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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차와 놋그릇에 담아 먹는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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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차려진 상차림

예전에는 할아버지댁에서 제사나 명절 때 놋그릇을 구경하곤 했었지만 요즘은 가정집에서 놋그릇 구경하기 힘들어 기억에서 사라져가고 있는데 얼마전 가평여행 갔다가 그곳에서 놋그릇에 식사하게 되었어요.

묵직하게 무게감이 있어서도 좋지만 많이 반짝이고 빛나지도 않으면서 누런 구릿빛이 좋아 밥 맛이 더 났던 식사였어요.

실제로 놋그릇이 식욕을 돗구고, 음식맛도 증가시켜 준다하네요.

어떻게 음식맛을 증가 시킬 수 잇는 그릇이 있을수 있냐구요??  그야 따뜻한 음식은 따뜻하게 보존하고, 찬음식은 차게 보존하려는 성질 때문에 식사를 마칠 동안 맛나게 식사 할 수 있다는 뭐 그런게 아닐까해요.

특히 놋그릇 중 방짜유기는 식중독세균을 없애준는 성질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이야기 들으면 저도 놋그릇 한벌 사야하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암튼 사설이 길었는데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취용예술관에서 놋그릇에 식사하며
그 맛을 풍미했던 이야기로 다시 넘어 갈께요…^^

두부조림

깻잎

깻잎은 조금 짜서 제 입맛에는 안 맞았지만,

놋그릇과 어찌나 잘 어울리던지 보는 것만으로도 맛나게 먹은 듯 했어요.

생선구이와 밑반찬들

가지

음식들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간 듯~

모양과 그릇에 담겨 있는 자태가 너무 맛깔스러워 보였어요. 음식맛을 좌우하는 것 중 반은 눈으로 맛보기가 아닌가 생각하는데 이런 차림 너무 마음에 들었다지요. 왠지 더 존중받고 대접 받는 기분이 들거던요…^^
이런 식탐으로 평가하는 저 너무 단순한가요? …ㅋㅋㅋ

나물의 모습

흑미밥의 모습

국에서 두부를 뜬 모습

 보통사람들 입맛에는 맞겟지만 싱겁게 먹는 저에게는 이것도 살짝 짰지만
시골 할머니들이 직접 키운 콩으로 정성들여 담은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는 된장처럼
깊은 맛이 나면서 고향의 맛이 나게했던 된장찌개 너무 맛났어요.
두부위에  올려져 있는 콩??된장 덩어리가 보이는데 이런 된장덩어리가 거부감 없이 잘 넘어가더라구요.

찻잔에 담긴 차의 모습

구수한 된장찌개가 있다면, 향긋하고 구수한 차도 있었는데요.

넓은 공간에 한옥으로 지어진 객실과 찻집 그리고 식당과 체험공간이 있어 이것저것 할거리가 많은 곳이였어요. 심심하고 무료한 시간을 이런 곳에서 채우면 되기에 이곳에서의 하루는 금새 지나간다지요.

찻집이 잇는 건물로 와서 차를 마시는데 차만 마시는게 아니라 그곳의 분위기도 함께 마셨어요.

찻집 내부의 모습

말린 꽃과 알록달록 모양의 접시

열매의 모습

차 테이블 위에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 그리고 아직 그 빛을 잃지 않고 붉게 물들어 있었던 열매….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이런 소품들이 차 마시는 시간을 더 향기롭고 즐겁게 해 주었어요.

내부의 장식품들

천연염색이라고 쓰여진 판

옷감들의 모습

차를 마시고 향을 마시며 그 공간에 놓여져 있는 모든 것들을 흡수하고 있을 때, 보였던 옷감들….

여름에 시원하게 입을 수 잇는 옷감이 형형색색 곱게 두루마리로 말려 있었고
그 옆에는 이 천으로 만든 스카프가 진열 되어 있었어요.

아마도 판매하는 상품 같았구요…만약 아니라면 천연염색체험을 위해  만들어 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창문을 통해 바라 본 외부의 모습

차를 마시고 염색체험을 하며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잇는 공간이 있어 좋았던 이곳 근처에는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 다음날은 아침 일찍 걸어서 그곳까지 산책하기도 했어요.
차를 마시고 산책을 즐기고 또 자연과 함께할 수 있었던 곳…..
묵직한 놋그릇의 맛깔스러움에 흠뻑 빠져 볼 수 있었던 그곳이 지금 다시 가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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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평여행 경기도여행 놋그릇 염색체험 전통가옥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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