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개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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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항마리나에서 갈매기와 함께 요트투어체험
[나의여행기] 전곡항마리나에서 갈매기와 함께 요트투어체험

 요트를 탈 수 있는 곳, 여러 요트가 바다 위를 떠다니는 곳. 바로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 요트체험입니다.    경기도에서도 요트를 탈 수 있는 곳 중 꽤 많이 알려진 곳이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죠.제가 방문한 날은 수요일이라 평일이지만 요트체험을 하기 위해 많은 곳에서 버스를 타고 방문하는 곳입니다. 학교에서도 체험학습으로 요트투어를 오기도 하구요.    전곡항에 있는 빨간등대 주변으로는 크고 작은 요트들이 바쁘게 다니고 있습니다. 등대가 빨간색이라면 바다에서 입항할 때 등대 오른쪽이 위험하니 왼쪽으로 가라는 의미라죠?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요트를 타기 위해서는 프로그램 이용 안전수칙이라는 10분 정도의 간단한 안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안전교육장에는 컴퓨터도 있고 구명조끼, 구명장비, 구명뗏목 등에 대한 여러 설명이 있는데요. 앞에서 설명하는 강사의 설명만 제대로 들으면 요트 타는 안전요령은 이론으로는 마스터하게 됩니다.     전곡항에서 요트는 처음 타는 것이라 안전교육 후 요트를 타기 위해 가면서 보이는 요트 중 어떤 것을 탈지 내심 기대를 했습니다.    전곡항 마리나 해상계류장 안내현항을 보면 A부터 E까지 총5개 라인이 있으며 요트 승선을 돕는 직원을 따라 저희는 B라인으로 갔습니다.    요트를 타기 위해 몸에 맞는 구명조끼를 받아 입어야만 요트를 탈 수 있는데요. 보통 구명조끼는 일반 조끼처럼 입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요트 탈 때 입는 구명조끼는 다리 사이로도 안전끈을 해야 합니다.    요트는 크지 않고 작은 낚시배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한강에서 모터보트를 탈 때 속도가 너무 빨라서 요트 앞에 타는 게 걱정되긴 했지만 전곡항 마리나에서 요트체험은 빠르지 않게 이동을 합니다.    항구를 벗어나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면서 보니 노란색 등대도 보이네요. 노란색 등대는 암초 같은 위험물이 있으니 느리게 조심해서 다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노란 등대를 벗어나서 속도를 내도 많이 빠르지 않아서 요트 위에 걸터앉아서 편하게 즐겼습니다.    항구를 조금 벗어나자 마자 갈매기들이 잔뜩 몰려들었습니다. 요트 승객들이 새우깡을 던져주는 것을 먹기 위해서죠. 갈매기들에게는 학습효과로 낚시배에 몰려들 듯 요트가 출항을 하면 반사적으로 모이는 것 같습니다.    새우깡을 낚아채는 갈매기의 속도는 생각 보다는 빠르고 부리가 날카롭긴 하지만 항구에서 손을 뻗어 새우깡을 줄 때에 비하면 갈매기의 속도나 부리는 그리 날카롭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요트에서 새우깡 주는 건 안심할 수 있었죠.    기다란 새우깡을 잡고 손을 올리면 요트를 따라오던 갈매기들도 속도를 늦추었다가 날아와 새우깡만 살짝 낚아채갑니다.    1시간 30분의 요트체험이지만 저희는 짧게 40분을 탔는데 새우깡 하나로 갈매기들과 놀다 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가버렸네요.    새우깡은 놓친 갈매기들도 재미있습니다. 요트가 방향을 바꿔 다시 전곡항으로 돌아가면서는 갈매기들도 새우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게 쇼트트랙 선수들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커다란 배가 지나갈 때는 파도의 높이가 상당히 높아져 살짝 겁이 나기도 했지만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곡마리나항 안내>https://marina.hsuco.or.kr/index.asp   .

작성자맥가이버작성일2018-09-30 00:00:00

정조의 효행길 - 융릉과 용주사
[나의여행기] 정조의 효행길 - 융릉과 용주사

정조의 효행길 - 융릉과 용주사젊은 개혁군주 정조대왕의 효행길을 따라 융건릉에 왔습니다. 오늘은 문화해설사님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 융건릉 입구의 모습이 이 바뀌었습니다. 진입로 주변이 산뜻해 지기는 했는데 앞에 앝은 담을 세워 새로만든 매표소 쪽으로 돌아가게 만들었군요. 예전에 능으로 향하는 숲길이 훤히 보이던 풍경과 비교하면 조금 답답하기도 합니다.  융릉의 금천교는 다른 조선왕릉과 조금 다릅니다. 양쪽에 난간이 있고 폭도 넓습니다. 오른쪽에는 '원대황교'라는 이름도 새겨져 있습니다. 원대황교는 원래 수원에서 융릉으로 향하는 길에 있던 다리입니다. 수원비행장이 건설되면서 철거 예정이던 다리를 수원시민들이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융릉'은 사도세자로 알려진 추존 장조와 헌경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융릉의 건립은 정조의 오랜 꿈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죽음을 지켜보며 누구보다 강해져야 했습니다. 왕의 자리에 오른 후에도 13년을 심사숙고하고 치밀하게 준비하여 양주에 방치되었던 초라한 사도세자의묘를 당시 최고명당으로 이름났던 수원부의 화산으로 이장합니다.현륭원으로 승격시키고 보란 듯이 최대한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능의 봉침이나 정교한 석물 등, 조선시대 어느 능원보다 창의적이고 아름답습니다. 융릉은 19세기 이후 조선 왕능의 석물 양식에 큰 영향을 줄 정도엿습니다. 정조는 죽고나서도 효도를 다하겠다며 아버지 사도세자의 발채에 묻어 달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이에 따라 승하 후 융릉 바로 아래에 21년간 자리햇습니다. 부인 효의왕후가 사망한 후 지금의 건릉 자리로 합장하여 옮겨졌지요. 정조의 애절한 사부곡과 효심이 서린 곳입니다. *.융건릉 찾아가기: 병점역 2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이용(34, 34-1, 46). 융건릉 하차. 15분 소요 주소: 경기도 화성시 효행로 481번길 21 전화: 031-222-0142 홈페이지: http://hwaseong.cha.go.kr 운영시간: 2월~5월·9월~10월 09:00~18:00, 6월~8월 09:00~18:30, 11월~1월 09:0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입장료: 만 25세~64세 1,000원 다음은 용주사입니다. 융릉에서 약 2km 거리에 있는데 오는길이 지금은 좀 황량하지만 10년 전만 해도 양 옆으로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늘어선 멋진 길이었답니다. 지날때 마다 참 아쉽습니다. 경내에 이어지는 길은 입석과 소나무가 감싸고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홍살문도 지납니다.  삼문의 주연은 '용주사불' 네글자를 하나씩 머리글로 사용해 지어졌습니다. 최초의 4행시라고 할까요. 삼문에 들어서면 반듯하게 선 세존사리탑과 만납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탑으로 신도들이 정성스럽게 합장을 하고 예를 갖추어 소원을 비는 성스러운 탑이랍니다. 탑 뒤쪽은 여섯 개의 기둥 위에 자리 잡은 큰 누각인 천보루입니다. 천보루 밑을 지나 계단을 오르면 대웅보전입니다. 최근 보물로 지정 되었군요. 대웅보전 왼쪽에는 범종각과 법고각이 마주보고 서있습니다. 용주사 역시 정조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시작됩니다. 사도세자의 능원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능원을 보호하고 명복을 비는 '원찰'로 삼았기 때문이지요. 가장 총애하는 단원 김홍도를 보내 사찰 중건에 참여하게 하고 용주사라는 이름을 직접 짓는 등 각별한 정성을 담은 사찰입니다. 이제 속세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얼마전 명절에 뵈었지만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전화라도 한통 드려야 겠습니다.*.용주사 찾아가기: 병점역 2번 출구에서 시내버스 이용 (34, 34-1, 46). 용주사 하차. 15분 소요.주소: 경기도 화성시 용주로 136전화: 031-234-0040홈페이지: http://www.yongjoosa.or.kr/운영시간: 09:00~18:00 입장료: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작성자구디여작작성일2018-09-30 00:00:00

양주여행, 경주 불국사 규모 조선전기 왕실사찰터 회암사지
[나의여행기] 양주여행, 경주 불국사 규모 조선전기 왕실사찰터 회암사지

상상력이 총동원되야 하는 여행지가 있다. 이젠 흔적만 남은 유구 앞에 서면 그 능력이 절실해진다. 천일홍과 핑크뮬리로 핫한 데이트 코스로 급부상 중인 양주를 찾았다. 꽃밭에서 인생샷 건지려는 사람들이 한가득인 나리공원을 빠져나와 찾아간 곳은 회암사지박물관. 아쉽게도 휴무일이 겹쳐 내부 관람을 할 순 없었다. 하지만 박물관 건물 뒤로 이어지는 회암사지를 둘러보면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경주 불국사 규모로 추정되는 조선전기 왕실사찰 회암사는 현존하는 사찰과 달리 궁궐 건축양식을 갖추고 있어 그 가치가 남다르다. '이 자리에 다시 그 시절 영광이 재현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니 절로 뭉클해진다.       천일홍이 한창인 양주 가볼만한곳, 나리공원을 빠져나와 회암사지박물관을 찾았다. 박물관 문이 굳게 닫힌 걸 확인하고서야 오늘이 월요일이란 것을 알아챘다. 주말을 피해 한적한 나리공원 천일홍을 찾겠다며 떠난 월요일 양주여행이었는데 월요일이면 휴관하는 박물관을 생각 못 한 것. 회암사지박물관은 유료박물관으로 성인기준 입장료는 2천원이다. 회암사지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만나 볼 수 있으니 회암사지를 찾았다면 박물관 관람도 함께 하면 좋을 듯.           이왕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야지. 박물관 휴관으로 인해 그냥 돌아설까 하다 회암사지와 회암사를 찾아보기로 했다. 회암사지박물관 뒤로 이어지는 회암사지 가는 길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로 추천할만하다. 중간중간 포토존도 있어 여행에 필수가 된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잔디밭 조성이 잘 되어 있어 피크닉 즐기고 싶는 충동까지 든다.         천보산 아래 자리 잡은 회암사는 조선전기 최대 규모의 왕실사찰로 전해진다. 기록에 의하면 260여 칸 규모의 사찰로 전성기에는 3천여명의 승려가 머물렀던 알려져 있다.  왕실사찰로서의 회암사가 들어서기 전부터 이 터에 절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사찰이 들어선 건 고려 말 지공대사 때로 전해진다. 지공의 제자인 나옹화상이 회암사를 맡으면서 많은 사람이 모였고 태조의 조선 건국을 도운 무학대사가 머무르며 회암사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지만 유교가 기반을 잡으면서 불교를 배척하는 유생들의 방화로 소실되었다가 다시 재건하기도 하였지만 병자호란때 전란으로 인해 소실되면서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왕실의 후원으로 들어선 덕에 다른 사찰들과 달리 궁궐 건축양식을 따르고 있다는 것이 회암사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경주 불국사 규모 정도로 추정되는 회암사지는 199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되었는데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발굴조사가 완료되면 복원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자리에 그 영광이 다시 들어서면 양주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여행지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사찰터를 가보면 막연한 느낌이 강한데 이곳 회암사지는 제법 건축물 위치 등 잘 정리 해놔서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하나하나 살피며 걸으니 전체적인 윤곽이 머리에 그려지는 듯해서 흥미로웠다. 회암사지 부도탑은 여러 설이 있을 뿐 이 부도탑의 주인은 명확지 않은 듯하다.          회암사지 한 바퀴 돌고 올라선 전망대. 전망대에 서면 회암사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데 걷는 내내 기대했던 복원모습이 이 위에선 욕심나게 한다. 이곳에 다시 그날의 회암사 돌아온다면 양주의 새역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망대에서 만난 마을주민분들도 그런 생각은 마찬가지. 하지만 워낙 유적 발굴하는 걸리는 시간이 더딜뿐더러 조사가 끝난 뒤에도 복원이 될지는 확실치 않다. 그리고 또 얼마나 걸릴지도. 하지만 희망이 따르는 상상은 감동을 배가시키는 법. 언젠가 돌아올 회암사를 그리며 즐기는 휴식은 꿀맛이었다. 

작성자Romy작성일2018-09-30 00:00:00

경기도 주말여행, 가평·남양주·포천 경계 비단결 같은 주금산 산행
[나의여행기] 경기도 주말여행, 가평·남양주·포천 경계 비단결 같은 주금산 산행

산을 어느 지역의 산이라 말하는 건 모호할 때가 있다. 가평, 남양주 포천에 두루 걸쳐 있는 주금산이 그렇다. 813M의 이 산은 산세가 비단결처럼 부드럽다 하여 비단산이란 별칭을 갖고 있을 만큼 산행이 여유롭다. 주금산 산행으로 내가 즐겨 찾는 들머리는 몽골문화촌이다. 대중교통으로 제법 접근이 쉬운 편이라 주로 애용한다. 비금계곡을 따라 오르내리는 산행으로 하산 때 비금계곡에서 발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좋다.        주금산 들머리인 몽골문화촌을 찾으려면 경춘선 마석역에서 330-1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근교 산행지로도 괜찮다. 산행 난도도가 높은 편이 아니라 쉬엄쉬엄 힐링하듯 한 바퀴 돌고 온다 생각하고 접근해도 좋다.    가을철 산행의 장점 하나, 밤 줍기.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 밤나무를 발견했는데 그 아래 떨어진 밤송이를 열어봤더니 꼬꼬마 알밤들이 우르르. 이 녀석들 하나하나 줍다 보니 주금산 산행은 뒷전이다. 밤 줍기에 놓은 정신은 두 손 한가득 되었을 무렵. 다시 정신 차리고 길을 이어간다. 이젠 발밑보단 세상을 볼 차례. 정상으로 향하는 길은 세상이 함께한다. 걸음마다 함께 하는 세상이 이어지는 걸음을 응원하고 두 발을 절로 투스텝.      주금산 정상에 도달했다. 주금산은 가평, 포천, 남양주 3개의 시, 군이 어우르는 경기도의 산 중 하나다. 그래서인지 가평과 포천에서 각각 세운 정상석 두 개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커다란 녀석이 포천에서 세운 정상석이며 작은 녀석이 가평에서 세운 주금산 정상석이다. 정상에서는 사방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조망을 기대하긴 어렵다.         정상을 지다 다시 길을 이어간다. 주금산의 빼어난 절경을 담담하는 독바위. 올라가는 길이 없는 줄 알았는데 정자로 가는 길 우측 방향으로 길이 있는데 사다리와 로프를 이용해 독바위 상부에 오를 수 있다. 독바위를 조망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정자에 앉아 가을바람을 만끽한다. 가을이 바람 따라 넘실거리는 정자에서 쟁여 온 간식 꺼내 먹으면서 멍 때리니 내려가기가 싫다.         언제 무더위가 힘들게 하였는지도 모르게 가을은 우리 곁에 훅~하고 다가왔다. 서서히 물들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서울근교 가을산행, 주금산. 발아래 하나 둘 보이는 가을빛이 드높게 푸르른 하늘을 한번 더 올려다보게 한다. 가을을 맞이하는 법은 생각보다 쉽다. 서울근교 가까운 경기도 산을 찾으면 가을바람이 우릴 맞이해줄테니까.  

작성자Romy작성일2018-09-30 00:00:00

가평맛집, 여자에게 좋은 가을보양식 염소탕 맛집 뚝마루가든
[맛집여행기] 가평맛집, 여자에게 좋은 가을보양식 염소탕 맛집 뚝마루가든

배부름보단 내 몸에 좋은 기를 음식을 통해 불어놓고 싶을 때가 있다. 신나게 물놀이를 했거나 체력 소모가 큰 여행을 다녀왔거나 계절변화로 기력이 약해졌거나. 이럴 땐 내 몸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보양식을 찾게 되는데 이럴 때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면 가평여행 중 만났던 염소탕이다. 처음엔 염소탕이 선뜻 내키지 않았는데 한번 접해보니 입에 착착 붙는 것이 나도 모르는 새 허겁지겁 흡입했던 첫경험이 기억난다. 그 뒤로 몸이 허하다 느끼거나 체력 보충이 필요할 때 가끔 찾게 되는 염소탕. 평소 손발이 차 기온이 떨어지는 이쯤 가을보양식으로 제격인 듯.   처음 흑염소에 입문한 것은 지난해 여름이었다. 가평에 염소탕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 해서 찾았는데 한번도 입에 대보지 못했던 음식이라 그날은 그냥 한방능이백숙을 주문했고 얼마 뒤 다시 찾았을 때 염소탕을 맛보게 되었다. 특유의 비릿한 향 때문에 거부감도 있다 들었는데 난생처음 맛본 염소탕은 자석 앞의 철가루마냥 초고속으로 내 입을 향해 돌진했다. 첫경험이 좋으면 애정 하게 되나 보다. 그 뒤로 몸이 허하다 느껴지면 종종 생각나고 찾게 되는 것 보니.         다시 찾은 뚝마루가든 염소탕. 전골과 탕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크게 차이는 모르겠다. 육수가 더 많고 적고 차이 정도인 듯. 과연 내가 이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맛봤던 그때가 생각난다. 몇점 맛보다 젓가락 놓을 줄 알았던 내가 염소고기를 추가 주문할 줄이야. 앞에 놓인 염소탕을 보며 그때를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난다. 그리고 오늘도 포식(?) 할 생각에 흐뭇한 미소가 흐른다.         염소탕이 제대로 익을 때까지 염소탕을 먹기 위한 준비과정. 일단 가평여행이니 가평 지역 특산주인 가평잣막걸리 한통 받아놓고 들깨와 양념장 그리고 다진 마늘을 들기름에 버물버물하여 양념장을 만든다. 염소탕에서 건진 염소고기는 이 양념장과 맛봐야 제격. 고기의 잡내도 없애주고 적절한 간을 염소고기에 입혀주기 때문에 입이 즐거워지는 마법 양념이다.         팔팔 끓은 염소탕을 드디어 시식할 차례. 바글바글 끓는 염소탕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 몸의 찬 기운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것 같다. 들깨가루의 고소함이 육수에 배어 진한 향을 뿜어내고 야들야들한 염소고기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개인적으로 살코기만 있는 부분보다는 꼬들꼬들한 껍데기가 붙어 있는 부위가 식감도 좋고 더 맛있는 듯. 왠지 돼지껍데기의 콜라겐 효과를 이 부위에서 얻을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염소탕과 함께 이미 밥 한 공기를 비웠지만 염소탕볶음밥을 포기하고 일어날 순 없는 일. 이왕 가을보양식으로 몸을 든든하게 만들기로 작정한 가평여행이라면 오늘만큼은 체중계 눈금 따윈 잊고 볶음밥까지 클리어해보자.     볶음밥 제조(?)에 들어가기 전 염소탕 육수를 개인식사라에 덜어놓는 것이 염소탕볶음밥 잘 먹는 방법 중 하나. 덜어낸 염소탕 육수를 양념장처럼 볶음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진심 꿀맛이다. 몸이 당기는 맛이 이런 맛일까? 몸을 뒤로 젖히며 절로 배를 두드리는 맛기행. 가을이라면 이런 보양식 찾아 떠나는 여행도 괜찮을 것 같다. 단, 오늘은 체중계 올라가지 말 것. 

작성자Romy작성일2018-09-30 00:00:00

서울근교 주말산행, 용문산 어깨 양평 백운봉에서 만끽한 가을여행
[나의여행기] 서울근교 주말산행, 용문산 어깨 양평 백운봉에서 만끽한 가을여행

주말을 이용한 서울근교산행지를 고른다면 손에 꼽히는 곳이 있다. 양평에 자리한 백운봉은 용문산 남쪽 줄기 끝자락에 위치한 봉우리로 조망이 좋아 애정하는 산행지 중 하나다. 관광단지로 잘 꾸며져 있고 용문사라는 천년고찰이 어우러져 주말이면 북적이는 용문산이 양평 산행지 중 으뜸으로 알려져 있지만 휴식을 위한 산행지로는 백운봉에 점수를 더 주는 편. 용문산 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원점회귀하거나 사나사 방면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초보산행으로 가볍게 오르기 좋으며 긴호흡의 산행을 즐기는 이라면 용문산까지 이어지는 종주산행도 권할만하다.        대중교통으로 백운봉 들머리인 용문산 자연휴양림을 찾으려면 경의중앙선 양평역을 이용하면 쉽다. 양평역에서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지 바로 가는 버스는 없다. 근접한 곳인 세수골까지 1-7번 버스가 다니긴 하지만 자주 있는 편이 아니라 운 때가 맞으면 이용할만한 정도. 종주에 특별한(?) 애정이 있는 분들인 경우 간혹 양평역에서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지 4.5KM를 도보이동 하기도 하는데 택시 찬스를 이용해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지 이동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참고로 도보이동시 세수골 초입에서 용문산 자연휴양림까진 경사가 제법 있어 들머리에 닫기 전 체력 소모는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한다.         용문산 자연휴양림에서 백운봉까지 가는 길은 꾸준한 오름이 이어진다. 그 꾸준함은 조망이 터지는 구간이 나오면서 어느 정도 진정되는데 사람에 따라 조금 지루함을 느끼거나 중급코스를 걷는 부담감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망이 터지는 능선길에 오르면 그 지루함과 부담감은 사르르 녹는 것이 백운봉 산행의 매력이다. 개인적으니 견해지만 이 산등성이의 주인인 천고지가 넘는 용문산 정상보다 천고지를 넘지 못하는 백운봉 조망이 한수 위라 생각한다.         정상에 올라 탁 트인 세상을 바라볼 때의 그 기분이란. 시원하게 불어오는 산바람이 이곳까지 올라온 나의 노고를 격려하니 어깨는 절로 쫙쫙 펴진다. 그리고 크게 들이마신 산공기. 눈으로 읽히는 세상풍경만큼이나 감동이다. 멀리 기지국처럼 보이는 곳이 용문산 정상. 사계절 중 특히 가을단풍산행지로 인기 많은 용문산이지만 개인적으로 설경으로 단장한 겨울의 용문산을 더 좋아한다. 한동안 겨울의 용문산을 멀리했었는데 올겨울엔 시리도록 파란 하늘 아래 핀 용문산 상고대를 만나러 떠나볼 생각이다.         하산은 사나사계곡으로 정했다. 산행을 하면서 달아오른 발바닥도 시킬 겸 계곡가에 앉아 발을 담갔다.        걸음은 어느새 사나사에 닿았다. 백운봉 자락에 자리 잡은 사나사는 고려시대에 세워진 사찰이다. 고려 태조의 국정을 자문한 대경국사 여엄이 제자인 융천과 함께 세웠다고 전해지는데 임진왜란 때 모두 전소되었다. 이후 재건되었으나 의병과 관군이 싸우던 중 전소 또다시 세워진 사나사는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소된다. 현재는 90년대에 지어진 소박한 모습으로 객을 맞이한다.        가을이 바싹 다가오니 걸음이 상쾌하다. 무거웠던 발걸음이 사뿐하다. 사나사를 지나 가을이라는 벗과 함께 길을 걸었다. 사나사입구 초입에서 양평역으로 나가는 버스를 만날 수 있는데 버스 간격이 꽤 길다. 사나사에서 양평역까지 택시를 이용할 경우 7천원 정도 나오니 일행이 있다면 택시를 부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 

작성자Romy작성일2018-09-30 00:00:00

경기도 당일치기여행, 양주 천보산 회암사 숲길 따라 사찰여행
[나의여행기] 경기도 당일치기여행, 양주 천보산 회암사 숲길 따라 사찰여행

고려말 조선초 왕실사찰로 번영하였던 회암사는 터만 남고 회암사지 오른쪽 산기슭에 자리한 아담한 회암사가 그 명맥을 잇고 있다. 경기도 당일치기여행으로 찾은 양주의 마지막 여행지인 천보산 회암사는 일주문에서 임도를 따라 오르는 길과 숲길을 이용해 찾는 두 길이 존재한다. 내가 선택한 길은 회암사 숲길로 이 길은 회암사 가는 길과 사찰을 감싸 안고 있는 천보산 등산로로 구성되어 있는데 늦은 시간 찾아 천보산 정상은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회암사지를 둘러보니 회암사지박물관과 회암사가 궁금해졌다. 회암사는 이미 폐사되었다고 했는데 동일한 이름의 사찰이 왕실사찰 회암사 뒤편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의 의아해했다. 알고 보니 병자호란 때 폐사된 회암사의 명맥을 잊기 위해 순조 21년인 1821년 지공, 나옹, 무학 이 세 승려가 회암사지 뒤편에 작은 절을 지었다고 한다.          작은 회암사를 찾기 위해 내가 선택한 길은 일주문 직전에 있는 회암사 숲길이다. 아스팔트보다 흙길을 밟고 싶어 선택한 길이었다. 숲길을 걷는 내내 이정표를 자주 만나게 된다. 그만큼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데 이 이정표를 볼 때마다 흔들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이 숲길에 들어선 건 천보산 정상으로 향하기엔 조금 늦은 시간이었는데 이정표에 나타난 천보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자꾸 고민하게 만들고 욕심나게 한다. 이 욕심을 가라앉히고 회암사로 가는 길은 도를 닦는 듯했다.    회암사 약수터 가기 직전에 부도탑을 하나 발견했는데 주변에 이 부도탑에 대한 설명이 있는 안내 문구를 찾을 수 없었다. 배낭에 쟁여놓았던 콜라는 언제 동이 났는지 모른 채 빈병으로 덜그럭거리고 갈증이 나던 찰나 회암사 약수터를 만났다. 약수터에서 물 한 사발 받아 벌큭벌큭 들이켰는데 그 시원함이란.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천보산에 대한 미련은 사그라들 줄 모른 채, 걸음은 어느새 회암사에 닿았다.     회암사에 도달했지만 먼저 만난 건 사찰 건축물의 대표격인 대웅전이 아닌 세 개의 부도와 석탑이다. 상단에 있는 두 개의 부도와 석탑은 고려말 회암사를 이곳에 세운 지공대사와 회암사 번영에 앞장선 나옹화상의 것이고 하단에 자리한 부도와 석탑은 태조의 조선 건국을 도운 무학대사의 것으로 무학대사비에는 그의 업적이 적혀 있다.         천보산 아래 자리 잡은 작은 사찰 회암사. 그 시절의 영화에 비하면 아주 작은 사찰이지만 회암사지에 다시 그날의 회암사가 들어선다면 그와 함께 주요 국내 사찰로 거듭나지 않을까 생각된다. 천보산 아래 소박하게 들어선 대웅전, 관음전, 삼성각.        회암사 보살님들께서 하나 둘 산 밑으로 내려가시는 채비를 하니 나도 덩달아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관음전 뒤로 이어지는 길이 궁금해 계단 따라 올랐다. 이곳에선 커다란 모조비를 만날 수 있는데 이 비는 회암사 번영에 앞장선 고려말 명승 나옹을 추모하기 위해 고려 우왕 3년에 건립한 추모비인 회암사지 선각왕사비의 모조비다. 선각왕사비는 1997년 성묘객의 무주의로 비각이 전소하면서 초석과 기단만 남았는데 모조비 뒤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회암사를 둘러보면서 천보산 정상에 대한 미련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는데 회암사지 선각왕사비모조비를 찾으면서 뒤로 보이는 천보산의 모습에 다시 불끈 솟아올랐다. 선각왕사비모조비 뒤편으로 등산로가 확인되어 더욱 아쉬움이 컸는데 하산 시간을 고려하면 역시 무모한 선택일 것이 뻔하여 천보산 산행은 가을 단풍시즌에 맞춰 경기도 당일치기여행으로 다시 계획하기로 했다.         늦은 시간 회암사에서 내려오는 길은 숲길이 아닌 임도길을 택했다. 아무래도 숲에는 어둠이 빨리 내려오는 편이기도 하고 임도길 풍경도 궁금했기 때문. 늦은 시간이라 혼자 내려가는 길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는데 퇴근하는 보살님 한 분이 내 뒤를 이었다. 그리곤 늦은 시간에 산길을 내려오는 나에게 즐거운 여행 되라면서 맛난 자몽 한 개를 주셨다. 

작성자Romy작성일2018-09-30 00:00:00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양평 그린망고
[추천여행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 양평 그린망고

​양평에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알고계신가요? 누가 서있든 그림이 되는 그곳! 함께 가보실까요?그린망고는 양평 개군면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카페도 카페이지만 카페 뒤에는 북유럽식 정원이 펼쳐져 있어요.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여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곳입니다. 진짜 서있기만 해도 그림이 되는 그런 곳이에요! 음료뿐만 아니라 피자도 유명하다고 하네요.카페 외관은 회색으로 칠해져 있는데 문만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줘서 더 튀더라고요. 야외에도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요. 테이블 위에 유리병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왔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더 분위기 있었어요. 외관을 다 구경하고 안으로 들어갔어요. 카페 안은 노란색 조명으로 되어있어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더라구요.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린망고 가격표입니다. 저희는 청포도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가격표 바로 옆에 크라운이 있는데 냄새가 냄새가... 장난 아니어서 바로 주문했어요. 라즈베리 맛으로 주문했어요.주문한 음료를 받아서 정원이 보이는 곳에 앉았어요. 창문 밖으로 북유럽식 정원이 쫙 펼쳐져 있는데 '우리나라가 맞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어요!!! 풍경에 빠지는 것도 좋지만 음료도 맛봐야겠죠? 청포도 에이드는 청포도를 아예 갈아 넣어서 그런지 씨까지 씹히더라구요. 과일을 100% 갈은거 같아서 좋았어요. 하지만 조금 톡 쏘는 맛이 부족해서 아쉽더라구요. 반면 크라운은 너무 맛있었어요. 한입 베어 무는데 바사삭 소리 때문에 귀가 즐거웠어요. 빵과 잼의 조화가 어우러지면서 맛있더라구요. 다음에는 다른 맛도 먹어봐야겠어요. 카페 내부에는 아기자기한 컵, 접시, 냄비 등 식기가 전시되어 있어요. 사장님께 여쭈어보니 판매하는 거라고 하시네요. 지름신 오려고 하는 걸 참느라 힘들었어요. 컵들 하나하나 너무 유니크해서 집에다가 놓으면 너무 이쁘겠더라구요. 카페 안에는 정원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어요. 그 문을 열고 나가면 유럽식 정원이 눈앞에 펼쳐져요. 제가 간 날은 비가 와서 하늘이 흐렸어요. 흐린데도 이정도였는데... 화장한 날 가면 정말 너무 이쁠 거 같아요. 커플들, 가족들 데이트하러 가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곳곳에 의자가 놓여있어서 휴식하기도 좋고, 사진 찍기도 좋아요.양평에서 연인과 데이트할 곳을 찾는다면 그린망고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완전 만족하실 거예요!-그린망고-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개군산로 32 

작성자지미니투어작성일2018-09-30 00:00:00

정조의 사부곡, 사도세자의 위폐가 있는 화성시 용주사
[나의여행기] 정조의 사부곡, 사도세자의 위폐가 있는 화성시 용주사

화성시 융릉, 건릉 옆에 위치한 융건릉의 원찰 "용주사" 용주사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고찰이었지만 조선의 제22대 왕인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인 융릉을 만들고 그곳을 지키는 원찰로 다시 크게 지은 곳으로 융건릉 바로 옆에 위치한 절입니다. 용주사라는 이름은 정조가 사찰 낙성식 전날 꿈에서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꿈'을 꾼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정조의 효심은 사도세자(추존왕 장조)의 릉인 융릉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는데요. 용주사로 들어가는 사천왕문과 매표소를 지나 낮은 계단을 올라가면 옆에 효행박물관과 용주사 5층석탑이 자리해 있습니다. 효행박물관에는 보물을 포함한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용주사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기와에 소원을 적은 것들과 작은 돌들을 쌓아 놓으며 소원을 빈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용주사는 대웅보전, 효성전, 천불전 등의 건축물과 사리탑, 부모은중경탑 등 작지만 여러 가지 해설이 필요한 것들이 많은 사찰입니다. 해설사와 함께라면 각 장소마다 설명을 해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용주사의 안내도를 보며 관람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용주사는 매표소를 지나서 보이는 홍살문부터 눈여겨 보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살문은 능, 궁전, 관아 등에서 볼 수 있지만 특이하게 용주사 입구에 홍살문이 있습니다. 이는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홍주사를 창건하고 사도세자 위폐를 모셨기 때문입니다.    홍살문을 지나 삼문으로 가기 전에 오른쪽에 공원처럼 넓은 쉼터가 있습니다. 삼문의 옆에는 사도세자의 부인이자 정조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문학비 건립동호회에서 2009년에 건립한 것입니다. 읍혈록은 한중록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혜경궁 홍씨의 자전적 회고록입니다.    삼문을 지나면 효행 박물관 앞에 있는 것과 같은 5층석탑이 또 하나가 있습니다.    5층석탑 앞의 복전함에는 연꽃 모양의 초에 가족들의 이름을 적고 소원을 빈 흔적들이 보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전통적인 종도 보입니다. 종 아래에도 동전들이 던져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도 소원을 빈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5층석탑을 지나면 대웅보전(대웅전)으로 가기 위한 천보루가 있습니다. 천보루를 지탱하는 돌로 된 기둥은 뒤쪽의 유리관 안에 글씨도 많이 닳은 것이 보관되어 있고 그 앞에 잘 다듬어진 같은 돌기둥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개보수를 하면서 새롭게 만든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주사 대웅보전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1942호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에는 김홍도가 조성한 후불탱화도 있습니다.    도로에 인접한 절이지만 용주사 안에서는 도로의 시끄러운 소리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안에서 조용히 앉아서 기도하는 사람도 산속의 사찰에서처럼 많이 보입니다.    안에는 불자들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들과 함께 작을 불상들이 빼곡하게 자리해 있는 게 인상적입니다.    건물들에 비해 그리 크지 않은 곳이라서 혼자서 돌아다닌다면 꽤 빠르게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곳이지만 각 장소마다의 이야기를 해설사와 함께 들어보는 재미를 놓치지는 않길 바랍니다.    시방칠등각, 천불전, 지장전 등 법당 마다 조금씩 다르게 되어 있는 내부 구경도 해보구요.    최근에 만들어진 부모은중경탑이라는 빼곡하게 글자가 씌여져 있는 탑이 있습니다.     부모은중경탑이 있는 곳에는 호성전이 있는에 이곳에는 사도세자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으며 현재는 혜경궁 홍씨, 정조, 정조의 부인인 효의왕후 김씨의 위패가 함께 모셔져 있습니다.    대웅보전에서 바라본 천보루입니다. 대대적인 공사를 했던 천보루는 창문을 열어 놓으니 멋진 갤러리 느낌이 납니다. 가을새이 조금 더 짖어지면 더 멋짐을 부리지 않을까 싶은 곳이죠.    10월이면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용주사는 단풍으로 물들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 같아 보입니다. 나이를 짐작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나무들이 물든 용주사를 빨리 보고 싶습니다.     용주사에는 탬플스테이도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용주사 찾아가는 길>주소: 경기 화성시 용주로 136 용주사지하철 이용시▶ 지하철 1호선 병점역 하차 → 병점역 후문, 버스 이용 버스 이용시▶ 수원 남문(팔달문), 수원역 : 46▶수원 영통, 화성시 병점 : 34, 34-1▶ 화성 동탄, 병점 : 50, 35-1 용주사 : http://www.yongjoosa.or.kr/용주사 템플스테이 : http://yongjoosa.templestay.com  

작성자맥가이버작성일2018-09-30 00:00:00

반찬이 10가지 이상 나오는 갈비집, 해성갈비
[맛집여행기] 반찬이 10가지 이상 나오는 갈비집, 해성갈비

​오늘은 반찬이 너무 많이 나와서'무엇을 먼저 먹어야 하나' 고민하게 만드는 곳!해성갈비집을 소개해드릴게요.해성갈비는 양평 강상면에 위치하고 있는갈비집이에요.항상 갈 때마다 손님이 바글바글한 곳이기도 하죠.저희는 앉자마자 돼지갈비부터 주문!!주문을 마치고 나면직원분들께서 정갈한 반찬들을 준비해주세요.이 사진에만 보이는 반찬이 9가지이게 왼쪽에 차려진 반찬이고,오른쪽에는 또 다른 반찬이 ~~반찬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이곳에 가면 몇 번 리필해먹는 잡채...아주머니께 죄송하지만최소 1번은 리필해서 먹어요.양념이 쏙 벤 양념게장양념게장 너무 맛이 있는데요.이건 리필하면 돈 받아요.이곳 게장은 맛있기로 유명해서따로 판매하기도 합니다.참깨소스로 버무린 연근제가 연근을 정말 좋아하는데요이 연근은 참깨소스로 버무려서 고소하고,아삭한 식감이 살아서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깻잎장아찌, 김치이름 모를 반찬, 상추 겉절이감자조림, 돼지껍데기시래기 무침, 쌈 채소고기에 곁들여 먹는 양파이것 외에도 도라지무침, 감자샐러드고사리무침 등등이 있는데오빠가 빨리 먹자고 보채서사진을 다 찍지 못했어요ㅠㅠ반찬은 총 13~15가지 정도 됩니다.주 반찬이 거의 고정적이긴 하지만몇 가지는 조금씩 바뀌어요.반찬을 조금 조금씩 먹다 보면숯불이 들어옵니다~~바로 고기 굽기 시작~~~침샘이 자극되네요.해성갈비의 돼지갈비는잡내가 없고 부드러워요.달콤하고 짭조름한게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노릇노릇하게 구워서맛있게 먹었어요.고기만 먹거나, 쌈 싸 먹거나반찬이랑 같이 곁들어먹어도너무 맛있는 갈비....갈비 is love해성갈비는 갈 때마다 만족하고 돌아오는 곳이에요.친척이나 친구가 양평에 놀러 왔다면해성갈비에 데려가세요.백이면 백 다 만족하실거에요!-해성갈비-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751-1 

작성자지미니투어작성일2018-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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