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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추천여행 – 금현리 고인돌, 당당한 자태에서 선인들 기운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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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추천여행 / 고인돌

 

경기도 포천시 금현리 고인돌을 아시는지요?

‘돌을 고였다’는 뜻인 고인돌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으로 지석묘라고도 하지요.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인돌은 전세계에 걸쳐 있지만 세계 고인돌의 40%가 있는 우리나라는 ‘고인돌의 왕국’이지요.

남한에 3만여 기, 북한에 1만여 기로 주로 서해안 특히 호남지방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포천, 남양주, 오산 등 경기도에서도 고인돌을 볼 수 있습니다.

고인돌 쉼터라는 음식점의 외관

포천시 금현리 고인돌을 지난 6월에 찾았습니다.

포천 금현리 고인돌은 마을로 둘러싸인 풀밭에 한 기만 있지만 크고 모양도 멋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포천시내에서 가산면사무소방향으로 달리다가 내촌쪽으로 달립니다.

고인돌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작은 상가 건물근처에 주차했지요.

주위 가게 이름이 온통 고인돌이네요.

고인돌 유적지 인근의 고인돌다방이라는 찻집의 모습

고인돌다방이 있습니다.

고인돌치킨이라는 치킨집의 모습

치킨집도 고인돌이네요.

고인돌 수퍼라는 이름의 수퍼모습

슈퍼와 노래방 상호도 고인돌입니다.

도로명이 고인돌사거리이니 고인돌동네로 알려진 것 같네요.

경기도내 오산, 남양주 고인돌 유적을 가봤지만 이 동네처럼 고인돌을 상호로 애용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수풀사이에 자리한 고인돌의 모습

햇빛을 피할 길없는 상가 뒤, 도로옆에 고인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걸음만 더 걸었는데 갑자기 나무 우거진 쉼터같은 공간이 나타납니다.

고인돌 주위 무성한 나무들이 여름 더위를 식혀주네요.

마치 공원같습니다.

고인돌과 고인돌에 대한 설명판의 모습

그동안 제가 다녀 본 경기도내 고인돌 중 가장 멋진 풍채를 가졌습니다.

한강이북 고인돌은 북방식이라 일컫지요.

북방식은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그위에 덮개돌을 올린 걸 말합니다.

탁자식이라고도 하지요.

금현리 고인돌은 덮개돌과 굄돌, 막음돌을 사용한 전형적인 북방식 고인돌입니다.

탁자처럼 생겼지요!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47호입니다.

정면에서 보는 고인돌의 모습

화강암 덮개돌은 길이 5.5m, 너비 4.8m, 두께 0.65m 마름모꼴입니다.

판석안 공간을 무덤방이라 하는데 길이 1.7m, 너비 1.4m 입니다.

고인돌 측면의 모습

실제로 보면 풍채가 당당합니다.

“우와!”

입이 절로 벌어집니다.

일제강점기에 도굴당한 것으로 추정하며 출토유물은 알 수 없습니다.

규모와 석재를 다듬은 솜씨로 보아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사람들이 만든 것으로 유추합니다.

고인돌 주위에 심어져 있는 높은 나무들의 모습

고인돌위로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느티나무도 수령이 만만찮아 보입니다.

2008년에 포천시에서 보호수로 지정했네요.

지정일 기준 수령 270년으로 추정합니다.

나무 높이 22.5m, 나무둘레 3.5m입니다.

느티나무덕분에 고인돌주위가 시원합니다.

고인돌의 뒷모습

뒷모습도 기운이 넘칩니다.

사주명리학자이자 칼럼니스트인 조용헌씨가 신문에 쓴 ‘풍수 변천사’라는 칼럼이 생각납니다.

풍수는 ‘생기를 타는 것’이랍니다.

땅에는 생기가 올라오는 터가 있는데 이 지점을 혈처, 명당이라고 합니다.

조용헌씨가 만난 풍수전문가 정택민씨에 의하면 고인돌이 놓여 있는 위치가 바로 생기가 올라오는 지점이랍니다.

옛사람이 무거운 고인돌을 아무데나 놓은 게 아니랍니다.

울타리안에 있는 고인돌과 그 위를 감싸고 있는 나무의 모습

돌이 크면 클수록 그 자리에서 올라오는 생기의 구멍, 혈자리도 비례해서 크다는 것입니다.

이런 명당에서 잠을 자면 몸이 개운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만 하게 됩니다.

저도 오늘 긍정적인 기운을 흠뻑 받았습니다.

고인돌을 보면 오래전 이 땅에서 살다 간 인류의 기운이 느껴집니다.

돌 표면의 주름이 세월의 흔적같기도 하고 신비롭습니다.

고인돌을 감싹 있는 이파리 무성한 나무들의 모습

푸른 이파리 무성한 나무들이 호위병사처럼 고인돌을 지키고 있습니다.

금현리 고인돌이 수천 년 당당한 풍채로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포천엔 이외에도 수입리, 자작동에 고인돌이 있습니다.

청동기시대에 포천에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포천 금현리 고인돌 주소: 포천시 가산면 금현리 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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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금현리고인돌 북방식고인돌 청동기시대 탁자식 포천고인돌 포천추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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