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산악전문여행자의 경기 과천 관악산 이야기 속을 거닐다.

추천여행기

산악전문여행자의 경기 과천 관악산 이야기 속을 거닐다.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드디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본격적인 여름이다.  매년 이맘때 쯤이면 누구나 할것 없이 출렁이는 푸른바다를 상상하고 바다로 향하는 계획을 짠다.   그리고 설레임으로  휴가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을것이다.  

올 여름엔 복잡한 바닷가 보다는 숲을 향해 떠나는 여행을 시도해 해보는 것이 어떨까.  자.  떠나자. 딱딱한 콘크리트 숲을 잠시 떠나서 울창한 숲이 있는  가까운  관악산으로 이야기가 있는 숲 여행을 떠나보자.   

관악산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과 안양시,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등 3개의 관할 관청이 관리하고  해발 629m의 바위가 많은  악산이다.   관악산은 수도권에 있으면서 지하철이든  버스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쉽다.   어느 곳에서 내리더라도 등산로로 진입하거나 접근성이 아주 좋다.   또 한 정상에 오르면 수도 서울을 한 눈에 바라볼수 있어서 많은 등산객들이 오고가는  수도권의 명산이다.   

오르는 산길에선 사시사철 맑은계곡을 끼고 오를수있고, 울창한 숲속에선 항상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산행할수 있다.   그 반대쪽으로는  인왕산과 서로 마주보고 있고,  그사이에서 수도권의 젖줄인 한강이 유유히 흐르는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관악산은 옛날부터 개성 송악산, 가평 화악산, 파주 감악산, 경기도 포천 운악산과 함께 경기도가 자랑하는 “오악”의 하나였다.  아름답고 빼어난 수십개의 바위 봉우리들이 많다.  그리고 관악산엔 민족의 영원을 기원하는 효령대군의 혼이 깃들어 있는 고찰 연주암이 버티어 있고,  우리 옛 선비들이 이곳에서 은은이 들리는 연주암 산사의 스님들이 두드리는 목탁소리를 들으며 공부를 하던 곳이다.  

그리고 관악산을 과천방향으로 오르다 보면 관악산 초입에서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문화유산이 있다.   그 곳은 경기도민속자료 제  9호로 지정 되어 있는  과천향교이다.  여기서 향교를 알아보자.   향교란 조선시대 중,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국가교육기관으로서 주로 양민 이상이면 공부할 수 있는 곳이다.   

공부하는 내용은  시나 문장을 짓는 사장학과 유교의 경전이나 역사를 공부했었다.   과천향교는 원래 이곳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조선 태조 7년에 관악산 기슭에 세워졌었는데 화제가 자주 발생하고 과거를 보는 사람도 없어 터가 좋지 않다고 여겼단다.   그래서  숙종 16년에 지금의 이곳으로  옮겼다 한다.

연주대, 연주대3층석탑, 효령대군영정, 관악사지를 가르키는 안내판태극문양이 그려진 대문의 모습물가의 모습

관악산의 이름에 대한 유래는 다음과 같은  설이 내려오고 있다. 붉은 바위봉우리들로 이루어진 관악산은  봉우리 정상이 마치 큰 바위 기둥을 세워놓은 듯한 모습으로 보여서  갓 모습의 산이란 뜻의  “갓뫼” 또는 “관악” 이라고 했다.   관악사의 옛 지도에서는 “관악”이란  이름으로 나온다.    “악” 자체가 산을 뜻하기 때문에  옛날에는 그뒤에 “산”이라는 이름을 덧붙이지 않은 것이 관례였다 한다. 

이렇듯 관악이라는 산이름이 붙은 것은 관처럼 생겼다고  해서 유래가 되었다.   처음의 산이름은 주위의 산들에서 으뜸으로 간다는 뜻이라 했다.   이렇듯 이름도 거창한 관악산에서 올여름엔 복잡한 해변은 잠시 비켜가 보자.  그대신 계곡으로 떠나 보아라.   울창한 숲이 있고 ,  계곡이 있는 여유로운 풍경을… 이곳이 진정 행복한 모습이지 않는가

나무다리다리다리를 건너는 사람들의 모습대피소의 모습

관악산에 내려오는 이야기를 한가지 해보자.   때는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시대장군 강감찬과 관악산에 얽인 전설은 이렇다.  

관악산은 그 북쪽 기슭 낙성대에서 출생한 강감찬의 저설이 여러가지로 내려온다.  어느날 하늘의 벼락 방망이를 없애려 산에 오르다 칡덩굴에 걸려 넘어져 벼락 방망이 대신 이 산의 칡을 모두 뿌리째 뽑아 없앴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고,  작은 체구의 강감찬이지만 몸무게가 몹시 무거워  바위를 오르는 곳마다 발자국이 깊게 패였다는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전설이 유래가 되었지만 지금의 관악산주변에서는 그 많던  칡넝굴이 남아있지 않고,  곳곳의 바위에 아기 발자국같은 타원형 발자국들이 보인다. 

연주암, 산장, 과천을 가르키는 이정표등산객들의 모습연주암, 산장, 약수터, 과천을 가르키는 이정표

관악산의 또 다른 이야기가 있다.  일찍이 고려 숙종 원년 김위제가 김위제가 “지리도참설”에 의하면 남경 천도를 건 의할때  삼각산 남쪽을 오덕구라 말하고, 그 남쪽의 관악은 모양이 날카로와 화덕에 속한다고 말하고 있다. 

남쪽 봉우리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삼막사에는 몽고 항쟁 때 적장 살리탑을 살해한 기념으로 세웠다는 삼층석탑이 지금도 남아 있다.   물론 관악산은 그보다 더 옛날에 이미 한강을 중심으로 백제, 고구려, 신라의 삼국이 치열한 쟁탈전을 펼치고 당나라를 몰아낼 때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였었다.

평지의 모습커다란 돌의 모습멀리 보이는 꼭대기의 모습계곡의 모습물가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모습

산을 향해 오르다보면 지금은 그 터만 남아있는 관악사지를 만나게된다.   

관악사지는 1999년 10월 단국대학교 매장문화연구소의 발굴조사에 의해 다섯 곳의 축대와 10여채의 건물이 있었던 조선시대 절터임을 확인하였다.  

발굴조사 때 발굴된 유물로 확인한 결과 15세기 전반에  사찰 조영을 시작해서  15 세기 후반에  전체 사역이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8세기말 산사태로 인해서 폐사 되기까지  존재했었다 한다.   

지금은 그 터만 남아 있는 관악사지지만 옛날엔 명종 5년엔 (조선왕조실록) 관악사의 승려  “계은” 이 호랑이 가죽을 바쳐 상을 주었다는 기록이 있음을 보아  왕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 같다.   관악사지 한쪽으로는  너비 6 .8m 높이 3m 의 암벽 하단부에 암각되어 있는 글씨가 있다.  이것은 당시 관악사에 있었던 승려나 불사에 참여했던 장인이나 시주자의 이름으로 추정 된다.

관악사 석탑의 모습관악사의 모습관악사의 전경

오르다보면 만나게 되는 문화재 경기도민속자료 제 104호 연주암 3층 석탑이 사찰 한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다.  그리고 산악전문 여행자가 추천하는 관악산 등산여행 코스가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교 서울대학교를 끼고 올라가는 글을 가장 많이 애용하는 코스다.   

많은 사람들 이곳을 관악산 입구라 부르고 이곳에 관악산 관리사무소도 있으니 어찌보면  관악산의 입구가 되는 것인가…?    어쨌튼  여러 음식점과 매점이 즐비한 관악산 입구 주차장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오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이 코스를 중심으로 동쪽으로 관악산,  서쪽으로 삼성산이 차지하고 있는데 산행에 익숙한 사람은 암봉으로 이루어진 관악산을  종주하는 능선을 오르면 된다.     대부분의 등산인들은   하나의 산을 목적지로 삼고 산행을 시작하지만 산의 특성상 능선을 따라 서로 다른 이름의 산을 연계해서  산행하면 관악산을 또 다른 모습으로 둘러볼 수 있는 특별한 코스가 될 수가있다.   

종주 코스의 백미는 관악산의 최고 암릉인 팔봉능선. 관악산 정상에서 삼성산 쪽으로 뻗은 여덟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팔봉 능선이다.    팔봉능선은  강원도  ‘설악산 공룡능선의 축소판’으로 착각할 정도로 이런 저런 모양으로 생긴  바윗길로도 유명하다.    많은 등산여행자들이   이런 팔봉능선을 경험하기 위해 멀리서 일부러 찾아올 정도이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어쨌튼  삼성산에 올라 무너미 고개로 하산해서  다시 팔봉능선을 타고 연주대까지 오르는 종주 코스는 다른 관악산 코스에 비해  좀더 많은 시간과 땀을 흘려야 하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등산여행이 될수있다산을 내려가는 사람들의 뒷모습

관악산의 모습

• 관악산 가는길
관악산 가는 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산행 기점을 중심으로 신림동, 과천, 안양등 다양하게 되어 있다.   서울대학교 정문 앞 관악산 공원 입구, 지하철 4호선 사당역, 지하철 4호선 과천역, 과천유원지, 시흥향교앞 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등산코스:  등산코스는 안양,과천,관악구등 3개지역으로 나눌수 있는데 여기서는 과천지역에서 등산하는 코스를 기준한다.         

 1,관악산 입구(2.1km /40분) >2,호수공원 >3,제4야영장(1.8km / 40분) >4,삼막사(2.1km / 50분) >5,무너미고개 >6,팔봉능선(4.2km / 2시간) > 7,오봉능선/학바위능선(4km / 1시간 20분) >8,연주암(800m / 20분) >9,연주대(4.15km / 1시간 10분) >10.제4야영장 > 관악산 입구,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정도, 총 걷는 거리는 약 13,6km 이다.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주변 문화재:  1. 연주대, 2. 연주암 3층석탑, 3. 효령대군 영정, 4. 관악사지가 있다.

 

1 추천

TAG 경기5대명산 경기도 여행 경기도등산여행 경기도산 관악사지 관악산 관악산공원 무너미고개 연주대 연주암 오봉능선 팔봉능선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