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나의여행기 > 경기도 고양 추천여행 – 겨울이 그리울 때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나의여행기

경기도 고양 추천여행 – 겨울이 그리울 때 원마운트 스노우파크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고양 추천여행 / 원마운트 / 스노우파크

 

사람의 마음에는 아이러니하게도 상반됨이 공존하여 항상 지금, 현실과는 반대의 것을 동경하는 경향이 있다.

물질, 먹는것, 환경이 때때로 그러하며 시간과 계절도 예외일 수 없다.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땀이 솟는 한여름에는 겨울의 매서웠던 추위와

그 추위를 포근히 감싸주던 오리털 파카가 그립고,

막상 겨울이 되고나면 팥빙수가 맛있고 시원한 바다와 계곡이 생각나는 여름이 간절하다.

그래서 항상 반대 편의 것은 이상이였다.

이상을 쫒고 현실화하던 사람들은 드디어 계절까지도 한 곳에 묶어 놓을 수 있게 되었다.

일산 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원마운트가 바로 그 곳.

7년간의 준비 끝에 지난 5월 문을 연 원마운트는 지하 2층, 지상9층 , 3개 건물로 조성된 복합 테마파크이다.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스포츠 클럽과 쇼핑몰 등으로 이뤄져있는데

1년 내내 여름과 겨울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스노우파크로 올라가는 계단 / 로비 / 스노우파크라고 적힌 문패 / 입구

입구까지는 한 여름이다. 겨울처럼 춥다하여 파카에 장갑에 털모자까지 준비해 오기는 했는데 과연 얼마나 추울까…

스노우파크의 문이 열리기 까지는 가늠을, 아니 상상을 할 수가 없다.

정말 하늘에서 눈이 내릴까, 개들이 썰매를 끌까…아이는 호기심에 발걸음이 자꾸만 빨라진다.

매표소 스노우파크내부

모아놓은 헬멧들 스노우 파크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뜻! / 꼭 지켜주세요 헬멧.장갑 착용 이라고 적힌 안내문

 

 

여름엔 시원, 겨울엔 따듯…스노우 파크에서는 꼭 헬멧과 장갑을 착용해야한다.

헬맷은 무료로 대여가 가능한데 장갑과 따뜻한 옷은 준비해서 챙겨가야 한다.

아이들이야 노느라고 땀이 날 지경이지만 같이 간 어른들은 얇게 입고 갔다가는 큰 코 다친다.

점점 밀려오는 한기와 발부터 전해지는 얼음의 차가움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필자도 두꺼운 오리털 파크를 챙겨갔으나 깜빡하고 얇고 짧은 여름양말에 구멍 숭숭뚫린 스니커즈를 신는 바람에

결국엔 추워 못견디고 아이를 질질 끌고 나와야 했다.

매표소 옆에 탈의실과 유료 락카가 마련되어 있다.

불빛이 비추는 스노우파크 내부

북유럽의 싼타 마을을 연상케 하는 스노우파크에는 정말로 눈이 내렸다.

스케이트와 눈썰매를 타고 한켠에는 개썰매가 어린이와 가족들을 싣고 트랙을 돈다.

시시로 변하는 조명아래 얼음 호수에서 타는 얼음 자전거와 다양한 썰매들은 아이들을 동화 속 눈의 나라로 빠져들게 한다.

회전목마를 타는 아이들

 

 

 

한쪽에는 회전목마가 돌아가며 눈나라의 에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막상 들어서긴 했는데 뭐가 있는지, 무엇부터 타 볼지 당황스러울때 일단 회전 목마를 타면서 주변을 살펴보자.

한바퀴 돌고나면 눈이 밝아지며 주변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마음 들썩이며 다음은 얼음 썰매다~!

왼쪽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자동차모양 썰매를 타는 아이 / 말모양의 썰매 / 동물모양 썰매 / 동물탈을 쓴 사람들이 끄는 썰매

 

아이스레이크는 얼음 호수이다. 빙판위에 처음보는 세계 여러나라의 이색 썰매가 기다리고 있다.

동물썰매, 동력썰매, 자전거 썰매 이것저것 바꿔 타가며 얼음위에서 신나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아이스레이크와 아이스로드는 바닥 온도 영하2도, 내부 온도는 영상 15도에서 18도로 유지된다고 한다.

한산한 스노우파크 내부

스케이트를 타는 아이들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곳도 있다. 초보자들을 위해 안전대도 빌릴 수 있다.

첨단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체가 공연장으로 변하기도 한다.

시베리안 허스키 썰매쉬고있는 허스키들

한쪽에서는 시베리안 허스키를 비롯한 개들이 썰매끌 준비를 하고 있다.

컹컹 짖는 소리가 우렁차다. 난생처음 보는 개썰매라 아이는 타보고 싶어했지만 엄마는 조금 불쌍한 생각도 들어 말았다.

허스키썰매를 타는 활주로

아이스로드는 바깥으로 크게 있는 활주로 공간이다.

자전거썰매를 타고 고속으로 신나게 달려 볼 수 있는 곳이다.

아이와 함께 타는 커플 자전거를 타고 신기한 테마 동굴을 지나면서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다.

불빛이 가득한 테마터널

 

형형색색의 불빛의 테마터널

 

여러가지 조명이 비추는 스노우파크내부

 

활주로를 몇바퀴 돌고 들어오니 마침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공간과 시간을 초월 한듯, 어느만큼 놀았는지 가늠이 안되는데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빙판위에서 한참을 정신없이 놀다 번뜩 생각난 곳,  눈썰매장이다.

눈썰매장

 

 

 

스노우힐에 들어서니 눈썰매장과 눈 놀이 체험장이 있다.

내부온도는 아이스로드나 아이스레이크보다 조금 더 춥게 느껴졌다.

들어서자마자 아이는 또 한번 흥분하며 먼저 눈놀이장으로 달려간다.

여기에도 처음보는 이색 놀잇감들이 많았다.

눈놀이 체험장에서 놀고있는 아이들

 

보통 모래놀이 장난감으로 여름에도 겨울에도 소꿉놀이는 하긴 마련이었는데

여기에 있는 놀잇감들은 눈놀이 전용 장난감들이다.

눈싸움 총, 눈의 성만들기 놀잇감등 처음 보는 도구들에 신기해서 한참을 주저 앉아 놀았다.

곧 눈썰매 시간이 되자 잽싸게 튀어나가 줄을 서는데 세개의 슬로프에 대기 인원이 그리 많지 않아 좋았다.

눈썰매를 타고있는 아이들

 

눈썰매장 정상에서 본 모습

눈썰매는 누가 밀지 않아도, 스스로 발을 구르며 몸을 기울여 내려가지 않아도 되게끔 자동으로 판이 기울어진다.

인공눈이어서 그런지 짧은데도 속도감이 엄청났다.

특히 끝부분에서는 마찰에 의해 스스로 멈추거나 벽에 부딪치기 마련인데

여기는 바이킹처럼 올라갔다가 거꾸로 내려와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아이는 몇번이고 다시 타기를 반복…엄마는 기다리는데 배도 고프고 춥워서 아이를 설득해 데리고 나와야 했다.

FOOD CAPITAL의 입구 FOOD CAPITAL의 내부

접시에 담긴 오뎅과 우동닭다리와 포크 그리고 나이프

 

입구 옆에 푸드코트가 있다. 바깥에 비해 온도가 높아 따뜻하게 느껴지는 유일한 곳이다.

각종 음료, 맥주등과 함께 우동, 돈까스, 치킨, 스낵류를 팔고 있다.

따뜻한 어묵우동과 치킨을 시켜 허기진 배를 채우니 그제야 할 것 같았다.

 

3시간 정도 노니 실컨 놀만큼 놀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쯤되니 불평했던 더위가 차라리 감사하단 마음이 절로 든다.

몸이 피곤해지니 두툼했던 옷이 불편해지며 다시 민소매에 반바지로 갈아입을 수 있음이 행복했다.

사람 마음 간사하다.

 

아이는 오늘 데리고 와줘서 감사하다며 다음엔 워터파크에 오잔다.

아이는 알고 있을까?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얼마나 좋은 세상인지 .

 

◎ 원마운트

–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한류월드로 300 / www.onemount.co.kr

– 주요시설 : 쇼핑몰, 스노우파크, 워터파크, 스포츠 클럽

– 스노우파크 운영시간 : 주중 10:00 ~ 21:00 주말 9:00 ~ 21:00

입장료 : 대인 25,000 소인 20,000 36개월 미만 영유아 무료입장(확인증 지참 시)

제휴카드 할인과 지역주민 장애인/유공자/군경/ 할인 있음

주의사항 : 환자식, 이유식 외에는 음식물 반입불가

퇴장후 재입장 불가

따뜻한 복장과 장갑 착용, 안전에 유의한 신발 착용

 

 

 

 

 

 

 

 

0 추천

TAG 스노우파크 원마운트 일산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