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생생후기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동두천 보산동 맛집_줄서시오1950(부대찌개 돈까스 스테이크 전문)

작성자dream작성일2017-12-17 15:48:12

동두천 보산동 맛집 줄서시오1950 돈까스 큐브스테이크 부대찌개

입맛대로 골라 먹기 좋은 곳_동두천 보산역 맞은편 '줄서시오 1950'

외국인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두천 보산역 일대에는 가볼 만한 수제공방들도 여럿 있고 2015년부터 관광특구 프로젝트로 건축물의 벽면이나 교각 등에 독특한 그래피트아트를 입혀 놓은 모습도 볼 수 있다. 부대찌개와 돈까스,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식당 '줄서시오 1950'은 전시 홍보관과 두드림 아트 빌리지가 있는 전철 1호선 보산역 맞은편에 있다.

부대찌개와 돈까스를 간판으로 내건 식당은 우리가 흔히 먹는 부대찌개 식당 이미지와 다르다 보니 우선 분위기에 색다름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빈티지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분위기인데 부대찌개도 이 분위기에 묘하게 잘 어울린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가서 취향껏 골라 먹어도 될 만큼 이날 맛보았던 세 가지 음식 맛이 모두 괜찮았다.

졸서시오 입구
 
 

부대찌개가 끓고있는 모습

 

의정부에 가면 부대찌개 골목이 있다. 부대찌개는 한국전쟁 당시에 생긴 것으로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햄과 소시지 미국식 콩 등을 넣고 술안주로 볶아 먹었던 것을 나중에 김치와 고추장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 먹으며 찌개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의정부 시장에서 만들어져 먹기 시작해 의정부가 원조인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동두천에 가니 동두천이 원조라 한다.

원조가 어디건 간에 한국전쟁 당시에 햄과 소시지는 고기와 다를 바 없는 귀한 음식이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소고기도 들어가고 여러 가지를 첨가해 조금씩 진화하며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는 음식이다. 날씨가 추운 겨울철이면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 맛에 라면 사리 하나 넣어 먹는 부대찌개 맛은 예나 지금이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부대찌개와 밥과 찬

 

이 집의 부대찌개는 진한 사골육수에 묵은지를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의 '1950 부대찌개'와 햄 소시지 베이컨 치즈를 듬뿍 넣어 풍성한 맛의 '스페셜 부대찌개', 부대찌개가 끓으면 기름에 통통 튀긴 돈까스를 퐁당 넣어 주는 '퐁당 부대찌개'까지 세 가지 맛의 부대찌개가 있다. 개인적으로 묵은지에 햄 소시지만 들어간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부대찌개를 좋아한다.

고구마치즈롤까스


부대찌개에 소주가 제격이라면 요건 식사와 더불어 맥주 한 잔 곁들여도 좋을 고구마치즈롤까스이다. 비주얼만큼 맛도 따라주었다.  

 
큐브 스테이크
 

 

다음은 큐브 스테이크다. 한입 크기의 네모난 소고기에 피망 양파 브로콜리 버섯에 특제소스를 곁들여 그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갔다.
부드러운 식감의 소고기 맛도 좋았고 함께 나온 볶음밥과 버무려 먹으니 스테이크 소스 맛과의 조화도 그만이었다. 이날 맛본 세 가지 음식 중 가장 맛있게 먹었다.

부대찌개와 스테이크나 돈까스를 함께 하는 식당이라 둘 다 제대로 된 맛이 날까 싶었는데 부대찌개 맛도 스테이크와 돈까스 맛도 괜찮았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여럿이 함께 갔다면 취향껏 주문해 몇 가지 음식을 함께 맛보아도 좋을 곳이다.
위 세 가지 음식뿐만 아니라 계절별 다른 음식들도 선보이는 곳으로 깔끔한 분위기에 음식 맛도 괜찮아 동두천 여행길에 가볼 만한 곳이다.  

 

식당바닥의 붙어있는 돈들

식당 바닥에 떨어진 돈인 줄 알고 주우려 했더니 바닥에 딱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아마도 영업 잘 되어 부자 되라는 의미로 꾸며 놓은듯하다. ^^

메뉴판
 

 

▶여행 정보
-주변 여행지: 동두천 관광특구/두드림 디자인 아트빌리지/소요산/ 북부 어린이 박물관 등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417-18(평화로 2556)/☎031-866-9110(주문 및 예약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