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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추천여행 – 경순왕릉 호로고루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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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 추천여행 / 경순왕릉 / 호로고루성지

 

경기도 연천 여행 . 신라의 마지막 경순왕릉 그리고 고구려 유적지 호로고루성지

 

여행을 하다보면 너무나 한적한 풍경에 한번 놀라고 의외로 갈곳이 많음에 또 한번 놀라게 되는곳이 바로 경기도 연천입니다.

파주만해도 임진각과 통일전망대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반면 파주에서 연천으로 넘어가는 비룡대교가 가까워질때쯤이면 인적은 현저하게 줄어들고 전형적인 시골풍경과 마주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덕분에 수도권에서 교통흐름이 가장 좋은 지역이 되고도 있는데요 그러한 장점과 더불어  구석기시대의 선사유적지, 삼국시대의 고구려유적지, 숭의전을 비롯한 고려의 유물등 접하기 힘든 시대의 유적지가 많아 최적의  역사체험여행지이기도 하답니다.

 

하루에 모든곳을 둘러보기엔 버거울만큼  가볼거리가 많은 연천,  그 중 우리가족이 찾아간곳은 신라의 마지막인 경순왕릉이었습니다.

남방한계선과 인접해있는 미확인 지뢰지대로 구분된 탓에 출입이 제한되었던곳으로 2005년 재정비를 거치면서야 개방이 되었으니 최북단중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해 있답니다.  올라가는길이 참 깨끗하고 넓게 조성이 잘 되어있다 생각했는데 군사목적으로 닦여진 길이라고 하네요.

 

 

경순왕릉으로 올라가는 산책로

 

잠시나마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참 멋진 길이었습니다.

 

깔끔하게 되어있는 산책로

 

10분여를 걸었을까요,  경주의 고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이지만  잘 관리되고있는 경순왕릉이 나타납니다.

경순왕은 제56대 신리의 마지막왕으로 약 8년간 재위했습니다.  경순왕이 왕위에 오를 당시에는 후백제 고려 신라로 분열된 상태로 후백제의 잦은 침입과 각 지방 호족들의 할거로 이미 국가기능이 마미된 상태였으니 경순왕은 무고한 백성들이 더 이상 괴롭힘을 당하는것을 막기위해 신하들과 큰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려 왕건에거 평화적으로 나라를 넘겨준 후 왕위에서 물러나게 되지요

당시 태자 일은 금강산으로 들어가 마의를 입고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으며 지냈다고 하여 지금까지 마의 태자라 불리우기도 한답니다.

 

그후 개성에서 살게된 경순왕이 죽게되며 그 장례행렬이 경주로 향하는데 신라 유민들이 그 상여를 뒤따르자 소요를 두려워한 고려 왕실에서는 급하게 도성 밖 100리를 벗어나지 못한다하여 상여를 세우니 그곳이 바로 지금 능이 자리한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 하여  신라의 왕릉중 유일하게 경주를 벗어나 있는 능이 되었답니다.

 

 

경순왕릉

 

경주여행에서 만나게되는 신라의 능과는 너무나 대비됩니다.  왕의 무덤인 능상과 호석 능표 그리고 장명등과 석양이 전부입니다.

 

장명등

 

능 주인의 명복을 빌고 귀신이나 잡귀를 물리치는 벽사의 역활을 했던 석양과 돌아가신 이의 명복을 빌어주는 장명등마저 없었다면  어찌했을까 ?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찾아오는 이마저 드무니  살아생전에도 그러했겠고 죽어서도 참 외로워 보이네요.

 

 

능 주변에 비석과 석양들

신라경순왕지능이라는 7글자가 선명한 능표 뒤에는   제56대 신라왕의로서의 삶이 간략하게 5행의 글자로 기억이 되어있습니다.

 

비석과 능

 

 

그러나 능에서 내려다 본 풍광만큼은 아주 시원합니다. 저  숲너머로 보이는 고랑포구에서 배를 타면 고향인 경주까지도 이어질것 같은 마음이 일게 됩니다.

 

 

잔디가 깔린 능의 모습

 

 

지금의 경순왕릉은 사후 오랜시간 잊혀졌던 것을 1747년 영조 23년 후손들이 묘지석을 발견함으로써 되찾게 되었고  당시 조선후기의 양식으로 재정비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왕릉 아래편으로는 경순왕릉 신도비라고 전해즌 대리석재의 비석이 비각 안에 세워져 있었으니

 

경순왕릉 신도비를 모셔놓은 사당

 

바로 이것입니다.  지금은 그  마모상태가 심하여 단지 몇개의 문자만 판독이 될 정도라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 마저도 찾아내기가  힘들었으며  원래 고랑포구 주변에 방치되어 있던 것을  1748년 후손들이 발견했다는 신도비로 추정 1986년 비각을 짓고 옮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경순왕릉 신도비

 

신라의 왕이었으나 고려의 신하가 되었다가 죽어서도 자신의 나라땅을 밟지못했던 왕은 그렇게 한적한 산 중턱에서 조용한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신라의 마지막왕을 둘러본 후 시간을 거꾸로 거술러 올라가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가 첨예한 대립을 했던 유적지를 찾아갑니다.  은대리성 당포성과 더불어 고구려 3대 성지중 하나인 호로고루 였답니다.

 

사적 제467호로 지정된 호로고로는 임진강 주변에서 만나는 고구려 유적지중 그 규모가 가장 큰 곳이기도 했습니다.

 

 

연천 호로고루(사적 제467호) 100m로 가는 표지판.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문의:031-839-2565~2569)

 

 

호로고루 성지는 임진강 북쪽 기슭으로  단애가 형성되어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가 되었던 곳으로   삼각형의 강안평지성입니다. 하지만 호로고루에 당도하면 그러한 기능적 성격을 우선하여서는 용암지대로 형성된 주상절리와 넓게 흐르는 강물의  아름다운 경관과 만나게 된 답니다.  하 ~ 탄성이 절로나오는 풍경은 연천의 대표 자원이다 싶지요

 

 

강위에 형성 된 호로고루 성지

 

그러한 강 위에 형성되어있는 평지성이 바로 호로고루 성지랍니다.

저 아래로는 임진강이 흐로고 저 멀리 봉긋 올라서 있는 곳이 바로 호로고루 성지의 동벽입니다

 

두갈레로 갈린 길

 

 

전망대에서내려다 본 임진강을 바라보고 있으면 왜 이곳이 고구려의 군사적 성지가 되었는지 듣지 않아도 알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임진강

 

개망초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길을 따라  당시의 흔적이 남아있는 동벽을 향해 갑니다.

 

개망초가 핀 길

 

 

당시엔 400m에 이르는 전체 둘레를 갖추었으나 지금은 93m의 동벽만이 남아서는  옛 흔적을 찾아가게 만듭니다.

이마저도 없었더라면 어찌했을까. 아마도 성지라고 하니 성지이겠거니  생각하게 될뿐 당시의 역사를 상상하는데도 한계가 있었을 것 같네요

 

 

동벽과 옆으로 난 길

 

그래서는 더욱 소중한 마음으로 올려다봅니다.

 

동벽

 

 

 

 

동벽에 올라 아래를 굽어보니 그 아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강을 건너왔을 신라와  백제의 군사들이 훤히 내려다 보았겠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백성들을 보면서는 더욱 경계의 태세를 높이었을듯 하군요

 

 

동벽을 올라 내려다본 풍경

 

 

경순왕릉과 호로고루 성지는  바로 인근으로 한곳을 찾았다면 그 다음 곳을 연계하는 체험지로 안성마춤이랍니다.

뜨거운 햇빛을 가려줄 나무는 부족할지 모르나 시원하게 흐르는 임진강의 풍경이 대신 땀을 식혀주는 곳,  연천 역사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강과 울타리

 

연천 경순왕릉  사적  제 244호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고랑포리 산 18-2번지

연천 호로고루 성지 –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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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관광공사 경순왕릉 끼투어어 연천여행 호로고루 호로고루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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