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여행지기들이 추천하는 경기도의 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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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석장의 아름다운 변신 '포천아트밸리'
[나의여행기] 채석장의 아름다운 변신 '포천아트밸리'

   포천여행을 떠올리면서 가볼만한 곳으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습니다. 과거 산업화 시대 채석장이던 곳을 자연 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더 의미있는 곳,복합문화예술공간인 <포천아트밸리>입니다.     최근 환경오염과 친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새로 짓기보다는 있는 곳에 새로운 활기와 문화를 불러 넣는 도시재생사업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포천아트밸리는 도시재생이라는 소재가 다소 생경하던 2009년 10월 24일에 문을 연 곳으로 국내 최고의 도시재생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포천아트밸리>에는 천주호라는 아름다운 호수를 중심으로 조각공원, 소원의 하늘정원, 전망까페, 천문과학관, 돌문화홍보전시관, 추억의오락실 등의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입구에서 각각의 볼거리로 도보이동도 가능하지만, 포천아트밸리의 명물로 통하는 모노레일을 탑승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매표소 부근에서 성인기준 2300원의 요금으로 왕복 운행되고 있는 모노레일을 탑승후 하늘을 날아 오른 듯 경사면을 따라 조각공원과 천주호에 도착하게 됩니다.   천주호로 가는길, 6월의 무더위 속에서 뜻밖의 선물처럼 이미 다른 곳에선 져버린 아름다운 들장미 군락을 만났습니다. 모노레일 하차후 조각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에 Rose Road에서 고혹적인 붉은 장미가 길을 따라 선사하는 향기로운 낭만을 한아름 안겨 주었습니다.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을 연상하게 하는 웅장한 협곡처럼 보이는 석벽에 수정처럼 맑은 물이 가득 담긴 천주호는 단연 <포천아트밸리>의 가장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통합니다. 1960년 이곳이 채석장으로 쓰이던 시절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 들어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천주호는 수심이 20m로 가재나 도룡뇽, 피라미가 살고 있는 1급수 호수로 세계적으로도 뛰어난 수질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천주호는 그동안 많은 인기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지로 소개되었던 곳이라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푸른바다의전설'이란 인기 드라마에 배경으로 소개되면서 한류열풍을 따라 이곳을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다고 하는데요. 인근에 위치한 또 한곳의 드라마촬영 배경지인 '비둘기낭폭포'와 연계하여 인기드라마 배경지투어로 찾아 가보기에도 좋습니다.         천주호 옆으로는 다양한 조각을 감상할 수 있는 조각공원과 전망대 산책로를 따라 소원의 하늘정원으로 이어집니다.    천주호와 조각공원 사이에는 해발 255m의 산에 설치된 약 200m의 목재형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 정상에는 전망대와 쉼터, 야생화공원이 있습니다.      포천에서 생산되는 화강암을 주 소재로 한 돌조각을 포함하여 약 10여점의 조각작품을 감상해 볼 수 있었던 조각공원이특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느껴졌었는데요.  과거 이곳이 채석장이었던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조각작품은 물론  인체를 자세히 실물크기 이상으로 조각한 작품들이 인상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채석으로 절단되었던 약 50m의 화강암 직벽과 천주호 사이는 호수공연장으로 거듭나 있습니다. 이곳 무대는 약 300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화강암 직벽을 역으로 활용한 영화상영과 소리울림 현상을 이용해 이곳만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공연이 가능한 수상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포천아트밸리>입구에 기획전시중인 '추억의오락실' 에서 재미난 게임도 더불어 즐겨보았습니다. 화투에서부터 갤러그, 테트리스, 너구리 같은 전자게임들을 추억을 소환하듯 신나게 말이죠.  [포천아트밸리 기획전시 : 추억의오락실 2018.5.5~ 12.31]      <포천아트밸리>는 과거 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던 골칫거리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역발상하여 도시재생으로 되살아난 공간입니다. 그래서 이곳을 폐석산이 포천의 보물이 되었다고 비유한다고 하네요. 어느덧 개장 10년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포천의 가장 멋진 볼거리로 손꼽는 명소가 된 <포천아트밸리> 이곳에서 포천의 보물공간을 만나보세요.[여행정보]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입장료 성인 2천원, 모노레일 왕복 2300원운영시간 9시~22시(동계 21시), 연중무휴 

작성자강북녀작성일2018-06-30 15:36:28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 연천 푸르내마을
[나의여행기]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 연천 푸르내마을

여름휴가지, 어디 가 좋을까? 올여름 휴가는 농촌체험마을 연천 푸르내마을로 미리 다녀왔어요.       본격적인 여름도 아닌데 낮 기온이 30도를 왔다 갔다 더운 날씨가 지속되니 빨리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어지네요. 산으로 바다로 각자 원하는 휴가지가 있겠지만, 어려서 농촌에서 자라지 않은 저는 농촌에 대한 환상이 있는지 농촌체험마을이 좋더라고요. 미리 다녀온 여름휴가!큰 버스는 마을까지 들어갈 수 없어 도로변에서 작은 오솔길을 따라 연천 푸르내마을로 들어갑니다. 길옆으로 모내기한 벼들이 쑥쑥 자라고 있는 모습에 농부도 아닌 제가 마음이 뿌듯해지네요. 깔끔하게 지어진 연천푸르내마을 체험관에 도착했습니다. 푸르내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교육청, 농협 등으로부터 농가맛집, 체험마을, 식생활 우수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곳이네요.  체험장 입구에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마차와 시원한 수영장이 눈에 띄어요. 벌써부터 많은 수영장이 개장한다고 하던데 수영장을 보니 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어집니다. 마을 바로 앞 한탄강 뒤쪽으로 산처럼 생긴 바위가 보이는데 마을의 명물 좌상 바위래요.중생대 백악기 말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으로 장탄리 현무암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좌상바위 부근에는 고생대 미산층과 중생대의 화강암. 응회암, 그리고 신생대 4기의 현무암 하안단구 등 지질시대의 암석과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라는데요, 이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줄 알았는데, 궁평리 마을 좌측에 위치해서 좌상바위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체험마을에 도착했으니 체험을 시작해 봐야겠죠?먼저 토마토 따기 체험을 해 봤어요. 비닐하우로가 가니 탐스러운 토마토가 주렁주렁 열렸는데, 토마토를 따면서 실컷 맛도 볼 수 있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대추보다는 피망처럼 생긴 것 같아요. 일반 방울토마토랑은 생김새가 많이 다르지요? 방울토마토는 따는 방법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따면 됩니다. 나눠준 통에 넘치지 않게 가득 담으면 끝!   너무 가득 담으면 뚜껑을 덮다가 토마토가 터져서 다른 토마토도 상하게 되니 적당히 담고 따면서 실컷 먹으면 된답니다. 짧은 시간 토마토도 따고 마을에서 수확한 채소로 만든 점심 식사도 했습니다. 푸르내 마을의 특산품 오이냉채에 얼음 동동 띄워서 먹으니 더위를 싹 날려주네요. 푸르내마을에서 난 각종 채소로 만든 건강밥상이에요. 식사 후에는 마을 앞에 있는 한탄강으로 내려가 봤습니다. 좌상바위로 건너가는 돌다리는 최근에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한탄강변으로 작은 바위돌이 많아 발이 푹푹 빠져 걷기에는 조금 불편했는데 시원한 물소리와 화산활동으로 생긴 현무암들을 보니 신기했어요. 오후 시간에는 만들기 체험시간!   연천 푸르내마을은 시설오이 특화 생산 단지인데, 오이 추출물을 만드는 기계도 있더라고요. 기계에서 오이 추출물을 추출해 비누와 에센스를 만드는 체험을 하고 있어서 저희 일행도 보석바 오이비누 만들기와 오이에센스를 만들어봤습니다. 알록달록 오이 비누는 마치 보석처럼 예쁘고요, 에센스는 가방에 쏙 넣어 다니며 수시로 뿌려주면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 주기 좋을 것 같아요. 푸르내마을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마을 입구에 탐스러운 앵두가 주렁주렁 달려있어요. 저도 집에서 앵두를 키우는데 베란다에서만 키우다 보니 크게 자라지도 않고 열매도 몇 개 안 열렸는데, 농촌에서 자연스럽게 열린 앵두를 보니 너무 반가워 두 알 따 먹어봤는데 정말 꿀맛이더라고요. 연천 푸르내마을에서는 오이 따기, 방울토마토 따기, 옥수수 따기 등 당일 체험과 숙박을 할 수 있는 1박 2일, 2박 3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여름휴가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라면 이번 여름휴가는 농촌체험마을 어떠세요? 연천 푸르내마을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0-62 031-833-5299 홈페이지 http://www.purnevil.com/* 주변 관광지로 재인폭포와 한탄강댐 물문화관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인폭포 연천읍 부곡리 192 한탄강댐 물문화관 연천읍 고문리 898-1    ​  

작성자이제이작성일2018-06-30 10:06:25

미리보는 나만의 여름휴양지. 가평 자라섬, 이화원 나비스토리
[나의여행기] 미리보는 나만의 여름휴양지. 가평 자라섬, 이화원 나비스토리

  가평은 경기도 내에서도 볼거리가 참 많은 곳입니다. 그중 자라섬은 남이섬 옆에 위치해 있으면서 놀이시설과 트래킹을 하기에도 적합한 곳입니다. 자라섬 주차장으로 들어서면 캐라반 캠핑장이 있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자라섬 내부로 들어가기 위해 자라섬테마파크 입구로 들어갑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보면 자라섬은 수상스포츠와 캠핑장, 트래킹 코스로 꾸며져 있어 자라섬의 남쪽에 위치한 남이섬과는 다른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도착한 자라섬은 더운 날씨지만 테마파크를 이용하는 사람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 이곳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라섬 안으로 들어서면 트랙과 같은 벽돌로 만들어진 원형의 걷기 편한 길과 넓은 캠핑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캐라반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텐트를 이용해 캠핑을 할 수 있습니다.    자라섬을 걷다 보면 자라 조형물이 하나씩 보입니다. 이곳의 이름이 자라섬이 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자라가 많이 살아서 자라섬이 아니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농사를 지어서 중국섬이라 불리던 섬을 1986년 지명위원회에서 지은 이름이 자라섬이라고 합니다.      서도, 중도, 남도로 구성되어 있는 자라섬은 트래킹을 하기에 생각보다는 넓지 않아 걷는데 큰 부담이 없으며 보행길 만큼 자전거길도 잘 닦이진 않았지만 자전거 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꽤 유명한 이동 경로입니다.    길을 걷다 보면 잘 익은 보리밭도 보이고 도시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야생화들도 예쁘게 피어 있어서 가던 길을 자꾸 멈추게 만듭니다.       자라섬 남도 끝까지 걸어가면 넓은 휴식터가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남이섬 가평선착장에서 출발한 짚라인이 이곳으로 도착합니다.    이곳에는 벤치마다 책들이 꽂혀 있어서 독서를 하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책장에 있는 책 중 일부는 힐링을 위한 책이 아닌 참고서적이라 자신이 읽는 책을 가져가는 게 가장 좋은 휴식 방법인 것 같긴 합니다.    짚라인 뿐 아니라 수상스키와 모터보터 등의 타고 싶은 것들이 북한강의 물살을 계속 가르고 지나가서 트래킹을 멈추고 물놀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해집니다.    자라섬을 모두 둘러봤다면 자라섬 입구쪽에 있는 이화원 나비스토리도 방문해 보길 권합니다. 이화원 나비스토리에는 식물원과 다양한 살아있는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단, 월요일은 휴무일이지만 휴무일이 변경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이화원 홈페이지에서 휴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부엉이 나비, 나뭇잎 나비와 같은 일부 희귀 나비는 박제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나비생태관에서 많은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화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식물원에서 촬영한 사진들을 보면 같은 장소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싶은 충동을 느낄 것입니다. 저는 돌아다니며 나비만 찍다 왔지만요.    조금 더 다니나믹함을 원한다면 자라섬과 남이섬을 벗어나 상류로 올라가면 가평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습니다. 그 아래에 흐르는 북한강 지류인 가평천은 물 깊이가 얕아 발을 담그고 쉬어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가평 자라섬http://www.jarasum.net/ 이화원 나비스토리http://www.ewhawon.com/ 가평 레일파크http://www.gprailpark.com/ 

작성자맥가이버작성일2018-06-30 05:58:03

포천 가볼만한곳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나의여행기] 포천 가볼만한곳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바로 옆이네.     포천 한탄강 주상절리길,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곳에 한탄강 하늘다리가 5월 13일에 개장을 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하늘도 유난히 푸르고 날씨도 30도를 넘는 날, 한탄. 임진강 지질공원에 도착하니 귀여운 캐릭터들이 환영의 손을 흔들어 주고 있네요.     하늘다리까지는 그늘이 없는 길을 10분 이상 걸어야 하기 때문에 양산이나 모자를 꼭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멀리서도 하늘다리의 모습이 보였는데요, 한탄강을 따라 내려가면 주상절리 길이고 하늘다리로 가려면 중간 길로 가는 게 빠른 길입니다.      주상절리길로 가다 보면 다리가 보이지만 다시 한 바퀴를 돌아야 다리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다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출발하는 쪽에는 높이 지지대를 세워놓았나 보네요. 일반적인 다리하고는 다르게 전망대의 역할도 하고 있더라고요. 하늘다리가 개장한지 2달이 채 안 되었지만 벌써 32만 명이 다녀갔다고 합니다. 하늘다리 앞에 창수장터도 열렸어요. 6월부터 10월까지 열리는데 7월부터는 2. 4주 토요일에 열린다고 합니다.장터에는 먹거리 장터도 열리고 있으니 지역 농산물도 구입하고 출출한 배도 채우고 가면 좋겠네요.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협곡으로 단절된 생태경관 단지와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이색적인 형태의 보도교로 200m에 이른다고 하니 주상절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기회네요. 한탄강 하늘다리는 성인(80kg) 1,50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한탄강 협곡 50m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왼쪽으로 보니 한탄강의 주상절리를 자세히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답니다.   다리 중간중간은 유리로 되어 있어 한탄강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도 있고 재미있는 사진도 찍어 볼 수 있어요. 유리로 되어 무섭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바람이 불면 조금 흔들리기는 하지만 꼭 가운데로 지나가지 않아도 되니 걱정하지는 않아도 된답니다.   다리를 건너 끝까지 걸어오니 한탄강 주상절리길 안내도가 그려져 있는데요, 하늘다리를 건너 산으로 올라가면 다른 다리가 하나 더 나오는데 마당교입니다.   오르막을 올랐다 다시 올라와야 해서 마당교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시간 여유가 있다면 마당교까지 다녀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 앞에 몇몇 상인 분들이 얼음물을 팔고 있었는데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듯 반가웠습니다.    발걸음을 돌려 출발했던 곳으로 돌아오는 길에도 단체관광객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더라고요. 최근 방영되고 있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도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가 6월 27일과 28일에 나온다고 하는데 드라마도 꼭 봐야겠어요. 제가 본 하늘다리와 어떻게 다르게 나왔을지 궁금하네요. 하늘다리를 뒤로하고 돌아오다 보니 왠지 아쉬워서 자꾸 뒤돌아보게 되네요.그렇지만 주차장 가는 길에는 비둘기낭 폭포도 있으니 한곳에 계속 머무르기 보단 이왕 한탄강까지 갔으니 다 보고 오면 좋겠죠?   비둘기낭은 백 비둘기들이 새끼를 치며 서식했다고 해서 비둘기낭으로 불리는데 '선덕여왕', '주노'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표지판을 보면 폭포 전망대가 있는데 여름이라 풀이 무성해 폭포가 잘 안보이니 따로 폭포 내려가는 길로 내려가 비둘기낭 폭포도 꼭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반대쪽으로 가면 한탄강 야생화 생태 단지와 비둘기낭 캠핑장도 있습니다. 한탄강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은 없지만 캠핑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오토캠핑을 하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하네요.   캠핑도 하고 한탄강 하늘다리도 둘러보고 포천 여행을 점점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찾아가는 길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207       

작성자이제이작성일2018-06-30 01:36:44

경기관광공사 CJ도너스캠프 경기도 여행학교 소녀교육캠프
[나의여행기] 경기관광공사 CJ도너스캠프 경기도 여행학교 소녀교육캠프

 최근 헌법재판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합헌이라 결정하며 대체복무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뜨거워졌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남자라면 21~24개월 동안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되는데요. 만약 제가 보통 군인이었다면 대체복무제를 유심히 보지 않았겠다만, 어쩔 수 없는 신체적 결함으로 대체복무를 했기에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저는 2년 동안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무를 했는데요.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보조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제안서 써내리고 보냈던 게 소집해제 3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덕분에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부터 생애 첫 양평 여행을 함께 했던 CJ도너스캠프가 마냥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오히려 그 당시 사회복지사 업무 보조가 임무였던 사회복무요원의 역량을 증진하는데 좋은 자극제가 되어준 CJ도너스캠프와 함께하게 되어 2박 3일 동안 매 순간 정말 뜻깊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잠시나마 내 일상에 진짜 순수를 논할 수 있게 되었는지라 인연이 계속 이어진다면 다음에도 꼭 참석하고 싶습니다. 한편 CJ도너스캠프와 경기관광공사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2박 3일간 진행했던 <경기도 여행학교X소녀교육캠프>는 전국 청소년 여학생 80명이 참여했는데, 여행과 과학 체험을 두루 즐기며 여성 과학자의 꿈과 여름날의 추억 만들기는 과연 성공적이었어요.지난 6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양평 블룸비스타에서 진행된 <경기도 여행학교X소녀교육캠프> 그 첫날은 사전 접수와 테이블 배정을 통해 대학생 멘토 선생님, 전국 각지에서 모인 친구들과 인사 나누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누구에게나 낯선 타인과의 첫인사는 그저 어색하기 마련이지만, 한창 말 많은 청소년기 여학생들만 모인 효과인지 몰라도 금세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친해지더군요. 그렇게 오후 2시부터 본 일정을 진행했는데 서울시립대학교 최진희 교수님의 특강은 과학자 뿐만 아니라 아이들 각자가 지닌 꿈, 인생관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으로 쓰였답니다. 뒤이어 이맘때 수도권 대표 연꽃축제장으로 쓰이는 양평 세미원 여행과 천문대 체험도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천문대 체험에선 이날 밤 하늘이 매우 맑아 달, 목성, 토성 등을 천체 망원경을 통해 관측할 수 있었습니다.둘째 날엔 레고 Wedo 로봇 체험이 하루 일정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레고 Wedo 로봇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레고 블록에 코딩 기술이 결합된 것이라 스마트 기기가 수업 도구로 활용되었는데요. 각 조별로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토의해 그 아이디어를 모두에게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을 아이들 주변에 맴돌며 유심히 봤는데, 대학 과정 중 수질 환경, 상하수도공학에서 접했던 원리, 개념들이 다뤄지는 걸 보고 아주 놀라웠어요. 폐수처리공법 중 하나인 활성탄, 바닷물을 먹는 물로 변환하는 해수담수화 기술을 논하는 걸 보며 새삼 대학생 시절이 떠올랐는데, 공법을 이해하기보단 암기에 바빴던 시험기간 중 제 모습이 사뭇 부끄러웠습니다. 아울러 호기심으로부터 과학은 시작된다는 그 흔한 문구가 이렇게 와닿을 수 없었어요. 언젠가부터 드는 생각을 밝혀본다면 과학은 어떤 현상을 궁금해하거나 보다 나은 상태로 이끌기 위해 탐구하는 이들에게 희열을 안기는 학문이란 것입니다. 뒤이어 진행된 초청 공연, 영화 <걷기왕> 시청은 온종일 과학적인 사고하기에 지쳤을 법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죠.처음 양평으로 향할 땐 2박 3일이란 시간이 길게만 느껴졌는데,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다 보니 그 고민은 정말 부질없는 것이었습니다. 오히려 그 사이 정이 들었던지 이별이 코앞에 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애틋했는데요. <경기도 여행학교X소녀교육캠프> 마지막 날은 나만의 드론 만들기와 레이싱이 오전에 진행되었고 점심 먹고 나선 지난 2박 3일을 정리하는 수료식이 열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제가 카메라로 담았던 아이들의 모습을 함께 되돌아봤던 점이 매우 뿌듯했어요. 사실 이 일정은 캠프 진행 도중에 안내받은 것이라 두 번째 날 새벽 늦게까지 사진 정리, 보정하느라 신체적으론 피로감이 굉장했지만, 자기가 나온 사진을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니 정말 그 피로감이 눈 녹듯 사라지고, 다시 그 자리엔 보람만 한가득 자리했어요. 아울러 조금 생뚱맞지만 지역아동센터 사회복무요원으로 활동했을 때 만났던 그때 그 아이들은 지금 과연 어떻게 컸을까? 하는 생각도 내내 들었답니다. 그래서 쉬는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그 지역아동센터로 전화를 걸어 함께 일했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어요. 통화 중에 그 당시 인상 깊었던 아이들의 근황을 여쭤보니 각자 상급 학교로 진학해 자신의 미래를 열심히 그려나가고 있다는 소식도 접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지금보다 더 미성숙했던 23~25살이었지만 그들에겐 줄곧 윤 선생님이라 불리곤 했는데요. 비록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그때 우리가 맺고 키웠던 인연이 보다 더 나은 오늘이 존재하도록 이끈 양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또한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되어 그 일상을 두루 나눌 수 있는 마음도 가졌으면 하고요. 한편 그때 저는 사회복무를 마치며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반갑게 만나자" 하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는데, 이번 <경기도 여행학교X소녀교육캠프>에선 사뭇 다르게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통해 꼭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 넌 분명 잘할 수 있을 거야" 란 말을 자주 했던 것 같습니다. 이를 통해 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은 27살의 저는 내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세상살이에 중요한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확인했어요. 끝으로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미래 그리고 행복의 형태는 하나같이 다르겠지만 꼭 그렇게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오늘을 살았으면 합니다.  

작성자협이투어작성일2018-06-30 00:00:00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농촌체험 연천 푸르내마을
[나의여행기] 아이와 함께하면 좋은 농촌체험 연천 푸르내마을

연천 푸르내마을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청연로 30-62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549-4(지번)031) 833-5299날이 더워서인지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이 수영장이었는데 뛰어들고 싶었습니다.아이들이 오면 물놀이로 즐겁게 지내겠죠.연천에 있는 푸르내마을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농작물 수확체험과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체험, 메기 잡기, 고추장 만들기 등 농촌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학이 되면 시골로 친척네 가는 친구가 부러웠는데 요즘은 이렇게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꼭 시골에 친척이 없어도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방학뿐 아니고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니 가고 싶을 때 방문하면 됩니다.농촌체험이 활성화된 마을인 푸르내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한 수확체험은 온실에 심어진 대추토마토 따기 입니다. 대추보다 큰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빨갛게 익은 거 하나 따 먹었는데 달고 맛있습니다.과일과 채소의 두 가지 특성을 갖추고 있는 토마토는 비타민과 무기질 공급원으로 아주 우수한 식품입니다. 말 그대로 토마토는 채소로 생으로 먹는 것보다 익혀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좋은 건 많이 먹어야죠.농사도 짓지 않고 농사도 도와준 적이 없어 토마토 따기는 이렇게 체험농장에 와야만 할 수 있어 즐겁게 땁니다.토마토를 따며 농부님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조금만 체험해도 땀이 등줄기에 흐르는 것이 힘드니 농부님들은 종일 밭에서 일을 하니 고생이 많죠. 역시 직접 해봐야 그 고마움을 안다니까요.대추토마토 따기는 마음껏 먹으며 나눠준 플라스틱 상자가 닫힐 정도로 땁니다.욕심내 따다 뚜껑이 닫히지 않으면 또 먹기도 하지요. 희희낙락 체험시간이 어떻게 지나는지 모릅니다.아이들도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자기가 먹을 거 신나서 따겠지요.토마토 온실 옆으로 오이를 심은 온실이 있습니다.오이는 시장에서 파는 것만 봤지 이렇게 밭에서 매달린 건 처음 봅니다.저도 이러니 아이들은 얼마나 신기하겠습니까. 자연 공부가 저절로 되는 농촌체험입니다.대추토마토 따기 체험이 끝나고 마을체험관으로 오는 길에 오디가 까맣게 익어갑니다.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요즘 산에 다니면서 많이 보았습니다. 개망초꽃이 하늘하늘 춤추는 시간. 초록의 밭이 가을이면 황금들판이 되겠지요.계절의 변화를 생생하게 느끼는 곳입니다.아침 일찍 연천으로 출발해서 오자마자 대추토마토 따기를 했더니 배가 고픕니다.점심으로 이곳에서 수확한 작물로 만든 밥을 먹습니다. 상추, 배추, 호박, 오이, 나물 등 모두 연천에서 자란 것입니다.특히 푸르내마을의 특산품이 오이로 만든 냉채가 시원하고 좋았습니다.채소 싫어하는 아이도 농작물 따기 체험하고 잘 먹을 수 있겠더군요.어릴 적 친구들이 시골집에 가서 한 놀이 중에 부러웠던 것이 원두막에서 참외, 수박을 먹는 것과 냇가에서 고기잡이 놀이한 것인데 푸르내마을에서 본 한탄강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저곳에서 낚시하는 사람도 있었으니 고기잡이도 가능하겠죠.푸르내웰빙식사를 하고 한탄강과 아우라지 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커다란 바위산은 좌상바위로 약 60m의 높이로 솟아있는데 중생대 백악기 말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현무암입니다. 좌상바위 부근에 고생대의 미산층과 중생대의 화강암, 응회암 그리고 신생대 제4기의 현무암, 하안단구 등 여러 지질시대의 암석과 지질구조를 관찰할 수 있답니다.왜 좌상바위인가? 어떤 부처님이 계신가? 했더니 인근 궁평리 마을 좌측에 위치하는 형상이라 좌상바위로 부르는 것이라 합니다.마을 우측에는 장승이 있는데 오래전부터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입니다.푸르내마을에서 궁평리 마을로 가려면 궁신교를 건너야 하는데 한 달 전에 이곳에 징검다리가 놓였답니다.이제는 저 징검다리를 건너 갈 수 있지요.궁신교 맞은편으로 보이는 곳이 아우라지 베개용암입니다.‘아우라지’는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을 의미하는데, 이곳에서는 한탄강과 영평천이 만나는 곳에 지질은 선캠브리아기 퇴적암 기원의 호상 편마암입니다. 그 위에 구 한탄강을 따라서 여러 번 흐른 현무암층이 있는데 현무암의 아랫부분에는 마치 수백 개의 돌베개를 모아놓은 것 같은 베개 용암(pillow lava)이 보인답니다.요즘 새롭게 포천, 연천에서 만나는 주상절리. 베개용암을 제대로 보러 다시 가야겠습니다.농촌체험 와서 농작물 따기 체험만 하면 재미없죠. 다른 체험도 합니다.연천 오이를 축출하여 보석바 비누도 만들었습니다.예뻐서 비누를 쓸 수 없을 듯합니다. 고이 보관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화끈거리는 얼굴을 위하여 오이 추출물이 들어간 오이 콜라겐 미스트도 만들었습니다.오이는 피부 진정과 수분을 보충하고 아카시아 콜라겐은 피부탄력과 노화 방지 그리고 보습의 효능이 있습니다.오이 콜라겐 미스트는 오이 추출물, 타임링클컴플렉스, 아쿠아녹차씨오일, 아카시아콜라겐, 1.2 헥산, 오이F.O와 증류수로 만든 천연 스킨토너입니다. 보기보다 피부가 예민한데 오이 향도 좋고 잘 받네요.대추토마토도 따서 가져오고 내가 만든 비누와 스킨 토너까지 친척네 가면 집에 올 때 이것저것 싸 주던데 꼭 그 기분이었습니다.제대로 농촌 체험했습니다.농촌체험만 하다오면 재미없죠. 그래서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한탄강댐을 다녀왔습니다.길이 705m, 높이 85m, 저수용량 3억 1,100만㎥, 홍수조절용량 3억 500만㎥ 규모로 물을 저장하지 않고 홍수기에만 물을 저장하는 홍수 조절용댐입니다.한탄강의 역사를 알려주는 한탄강댐 물문화관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898-1  재인폭포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 산21비가 내려야 멋진 폭포수를 보여주는 높이 약 18m의 재인폭포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재인폭포 진입계단이 안전상의 이유로 잠정 폐쇄되었습니다. 폭포 근처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전망대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이번에 내리는 비로 멀리서도 폭포수가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대중교통 전곡터미널 앞에서 56번(56, 56-1) 버스 승차 → 대흥슈퍼앞 정류장 하차 → 도보 재인폭포재인폭포도 가까이서 못 보고 그냥 오기는 아쉬워 근처에 개망초 꽃밭에서 인증샷 놀이를 즐겼습니다.수도권에서 농촌체험 관광으로 가볼 만한 연천 푸르내마을을 다녀오며 주변 관광까지 당일치기로 알차게 보냈습니다. 

작성자딱따구리작성일2018-06-30 00:00:00

시흥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소사원시선 개통 노선
[나의여행기] 시흥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소사원시선 개통 노선

 백여 년 전 근대 대한제국 때부터 시작된 철도 영토 확장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시점까지 올해 신설된 철도 노선의 특성을 보면 그동안 철도가 없던 해안 지역에 이르기까지 기차가 다니게 된 부분인데요. 지난겨울 추위 속에서 동해선 철도가 영덕까지 연장되었고, 다음 토요일인 6월 16일엔 여름 더위 속에서 서해선 복선전철 중 부천 소사역~안산 원시역 간 23.4km 구간이 개통 예정입니다. 이번 소사원시선 개통은 새로운 서해안 철도 시대를 여는 기념비적인 역사로 현재 충남, 전북의 서해안권 지역에만 한정된 장항선의 의미가 수도권까지 확대될 미래도 활발히 진행 중이에요. 한편 이번에 개통될 서해안 복선전철 구간 중 절반에 가까운 10km 정도는 시흥시의 영역에 속하게 되어 이곳 주민들의 생활 범위와 외지에서의 접근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오이도에 집중되던 관광객 비중이 시흥 시내 곳곳으로 분산될 가능성도 상당하기에 오늘은 시흥 가볼만한곳들을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의 형식으로 소개할게요. 자가용, 버스 타고 떠나는 여행 중에 마주친 고속도로 휴게소의 존재란 잠시 운전대 놓고 쉬어 가는 본질 이상의 가치를 지녔습니다. 이곳에서 마주한 음식들은 하나 같이 평소와 비교 불가할 정도로 맛있게 다가오기 때문인데요. 만약 자동차를 타고 시흥 여행 떠나신다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위치한 시흥하늘휴게소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시흥하늘휴게소는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와 달리 상·하행선 방향을 모두 오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요. 전문 음식점, 쇼핑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우릴 맞이하니 잠시 쉬려다가 쇼핑 삼매경에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보통 시흥 가볼만한곳하면 지하철 타고 접근할 수 있는 이유로 오이도를 떠올리는 분들이 가장 많겠습니다만, 저는 갯골생태공원을 시흥 가볼만한곳 1번지로 여깁니다. 그 이유는 보고 즐길 요소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누군가에게 서울 근교 가볼만한곳을 추천하게 된다면 갯골생태공원에 대해 경기도판 순천만이라 소개하곤 합니다. 우선 갯골생태공원은 예전 소래염전 부지를 재활용한 것이라 염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간조 시 해수의 유로 역할을 하는 갯골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보는 S자형 수로와 꼭 닮았어요. 또한 늦가을엔 갯골생태공원이 바짝 익은 갈대로 가득 채워져 한 없이 낭만적인 분위기를 내뿜습니다.경기 서부 해안지역의 전형적인 전통 가옥이자 시흥시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된 생금집엔 <황금 닭의 전설> 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황금 닭의 전설> 은 탐욕을 멀리하고 살라는 메시지가 담겼는데 저는 이곳에서 시흥의 대표 꽃인 연꽃을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체험 프로그램은 연꽃 차 시음과 종이 연꽃 만들기였는데, 한옥에 사뿐히 앉아 마셨던 연꽃 차는 도심 속의 낭만이란 표현에 딱 걸맞은 존재였으며, 종이 연꽃 만들기는 저처럼 만들거나 그리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이들도 손쉽게 몰입해 완성시킬 수 있을 만큼 모두에게 열려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올해 4월에 조성된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이 일대에서 발견된 패총을 소재 삼아 선사 생활 체험 장소로 쓰일 예정입니다. 선사시대 느낌 풍기는 집에서 잠을 자고 손수 불을 피워 한 끼 식사 해결에 나서보는 재미란 요즘 많은 분들이 즐기는 캠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겠죠? 다만 선사 생활 체험을 진행함에 있어 아쉬운 점은 주변이 매우 도시적인 느낌을 풍긴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와 다른 과거를 체험함에 있어선 분위기 조성이 매우 중요할 것인데요. 앞으로 이 부분을 최대한 보강되도록 시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게 느껴졌습니다.이번 시흥 여행코스의 마지막은 4호선 전철 타고 손쉽게 닿을 수 있는 오이도 빨간등대에서 맺어봅니다. 사실 오이도역과 오이도 빨간등대는 약 6km 정도 떨어져 있어 지하철에서 내린 이후 버스로의 이동이 추가되는데요. 그 여정을 다 겪고 도착하게 될 오이도 빨간등대는 시흥 넘어 경기도의 서해안 관광을 대표한 공간으로 오랫동안 알려진 만큼 식당, 카페와 같은 각종 편의시설이 주변에 수두룩하게 위치합니다. 오이도 빨간등대는 모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 잡을 만큼 분명 튀는 존재였지만, 미세먼지로 잔뜩 뒤덮힌 바다 방향의 시야가 다소 아쉬웠는데요. 매번 불쾌한 미세먼지 문제가 하루 빨리 개선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남기며 서쪽 하늘로 저무는 하루 해와 함께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지로 택해본 시흥에서의 하루도 마무리해봅니다. 

작성자협이투어작성일2018-06-30 00:00:00

시흥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나들이 데이트 시흥 생금집
[나의여행기] 시흥 가볼만한곳 서울 근교 나들이 데이트 시흥 생금집

 서울 노원구(당고개역)와 경기 시흥시(오이도역)를 잇는 수도권 광역전철 4호선 중 신길온천역과 정왕역 사이엔 생금집이란 이름을 지닌 아담한 한옥 한 채가 있습니다. 시흥시 향토유적 제7호인 생금집엔 <황금 닭 전설>이 전해지는데요. 그 내용은 이곳에 살던 김창관이란 노인이 옥구도로 나무를 하러 갔다가 생금 우물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반짝거리는 게 보여 가까이 다가가보니 털이 금빛인 닭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기이하게 여겨 노인은 닭을 보자기에 챙겼는데요. 보통 갑자기 부자가 된 사람들과 달리 이 노인은 평소처럼 검소하게 살며 가끔씩 금빛 닭털을 돈으로 바꿔 살림 밑천으로 삼았는데, 땅을 구입하고 집을 새로 짓는 것을 본 이웃들이 그 비결에 대해 물었지만 노인은 그저 근면 성실하게 살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만 반복했답니다. 하지만 모처럼 친정에 찾아온 딸이 집안 사정이 좋아진 걸 보고 놀랐는데, 그의 어머니에게 황금 닭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욕심이 앞서 치마폭에 닭을 몰래 싸서 시댁에 돌아갔어요. 그런데 중간에 확인해보니 황금 닭은 돌덩이로 변해 있었다는데요. 그때 딸은 황금 닭의 주인이 정해져 있음을 깨닫고 친정으로 돌아와 용서를 구했다는 일화가 바로 생금집의 <황금 닭 전설>입니다. 이 전설이 우리에게 주는 가르침은 탐욕을 경계할 것과 자기 분수에 맞게 살라는 것으로 다가왔어요. 한편 제가 만났던 시흥 생금집의 오늘은 서울 근교 나들이, 데이트 장소로 알맞을 것 같은 체험 콘텐츠가 눈에 띄었는데, 도심 한가운데에서 누리는 여유와 낭만이란 콘셉트가 딱 적절해 보였습니다.전통 한옥이 지닌 고풍스러운 형태는 눈으로만 봐도 매력적인데 실제로 그 내부에 머물면 어렸을 적 외할머니 댁처럼 아늑합니다. 그리고 문을 활짝 열어두면 솔솔 부는 바람이 피부로 닿으니 이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유쾌하죠. 마음 같아선 방에 대(大) 자로 누워 달콤한 낮잠 타임을 갖고 싶었지만 여기 말고 또 들러야 할 시흥의 명소가 여럿 남아 있었는지라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인 관점에선 생금집을 활용한 숙박 체험 상품이 운영된다면 참 좋겠다고 봤지만 시흥시의 관리 아래 존재하고 있는 공간인 만큼 이 소망은 쉽게 달성되기 어려울 것 같아요.다락방은 왠지 모르게 집에서 가장 은밀하면서 동시에 포근함이 응축된 공간일 것 같습니다. 한편 서양식 주택의 다락은 여러 방면으로 자주 접해봤지만 한옥 다락은 그런 경험 자체가 전무했는지라 그 생김새가 궁금했지만 자물쇠가 굳게 걸려 있던 관계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집에 돌아와 한옥 다락을 다룬 콘텐츠를 여럿 검색해봤는데 한옥의 다락은 지붕과 거의 맞닿아 있는 형태였습니다. 아울러 전통 주방의 모습도 보기 좋게 재현해 놓아 조상들의 생활상을 짐작으로나마 알아볼 수 있었어요. 오늘 시흥 생금집을 다루며 서울 근교 나들이, 데이트 키워드가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연꽃차 시음, 종이 연꽃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기 때문인데요. 시흥 관광에서 자주 등장하는 존재인 연꽃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는 생금집이 그저 잠시 머물러 가는 공간 이상의 가치를 지니도록 이끈다는 점이 아주 각별하게 다가옵니다. 특히 종이 연꽃 만들기는 언뜻 보기엔 "나 같은 똥손이 어떻게 완성하지?" 하는 왠지 모를 두려움이 들었지만 문화관광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진행하니 오히려 더 꼼꼼하게 잘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가 손끝을 전율시키더군요. 그 결과 그리기, 만들기 같은 미술 체험을 꺼리던 저도 이 세상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연꽃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작성자협이투어작성일2018-06-30 00:00:00

미리 보는 나만의 여름 휴양지 소확행 수원 하늘을 날자!
[나의여행기] 미리 보는 나만의 여름 휴양지 소확행 수원 하늘을 날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여행 수원화성의 야경7월. 벌써 2018년의 반이 가고 반이 남았습니다.뭘 한 것도 없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게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7월이 다가왔으니 휴가는 가야겠죠.올여름 휴가는 어디로 가세요?이젠 마음만 먹으면 해외든 섬이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떠날 수 있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여행하는 일이 직업 아닌 직업이 되어 늘 여행을 하다 보니 특별히 휴가로 떠나는 여행을 생각하지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잠시 쉬는 날이면 다녀오는 날씨가 좋으면 더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게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일상에서의 행복한 소확행.저에게는 오래전부터 관심을 둔 지금의 소확행은 수원화성입니다.인터넷을 하면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글을 올리게 된 것도 수원화성이었습니다.기분이 우울하거나 기쁠 때도 즐겨갔던 수원화성.요즘 혼여가 유행인데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어도 혼자는 못 떠났던 여행을 수원화성을 혼자 돌아보며 혼여를 익혔습니다.지금은 우르르 몰려가는 여행보다 혼여나 단출한 여행을 즐깁니다.휴가는 일정 기간 쉬면서 심신을 단련하는 것인데 직장 다닐 때 휴가철이 되면 해외로 나가기 바빴습니다.지금은 휴가라면 해외보다 집에서 푹 쉬는 게 좋은데 그래도 명색이 휴가라면 이색적인 체험도 해봐야 기분이 나죠.그럴 때 저는 비행기 타고 하늘을 날듯 헬륨 기구를 타러 갑니다.해외여행 가서 그곳의 전통문화를 만나고 체험하듯 수원에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답사도 하고 이색적인 탈 거리 체험을 합니다.한여름이라면 한낮은 뜨거울 테니 시원한 밤에 화려한 야경을 보기 위해 높이 32m, 폭 22m의 규모의 계류식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을 탑니다.  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밤 8시가 넘은 시간인데 탑승대기소에 기다리는 사람이 많네요.플라잉수원은 헬륨 기구로 2016년 8월부터 운행한 수원의 유명 탈 거리입니다.수직으로 상승하는 헬륨 기구인 플라잉수원은 고강도 강철을 이용한 케이블로 인의적으로 절단하지 않는 한 헤라클라스 22㎜의 와이어는 케이블 인장력 45t으로 절대 끊어지지 않는답니다. 가스 열을 이용해서 자유비행에 들어가는 열기구가 아니라 오르고 내리고만 하는 기구입니다.플라잉수원 이용요금25개월 이상~ 초등생은 15,000원, 청소년 17,000원, 어른 18,000수원시민은 신분증 제시하면 30% 할인된 12,000원입니다.이용시간 : 하절기(6월~10월) 평일-11:00~21:30, 주말·공휴일-10:00~21:30매주 월요일 오전 기본 안전점검, 연중 무휴 운영.사전 예약 및 시간 지정 불가.기상조건으로 분속 13m/s 풍속일 때 운영이 일시 중지되어 기상 상황 등에 따라 변동이 많아 예약은 안 되고 현장 매표소에서만 구매 가능합니다. 사실 이날 시원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한낮에 일시중지되었다가 19시 45분부터 재운영되었습니다.날씨 좋은 날에도 높이 올라가면 약간 흔들리는 듯한데 바람이 불면 무섭겠지요. 이날 같이 탄 일행이 겁먹더니 높이 올라가서는 오히려 더 즐겼습니다. 아름다운 수원화성 야경에 푹 빠져 또 타고 싶다고 합니다.헬륨 기구에 탈 수 있는 인원이 최대한 30명이지만, 안전을 위해서 기상 상황에 따라 6명~20명까지 제한합니다.천천히 수원 하늘을 올라갑니다.점점 멀어지는 창룡문. 그와 함께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이 보입니다.내 발아래로 보이는 수원의 밤.모두 편안한 밤 보내고 있겠죠. 전 하늘에서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일몰 때 타고 올라 일몰을 바라보면 좋을 텐데 날씨 상황에 따라 못 오를 수도 있으니 복불복입니다.참, 플라잉수원의 운행상황은 수시로 (www.flyingsuwon.com) (주)플라잉수원 (031-247-1300) "금일 정상 운행합니다.""안전규정 이상의 강풍으로 운행을 중지합니다. 정상 운행 시 바로 공지됩니다." "안전규정 이상의 강풍으로 잠시 운행 정지 중. 야간쯤 정상운행 예상, 재공지 확인 후 방문 바랍니다. 기상 조건에 의하여 결정""테스트 비행 완료. 19:45부터 정상운행 가능합니다." 이렇게 매일매일 상황을 알리고 있습니다.기상 상황에 따라 70~80m 최대 150m 올라가며 체공 시간 7분 정지로 수원화성과 수원 시내를 내려다 봅니다.서서히 하늘로 오를 때 같이 탄 일행이 무섭다고 안절부절못하더니 난간을 꼭 잡고 수원화성을 내려다보면서 아름답다고 감탄사가 마구 쏟아집니다. 그러더니 언제 무섭다고 했냐며 인증샷 남기면 신납니다.밝은 달과 하늘과 가까워지니 이곳에서는 무더위가 사라졌습니다.여름휴가는 특히 더위를 피해 가서 피서라고도 하는데 이렇게 피서를 즐깁니다.체공 시간 7분!짧은 시간이지만 볼건 다 봅니다.수원화성의 동북공심돈박물관에서 본 종이접기로 만든 작품 같은 창룡문드론을 부러워했는데 이렇게 드론 사진을 찍듯 연무대의 모습도 담아봅니다.수원화성의 북문인 장안문.일몰과 야경의 명소각건대와 방화수류정입니다.용연에 비친 가로등도 잘 보입니다.밝게 비추는 조명 따라 성곽을 보며 화성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수원화성의 남문인 팔달문도 보입니다.여름에 화성성곽을 걷다가 화성 시설물에 올라 쉬면 시원한 것이 참 좋습니다.특히 이곳 동이포루 마루는 천연에어컨이 설치된 듯 마냥 머물고 싶은 곳입니다. 밤에도 아름답게 보이는 동이포루입니다.다시 제자리로 내려옵니다. 아쉬움이 남는 시간.더 높이 더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수원의 밤하늘입니다.총 무게 1.2t의 헬륨 기구는 내려오며 다시 한번 덜컹거리는데 올라갈 때 경험을 해서인지 모두 즐겁게 아쉬움의 한숨만 내쉽니다.휴가 가서 열심히 사진 찍듯 플라잉수원 탄 기념으로 여기저기 증거를 남깁니다.외국 고성과 비교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야경의 수원화성입니다.친구들과 가족과 시원한 산책으로 좋습니다.타는 즐거움도 있지만 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멀리 떠나야 휴가를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편한 곳이 휴가를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이번 휴가는 수원화성을 일출, 일몰 그리고 주경과 야경을 담으며 보낼 것입니다. 마음껏 수원화성을 찍으며 다닐 줄 알았는데 오히려 다른 지방은 많이 다녔어도 정작 다녀야 할 곳은 제대로 못 다녀 이번 여름휴가는 수원입니다.여러분은 어디로 계획을 잡으셨나요?수원화성으로 오셔도 좋습니다.  

작성자딱따구리작성일2018-06-30 00:00:00

한탄강 지질공원 지오트레일 연강나룻길 걷기
[나의여행기] 한탄강 지질공원 지오트레일 연강나룻길 걷기

한반도의 모든길이 시작된 곳 경기도 연천에서 최고로 좋아하는 코스를 따라 걷기여정에 나섭니다 아름다운  물의 고장 연천에서 임진강을 일컫던 말 진경산수와의 대가 겸재 정선이 아름다운 모습을 화폭에 담아 남긴 연강나룻길입니다. 겸재 정선의 연강임술첩에는 연강의 모습을 그린 '우화등선', '웅연계람' 이 전해지며 정선 이외에도 조선시대 많은 선비들은  임진강의 풍경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그러한 임진강의 풍경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지오트레일이 바로 연강나룻길로 두루미테마파크 - 산능선전망대 - 여울길 - 개안마루 - 옥녀봉 - 삼곶리전망대 - 중면사무소의 7.7km 코스입니다.하지만  트레킹 코스의 일반적인 특성상 교통편 연계가 원할하지 않다보니 일주보다는 왕복코스를 선호하게 되는데 연강나룻길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시작점과 끝지점인 두루미테마파크와 중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반화점이 되고있는 옥녀봉에서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오르곤합니다.  그중   두루미테마파크 - 산능선전망대 - 여울길 - 개안마루 - 옥녀봉 - 두루미테마파크 3시간 코스가  일반적입니다. 경기도 최북단 DMZ와 인접한 연천은 요 근래 남북의 화해분위기속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한데 ~그래서 더 큰 의미를 갖고있던 연강나룻길로 남과 북을 이어  흐르는 임진강의 물줄기가 휴전선을 넘어 처음 남쪽 땅과 만나는 곳으로 경기도의 최북단 휴전선 아래 첫번째 길이었습니다.  2018년 6월 그러한 길은 노오란 금계국이 만계한 꽃길로 이어집니다 군남댐 홍수조절지 두루미테마파크에서 시작된 걷기여정은 조금은 가파랐던 언덕길을 오르노라면 첫번째 전망지인 산능선전망대에 당도하며 완만한 능선길이 시작되고, 임진강이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아름다운 풍경과 DMZ의 특징을 알 수 있는 키작은 나무들로 이어지는 지형적 특징으로 인해 탁트인 전망을 즐기게됩니다 지역적 특징에 또 하나 살펴봐야할것이 있으니 바로 한탄강지질공원 지오트레일, 바로 지형적 특징이지요30-50여만년전 북한의 평강에서 분출한 용암이 한탄강을 흐르고 임진강을 만나 역류하여  바로 이곳 군남면 선곡리까지 흘러왔으니 굽이굽이 동서로 사행하천이 발당하였고 자연경관과 다양한 자생 동식물의 보금자리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는 모습으로 연강나룻길은 두리마을에서 중면 돌무지무덤을 넘어 태풍전망대까지 약 16Km의 구간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중 걷기코스는 약 2시간 30분 7.7KM 구간입니다 연강나룻길은 보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임진강의 전망과 함께 능선길을 따라 이어지는 오솔길이 너무도 이쁩니다. 무더운 여름날이라면 그늘이 되어줄 나무가 적어 다소 버거운 일정이 되겠지만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살을 제외한   연두빛의 봄, 가을 단풍과 하얀눈이 소복이 내려앉은 겨울까지 최고의 풍광이 되어주는 연강나룻길입니다. 한 두사람이 지날 수 없는 작은길이  푸른 초원과 연천의 특산물 콩 밭 사이로 무척이나 정감어린 풍경으로 이어집니다푸른 초원길로 이어지는  연천 걷기여정은 여울길에 당도하며 연천의 특산물로 변해갑니다. 주변이 온통 콩밭으로 이제 막  제 모습을 갖춰가고 있던 콩들은 뜨거운 여름 햇살속에서 무럭무럭 커지며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달라질 듯 합니다 그러한 여울길은 아주 먼 선사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으니 아주 옛날 러시아에서 대륙을 타고 내려왔거나 알래스카에서 해안을 따라 내려온  선사시대 사람들이 긴 여정을 마친 곳 그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한반도  최초의 인류를 품었을것으로 추측하게 되는 임진강 여울을 알리고 있습니다 조금은 흐린 날씨 속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즐기며 걷기여정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걷기를 한참 조금 지루하게 느껴질 즈음 연강나룻길 구간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점에 당도합니다바로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은 곳 많은 문인들이  시를 적어 극찬한곳 바로 개안마루입니다  코스를 벗어나 조금 아랫길로 이어지는 발품을 팔게만들던 개안마루는 임진강쪽을 향해 툭 튀어오른 전망대에 오르노라면 북녘땅을 돌아돌아 흘러서는 남녘땅에 당도한  임진강의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제법 긴 걷기여정의 지친 발걸음을 맘추어  잠시 멋진 경치속으로 빠져듭니다.개안마루를 지나 조금 더 오르면 걷기여정의 반환점이 옥녀봉에 도착하게됩니다. 그곳에는 2016년 4월에 조성된 그리팅맨을 만나게됩니다. 북쪽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는 유영오 작가의 작품으로 그 이름도 ' 인사하는 사람' 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남북화해분위기가 진전되어간다면 머지않아 북녘땅에는 남쪽을 향해 인사를 하는 쌍둥이 그리팅맨이 조성되지 않을까 조심스런 추측을 해 봅니다. 의도했던것은 아니었는데 남과북의 의미를 더듬어보노라니 DMZ 세 글자가 선명한 티셔츠와 함께한 여정이었음을 순간 깨닫게됩니다.  안보의 땅이 평화의 땅으로  사람들의 잠시 비워둔 덕에 생태계의 보고가 되어간 DMZ 그러한  분단의 땅은 알고보니 한반도 인류를 가장 처음 품었던 곳이요, 모든길이 시작되는 곳 이었습니다.여정에 따라 점점 더 작아지다 서서히 커지는 군남댐이 있고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천 초목들 사이로 간간히 그 모습을 드러내는 농촌마을을 만나게 되는 곳 그 여정 끝에 그리팅맨과 인사를 나눈 후 올랐던 길을 되짚어 하산길에 접어듭니다서두르기 보다는 아름다운 길 그 자체를 즐기었던 걷기여정은 시작한지 약 3시간만에 두루미테마파크로 돌아오며 끝이 났습니다. 노오란 금계국과 임진강의 아름다운 물길, 능선을 따라 굽이굽이 이어지는 오솔길 등 보여지는 모든것들이 한폭의 수채화가 되어주는 연강나룻길은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을 즐기고 싶은  연천 여정의 최애코스입니다.연강나룻길 찾아가는길 : 경기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614-9  

작성자두공주와작성일2018-06-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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