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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일산호수공원 나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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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의 휴식공간, 일산호수공원

호수공원으로의 나들이가 얼마만인지… 서울 올라와서 얼마되지 않아 친구랑 같이 놀러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꽃박람회때나 가려고 했음 쉬 가볼수 있는 곳인데도 늘 멀게만 느껴지더니 오랜만에 호수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겼어요. 언니랑 오붓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자리한 인공호수. 동양최대의 인공호수라고 하지요. 물과 나무 등 자연적 요소를 가미하여 도시민들이 접하기 힘든 자연경관을 재현한 환경공원으로 1996년 5월 4일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호수와 어우러지는 주변 경관덕에 주변 고양시민은 물론이고 수도권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공원 가운데 한울광장은 늘 스케이트보드 타는 이들, 덤블링 시범을 보여주는 이들, 연습도 하고 재주도 선보이는 공간으로 동호회인들이 많이 찾는데요. 지금쯤이면 전국체전으로 축제의 문화마당이 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전에 미리 찾아본 호수공원은 체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조금 부산해 보이기는 했지만 주중이라 조용하고 여유있는 공원이었습니다. 호수가를 따라 저전거로 혹은 걸어서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언제 찾아도 이렇게 편한 휴식처가 되어줄 거 같습니다.

나무가 울창한 산책로의 모습

일산호수공원가는길은 3호선 정발산역 2번출구로 나오면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왼쪽으로 너른 공원도 보이구요. 앞으로는 이렇게 메타세콰이어길이 이어집니다. 가수로 사이 끝지점에 구름다리 처럼 생긴 계단이 보이는데요. 그 다리를 건너면 호수공원으로 이어집니다.

지하철에서 내려서는 여기가 어딘가 하고 두리번 거렸는데 저 다리를 보니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 이 다리를 건너서 호수공원으로 갔던 기억이 있네..’하고 말이죠.

 

커다란 조형물의 모습

호수공원가를 길에 왼쪽으로 너른 공간이 있습니다. 이때는 전국체전 준비하느라 구조물에 새로운 작업을 하고 있는듯 한데요. 그래도 그리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편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인시스템으로 이름이 피프틴자전거라고 했던가요. 

커플자전거 그런건 아니고 결제하고 몇시간 빌려 타고 이곳이나 다른 곳에서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더라구요. 자전거로 호수공원 돌아보시는 분들은 유용하겠다 싶었어요. 자전거타기 연습을 좀 해서 자전거로 돌아보는 것도 잼있을거 같아요.

 

바람에 펄럭이는 여러나라 국기들의 모습

오늘 태양이 아주 작렬입니다.^^ 하늘이 눈이 부셔서 바라보고 다리를 건너기 힘드네요. 태양이 강하니 펄럭이는 국기들이 다 어두워졌습니다. 옆으로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빠보였습니다. 지금은 멋진 무대가 만들어졌겠지요. 앞쪽에 한울광장과 무대가 어우러져서 멋진 문화마당으로 변모했을 듯 합니다.

 

푸른하늘의 모습

호수와 하늘의 모습

햇살은 강했지만 하늘이 참 이뻤던 하루였습니다.

탁트인 호수의 전경과 주변의 나무들.. 푸른 하늘까지 참 잘 어울리는 가을날의 초입이었습니다. 이곳 호수공원에는 100여종의 야생화와 20만여 그루의 수목, 잔디광장, 수변광장, 인공섬, 자연학습원, 팔각정, 야외무대, 보트장, 자전거전용도로, 야외 식물원, 어린이놀이터, 인공폭포, 광장, 다목적 운동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합니다. 이날 다 둘러본다는 것은 욕심일거 같아 한울광장을 중심으로 오른쪽 왼쪽 잠깐씩 걸어보았습니다.

 

호수공원의 풍경

인공호수라고 하기에 무척이나 넓은 호수에 놀라게 되는데요. 호수면적만 30만㎡ 평수로하면 9만평이 넘는 거죠.. 총면적이 31만평이 넘는 엄청난 규모. 이곳을 다 돌아보려면 자전거는 꼭 있어야 할거 같습니다.ㅎ

평일임에도 여유롭게 나무 아래 둘러앉아서 피자를 나눠먹고 계신분들도 있습니다. 지나가 보니 왠지 부러운 것이.. 담에는 도시락이라도 싸들고 와서 나들이를 즐겨야할거 같아요.^^

 

꽃으로 덮어놓은 터널

호수공원 내에는 자전거전용도로가 노랑색표시로 되어 있구요. 걸어서 이동하는 산책로가 이렇게 또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서로 부딪히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하기 좋겠더군요. 이 길은 줄장미가 가득했을듯 한데 계절이 지나서 이렇게 잎만 남았습니다. 여름날이라면 이곳과 함께 장미원에도 장미가 가득하겠지요.

 

동물모양 조형물

산책로를 따라서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걷고 있는데요. 조금씩 물들어가는 나뭇잎을 보니 가을이 오긴오나보다 싶었습니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주변 나무들의 빛깔이 달라지고 있는 듯 합니다. 변덕스런 날씨탓에 이미 낙엽이 되어 떨어진 나무들도 보이는데요. 그래도 지난 계절을 잘 이겨낸 나무들은 충만한 가을빛으로 이 가을의 절정을 맞을 겁니다.  

장미원근처까지 걷다가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이길을 계속 걸어가면 전통정원, 자연학습원, 노래하는 분수대도 만나게 될 겁니다.

 

해가 비추는 호수공원의 모습

나무 아래에는 한창 이쁜 꽃을 심어 두고 계셨는데요. 이 작업도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한부분이겠지요. 자잘한 꽃망울을 보이는 것이 국화입니다. 며칠있으면 노랑 국화꽃이 활짝 피어서 눈을 즐겁게 해줄거 같아요. 내내 따뜻한 햇살을 받았으니 지금쯤이면 노랑꽃을 다 피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을엔 역시 국화가 있어야 가을답지요.

 

멀리 보이는 일산 MBC의 모습

주제광장의 노랑 물결치는 하늘가림막도 보기 좋은데요.^^ 뭘 하나를 만들어도 주변과 잘 어우러지게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하는 것도 어려울 듯 합니다. 이 조형물은 이곳에 어울리는 것인지…그 판단은 보는 사람이 어색하지 않으면 어느정도 괜찮다는 거겠지요. 호수의 물결이 이곳에 와닿은 듯 흘러가는 모습이 재밌어 보입니다.  

앞쪽 호수주변만 볼다보니 자연속 풍경이 많이 안담겼다 싶은데요. 자연학습원에는 한국 특산종인 구상나무, 희귀한 수양벚나무, 제주도 왕벚나무 등도 있고 108종의 수중식물 습생식물 수변식물들도 심어져 있다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돌아본다면 귀한 식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합니다.

 

길게 늘어선 나무들의 모습

주제광장을 지나서 야외공연장 부근인데요.  길이 넓어서 밋밋할 수 있는 곳에 나란히 서 나무가 또다른 멋을 자아냅니다. 벤치에 나란히 앉은 연인의 모습이 참 보기 좋지요. 한방향을 향해 시선을 고정하고 있는 모습이 배경이 되어주는 나무랑 닮았습니다.

 

나무 아래 앉아있는 관객들의 뒷모습

이날 야외공연장에서 작은 노래자랑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관람객들의 뒷모습니다. 아래쪽에도 좌석이 있지만 젤 상석에 나무그늘을 찾아서 나란히 앉은 뒷모습이 참 이뻐보입니다.^^

요즘은 노래를 못하는 분들이 없는거 같아요. 아마추어 노래경연인데도 노래실력은 다들 가수급입니다. 모르는 노래도 가끔 나오지만 역시나 대세는 요즘 나가수다에 나오는 노래들… 이날 누가 우승을 하셨을까 궁금하네요.

 

해가 지는 하늘의 모습

뉘엇.. 하루종일 그 자라에 가만히 있을 것만 같던 태양도 하루일을 마무리하고 쉬려고 하나 봅니다. 구름뒤에 숨어서 혹은 구름을 몰고 서쪽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더 이동하면 호수교와 호수교 아래로 지나서 애수교 나무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그곳에서는 호수 건너편으로 인공폭포가 보이구요. 호수교에서 담은 벽화사진은 다시 보여드리겠습니다.

 

구름이 가득 찬 하늘의 모습

하늘에서 바다를 봅니다. 파도가 밀려나간 흔적은 구름의 모양으로 남겨놓았네요. 따가은 가을햇살에 미간을 찌푸리고 다닌 하루였지만 하늘이 이뻐서 충분히 용서가 됩니다.

 

자전거를 끌고 가는 사람들의 뒷모습

가벼운 맘으로 돌아본 일산호수공원 마음가는 언니랑 느긋하게 즐긴 데이트라 날씨까지 도와주고..^^ 이렇게 한가로운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답니다. 역시나 사람은 자연속에 있을때 마음이 더 넓어지고 느긋해짐을 느낍니다.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냐는 말은 아마도 자연속에서 여유럽게 산 사람의 삶속에서 나온 결과물일 겁니다. 인공호수와 주변의 나무과 생태공원조성으로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허파와 같은 역할을 해 주는 것이 바로 일산호수공원의 몫이 아닌가 합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깨끗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곳. 주말데이트코스로 혹은 가족나들이 코스로 언제 들러도 좋을 곳이 아닌가 하는데요. 도시락 싸들고 와도 좋고, 커플 자전거 빌려서 앞뒤로 나란히 타고 환한 미소 띠우고 자전거 하이킹을 즐겨도 좋을 곳입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되는 수도권과 가까운 곳이라 지하철타고 와도 되구요. 근처 라페스타거리에서 쇼핑도 함께 즐겨도 그만입니다. 전국체전 기간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니 평상시와는 또다른 볼거리가 있을 겁니다.

일산호수공원가는길

국철: 경의선 백마역 하차 도보 30분거리

전철: 수도권 전철 3호선 정발산역 하차, 1번, 혹은 2번출구, 도보 5분거리

버스: 영등포역 9701, 신촌역 77, 77-2, 서울역 1000, 2000, 9702, 9708, 여의도 1008, 인천공항 3300, 김포공항 33

승용차: 서울에서 자유로 이용 장항IC 진입

http://www.goyang.go.kr

[마리안의 여행이야기-마음이 머무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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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고양시 고양시볼거리 일산여행 일산호수공원 주말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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