭귄, 스위트 눈사람, 토끼 등 소품들이 조금씩 다르게 들어있다. 토끼는 안 예쁘다며 다른 사람의 산타를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끌벅적한 즐거운 분위기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이 나온다.  

 

아쿠아캔들 상세사진

 

마지막으로 은은한 향이 나게 향료를 조금 첨가한 뜨거운 젤 왁스를 작품 위에 부어주고 식히면 끝. 왁스를 부으니 글라스 내부에 꾸민 작품이 더 선명하고 크게 보여 나만의 멋진 예술작품이 완성되었다.  

완성된 아쿠아 캔들

 

와인잔 글라스 용기에 담긴 작품도 분위기가 다르고 하나하나 같은 듯 다른 모습으로 예쁘지 않은 것이 없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든 정성이 들어간 화려하고 예쁜 완성품을 상자에 담다 보니 문득 기념일이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들어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캔들을 패키지에 담은모습

 

▶여행 정보
-크리스마스 캔들 체험비: 20,000~25,000원(글라스 용기에 따라 가격 다름)
-사전 예약으로 단체 개인 외부 체험도 가능
-6번 게이트 앞 무료주차 가능
-주변 여행지: 파주 프로방스/벽초지 수목원/오두산 통일 전망대/파주 평화누리공원 등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예술마을 6번 게이트 더스텝 작가동 119호 데코뜨/☎010-9319-3524(체험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