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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추천여행 – 마음속의 경기도 2.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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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 추천여행 / 안양예술공원

안양예술공원

오래전부터 삼성산 골짜기에서부터 흘러내려온 물은 삼성천을 이루고,
천을 따라 조성된 숲 아래 산책로를 걷던 사람들에게는 이곳은 안양유원지라는 이름을 먼저 떠올리겠지만
천변정비사업을 마무리하고 공공예술 프로젝트(2005)가 많은 관심속에 종료되어,
현재는 안양예술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낮의 무더위를 잠시 잊기위해 찾아간 그곳의 풍경을 소개하려고 해요.
준비되었다면 같이 고고씽해볼까요?

 

지하철 내부사진. 관악역 하차시, 2번 출구 도보로 이동시 20분 내외소요 / 안양역 하차시,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2번 환승 후 종점 하차

국철을 타고 관악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약 20분간 도보로 이동하여 도착할 수 있겠지만
더운 여름엔 안양역에 하차하여 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마을버스 2번버스에 환승을 해서
종점에 내리면 좀 더 편리하게 안양예술공원에 도착할 수 있겠습니다.
(2번버스를 탈 때 반드시 예술공원으로 가는게 맞는지 확인을 하면 좋겠습니다)

 

 

개망초꽃과 쇠백로

요맘때쯤 흔하게 볼 수 있는 개망초 꽃이 필 때면 노란 금계국도 같이 피기 때문에,
달랑 개망초만 피어있는 모습을 보니 단짝친구와 헤어진 듯  쓸쓸함을 느끼게 됩니다(물론 빌시생각)

어! 저거슨?

쇠백로 한마리가 보입니다.
제법 큰 물고기를 부리로 제압을 하고 있습니다.
무리를 지어 있다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여름철새를 안양에서 볼 수 있는게 신기합니다.

 

 

물고기를 잡고있는 쇠백로의 모습

오늘 이녀석은 민물새우나 물고기 또는 개구리를 찾아 배를 채워 볼 생각이지만,
물고기 한마리를 득템한 이후로 먹은 것이 없습니다.
특유의 노란색 발을 이용해 돌을 움직여가며 열심히 먹잇감을 찾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단념을 하였는지 우아한 날개깃으로 다른 장소로 날아갑니다.

 

 

1평 남짓한 상자모양으로 만들어진 탑

주차장이 있는 자리에 우뚝 서있는 모습이 독특하여 (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직접 스틸그레이팅으로 마감된 계단을 따라 올라가 1평타워 내부를 구경을 합니다.
1평 남짓한 공간은 두 군데가 있는데 층에서 바라보는 방향을 서로 달리하여
안양예술공원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게 하였는데
좀 더 깨끗한 유리창이었다면 좋겠다는 바램이 담긴 내 마음으로 불어오는
(천변에서 시작된) 시원한 바람때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위왼쪽)계곡의 풍경 (위오른쪽)가로수길 (아래)바위 사이로 흐르는 물

바위 위를 졸졸졸~ 흘러가는 물줄기를 보고는
내 마음은 이곳을 그냥 지나갈 수 없음을 알리는 오후 3시.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계곡

바위 위에 물을 이용해서 안양이라고 쓴 글씨

아!. 시원하고 좋다.
물장난을 대신하여 바위에 남긴 워터 캘리그라피.
아쉽게도 햇빛과 바람에 그 흔적도 자연스레 사라지겠지만
안양에서 작은 낙원이라 여겼던 공간에서 쿨하게!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70년대 안양유원지 계곡, 68년 안양유원지 고바우식당 앞 풀장, 70년대 안양유원지 보트장, 70년대 안양유원지 주차장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

걷다가 발견한 60~70년대의 안양유원지(현.안양예술공원) 사진.
요즘같이 규모있는 워터파크가 없던 그 시절에는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보여주고 있었는데요.
앉아있기에 좋은 바위에 차광막를 설치하면 카바나 아쉽지 않은 쉼터가 됩니다.
마지막 사진은 유원지 입구 주차장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는 과정같아요.

사진은 좀 더 자세히 보면 포도딸기밭으로 가는 유도사인이 보이네요.
여기서 잠깐! 그땐 그랬지.
과거엔 경기도의 3가지 과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하네요. 아쉽게도
경기도 부천은 복숭아, 수원은 딸기, 안양은 포도를 수확하던 과수농장은 지금은 추억속으로~.
한 케이블tv 프로그램을 통해 돈을 미리내고 바구니를 받아 딸기를 따며
대학생들이 딸기밭 미팅을 했다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그 장소는 수원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_^;

 

안양예술공원이 경기도 음식문화의 거리로 재탄생함을 나타내는 조형물로 앞의 모양의 창조적인 개념을 담고 열린 문과 뚫린 구멍은 하늘과 바람, 풀등 자연과 인간의 자유로운 소통을 의미한. Rebirth / 작가 : 이철희 / 2010의 조형물과 알바로 시자홀 그리고 공원 곳곳의 모습

포스트의 첫번째 사진으로 선택했던 알바로시자홀은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공공예술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장소로 보이나
빌시는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잠시 머물렀던 건물이었습니다만,
화장실을 나오면 보았던 풍경은 노출 콘크리트 건축물의 아웃라인으로 하여금
커다란 윈도우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느낌
을 받았으며,
안양예술공원에서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Rebirth라는 작품을 보면 대략 ‘알’을 모티브로 제작이 되었음을 짐작하게 하지만
구멍이 뚫려있는 형태에 대한 이유를 알게되면 이렇게 깊은 뜻이~!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작품 설명도 읽어보는 것도 좋겠지요. ^_^;

 

카페 앞에 예쁜 정원

가던날이 장날? 아니 휴무.
예쁜 정원을 가꾸던 카페는 아쉽게도 오늘은 휴무라는 안내를 하고 있었는데
꽃들이 전하는 아름다움에는 휴무가 없네요.

 

광주비엔날레에서 <꽃의 마음>이라는 주제로 만든 최정화 작가님의 <돌꽃>

광주비엔날레에서 <꽃의 마음>으로 대중들의 마음에 예술의 꽃을 피운
작가 최정화님이 바위틈에 피어난 꽃을 설치하여 <돌꽃>이라는 이름을 정했습니다.
물에 비친 그 모습도 예뻐서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로맨스 정자의 내부에 있는 그림들

관악교를 지나 로맨스 정자(파라다이스 살라)에 도착하니
살며 살아가며 보아오던 익숙한 인간 세상의 일상적인 단면과 근심없이 살 수 있는
천국은 이런 느낌일 것이라며 담아낸 천장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잠시 머물다 쉬어가는 장소인 정자를 태국어로는 <살라>라고 합니다.

 

어린이 놀이시설의 모습들

아이들의 놀이공간은 시간이 멈춘듯 정지되어 있었는데
주말에 찾아 올 어린이손님을 기다리는 장식물들을 사진에 담아봅니다.

 

 

안양예술공원에 모습들

주변으로는 음식점과 카페, 아웃도어 의류 매장들이 들어서 있었지만,
공공예술 프로젝트가 끝났지만 지금도 전시되어 있는 참여작품 및 건축물이
(삼성천이 흐르고 있는 주변의) 자연적인 요소들과 조화롭게 뒤섞여
복합적인 휴식공간으로 정돈되어 자리잡고 있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벨기에 작가 호노레 도의<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벨기에 작가 _ 호노레 도
<물고기의 눈물이 호수로 떨어지다>

더위를 잊게 할 분수의 시원한 느낌과 달리 제목은 좀 슬프네요.
하지만 작가의 의도와 달리 빌시표 작품해석으로는
낙석위에 떨어진 그 눈물이 슬픔이 아닌
기쁨의 눈물이라 생각하며

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에 안양예술공원 어떤가요?
포도밭은 없지만 알알이 맺힌 삶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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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 삼성천 안양여행 예술프로젝트 전철여행 지하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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