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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추천여행 –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하는 남한산성행궁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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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추천여행 / 남한산성 / 문화유산 / 행궁

남한산성 행궁

 

용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남한산성

그러나 그동안 보양식을 먹으러 가거나 눈구경을 하러 간다고 간게 두어번~

얼마전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하지 않았다면 일정을 이곳으로 잡았을까~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릴꺼라는 장마예보는 우리를 또한번 실망(?)시키고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목요일

친구와 함께 남한산성행궁 문화해설을 듣기위해 한시간여를 달려왔습니다.

 

사실 곧 있을 여름방학동안 딸아이와 역사체험을 준비하는데 사전답사 차원에서 찾았다고나 할까~

 

남한산성행궁의 창건, 남한산성행궁의 건립. 남한산성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한양도성의 궁궐 \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해 조선 인조 4년 남한산성과 함께 건립되었다. 실제로 인조14년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여 47일간 항전하게 된다. 이후에도 숙종,영조,정조,철종,고종이 능행길에 머물러 이용하였다. 남한산성행궁은 좌전과 우실을 갖추고 있는 유일한 행궁으로, 유사시 임시수도의 역할을 했던 매우 중요한 곳이다.

 

요즘 박물관이나 문화유적 전시관에는 문화해설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전시관을 둘러보는데 역사적인 배경과 그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들을수 있어 너무 좋아요

솔직히 역사공부에 소홀했던 저로서는 이런분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얼마전에 우리아이들를 위해 체험학습강사 양성과정에 도전했다가 일주일만에 두손두발 다들고 포기한 저로서는 앞으로 쭈우욱~ 해설사분들과 함께 하려구요

남한산성 문화해설 (외국어 해설은 사전 예약)

평일    11:00    13:00    14:00    16:00

주말    10:00    11:00     12:00   13:00   14:00   15:00   16:00

 

남한산성행궁 배치도와 설명글. 철저한 고증을 통한 복원. 남한산성행궁의 복원은 1998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에 상궐, 2004년에 좌전, 2012년 5월 하궐복원을 완료하였다. 남한산성행궁은 많은 전문가들의 철저한 고증을 거쳐 복원되었다. 충전남한지, 광주부읍지등 고문헌 분석과 유구의 발굴조사를 통해 건물의 이름이나 위치, 규모 등을 확인하였고, 행궁이 사라지기 전 촬영된 고사진 들을 근거로 세부적인 복원이 진행되었다.

 

여고시절 친구들과 한번 찾았던적이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그때는 행궁이 없었는데~ 에 대한 의문이 풀렸습니다.

남한산성 행궁은 1998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2002년 상궐, 2004년 좌전 그리고 2012년 3월 하궐을 복원하였다 합니다.

작년 2012년 5월 낙성연을 열어 남한산성 복원을 축하하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 시작한 남한산성 행궁은 최근 방영되고 있는 사극 궁중잔혹사-꽃들의전쟁 인조역의 이덕화씨 대사에도 많이 나와요~

그도 그럴것이 인조가 피난처로 사용할 목적으로 짓고, 10년후 병자호란으로 인하여 이곳으로 피신을 왔다가 47일만에 청에 항복한 아픈 역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런 아픈 역사를 교훈으로 삼아 지금 우리의 국력이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고 있다는게~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입니다.

 

외행전

 

이곳은 외행전으로 왕이 공식적인 업무를 보는 곳이라 합니다.

한겨울 피난와 있던 인조의 많은 고뇌가 서려있을 듯 싶은 곳이에요

 

 

(왼쪽)인위정 (오른쪽)나무

 

후원에 있는 인위정은 군기의 집이란 의미로 활을 쏘기위해 지은 정자라고 하는데 인위정에서 보이는

저 나무는 아주 오래되어 인조의 고뇌를 함께 나누었을꺼라는 해설사 선생님의 재치있는 말씀!!

나무에게 물어볼수도 없고~ 진실을 애기해다오~

 

(왼쪽)내행전 (오른쪽)내행전에서 바라 본 풍경

 

이곳은 내행전으로 왕이 잠을 자는 침전으로 사용된 건물이라 합니다.

보이는곳의 왼쪽방을 왕이 사용하였고 오른쪽방이 세자가 사용한 방이라 하네요~

병자호란때 인조가 사용한 방 앞에 서서 내려다본 풍경인데요

날씨가 맑았다면 멀리~ 마을도 보이고 성곽도 보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렇게 한시간여 해설사 선생님과 함께하는 남한산성 행궁산책을 마무리하였는데요

우리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일본 관광객으로 보이는 분들이 관람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렇게 남한산성행궁은 우리의 아픈역사가 담긴 문화유산이자 대한민국의 관광자원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문화유산을 외국인들이 과연 사랑해줄까요

 

안개낀 등산로

 

행궁산책을 끝내고는 근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는 다시금 산성 나들이를 나섭니다.

남한산성은 은근 등산 하시는분들이 많더군요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에서도 비옷을 입고 오르는분들을 많이 봤는데요 이렇게 산성까지 오르는길이 잘 정돈되어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행궁에 있을때는 그저 하늘에 먹구름 뿐이었는데 어느정도 걷히고나니 이렇게 운무가 가득한게 비가 내리지 않아도 우산이나 우비를 입어야 겠더군요

으스스~한게 이른새벽 안개가 걷히기전 분위기 같기도 하지요~

 

제 6암문(서암문) 암문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 통로이기 때문에 크기도 작고, 적에서 쉽게 식별될 수 있는 시설도 설치하지 않았다. 이 암문은 성벽의 흐름방향과 달리 입구가 북서쪽을 향하고 있어 외부에서 쉽게 관측되지 않도록 하였다. 또한 북동쪽의 성벽을 돌출하여 암문으로 접근하는 적은  측면에서 효과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원성에 설치된 12개 암문의 외측 개구부는 대부분 홍예식이지만 제2암문과 더불어 이 암문의 개구부는 평거식이다. 인조 15년 1월23일. 한밤중에 습격해온 청병을 크게 물리친 곳이라 하여 이 암문 부근을 '서암문 파적지'라 부른다.

 

평소같으면 그냥 지나쳤을 암문도 이제 예사로이 보이지 않는건 그만큼 남한산성을 사랑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인가~ ㅎㅎㅎ”

암문, 옹성, 외성, 봉암성, 한봉성등 이제 낮설지 않은 남한산성의 성곽용어들입니다.

 

운무속에 천천히 오르다보니 행궁에서 수어장대까지 한시간여 걸렸습니다.

옆에서 따라오던 친구는 땀인지 비인지 하여간 연신 수건으로 얼굴 닦아내기 바쁘네요~

 

안개 속에 수어장대

 

운무속에 갇혀버린 수어장대입니다.

왠지 병자호란당시 인조의 마음같이 한치앞도 안보이는것이  맑은날 다시와서 보고 싶네요

 

남한산성행궁 가는 그림지도, 신성로타리에서 남한산 방향에 위치

남한산성행궁 가는길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84-16

남한산성 문화관광 사업단 홈페이지 바로가기

 

수어장대

장대란 지휘관이 올라서서 군대를 지휘하도록 높은 곳에 지은 건축물이다. 수어장대는 남한산성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장대로서 남한산성에 세워졌던 5개의 장대 중 현존하는 유일한 건물이다. (수어장대안내문 발췌)

 

행궁이란

왕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도성 밖으로 행차하는 경우 임시로 거처하는 곳을 말한다. 남한산성행궁은 전쟁이나 내란 등 유사시 후방의 지원군이 도차할 때까지 한양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로 사용하기 위하여 조선 인조 4년(1626)에 건립되었다. 실제로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난하여 47일간 항전하였다. 이후에도 숙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이 여주 이천등의 능행길에 머물러 이용하였다. 남한산성행궁은 종묘(좌전)와 사직(우실)을 두고 있는 유일한 행궁이다. 이것은 유사시 남한산성행궁이 임시 수도로써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뜻한다. (남한산성행궁 안내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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