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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 – 광교 역사공원(심온선생묘,광교역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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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 / 광교역사박물관 / 심온선생묘

수원 광교 역사공원

 

장마비가 연일 계속 되던 날 새롭게 조성되고 있는 수원 광교 역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광교 역사공원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광교 신도시에 조성되었습니다.

광교 역사공원은 새로 건립되는 역사박물관을 중심으로 주변 묘역과 산책로등 역사공원 만들기가 한창

진행중이었는데요. 역사박물관과 심온 선생 묘소, 혜령군과 혜령군 자손들의 묘역까지 역사 공원 지역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역사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역사공원에 도착해 먼저 심온 선생 묘소를 둘러보았습니다.

심온 선생은 오래전 KBS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송재호씨가 맡았던 역할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그 당시에 그 드라마를 재밌게 보았던터라 심온선생에 관한 장면들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습니다.

특히 온화하고 자상한 아버지로서의 이미지가 기억에 남았는데요.  그 장면들을 다시 생각하며 심온선생

묘소로 향했습니다.

홍살문

 

심온 선생 사당으로 들어서는 문은 단단하게 잠겨져 있어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외삼문과 동재와 서재, 내삼문, 사당 순으로 자리하고 있는 심온선생 사당은 홍살문 오른쪽으로 비각이 자리

하고 있고 비각에는 신도비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신도비는 영조7년 심온의 후손들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홍살문 뒤로 보이는 외삼문과 외삼문 안쪽으로 동재와 서재, 내삼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재와 서재는 한창 공사중이었는데요.  사당 전체를 나즈막한 담장이 감싸고 있었습니다.

사당의 모습

 

외삼문

 

공사중인 동재와 서재

 

내삼문 뒤로 심온선생의 사당인 안효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안효사의 안효는 심온 선생의 시호입니다.

 

심온선생의 사당인 안효사

 

연못

 

사당을 지나 조금 걸어 올라가니 심온선생 묘역이 바로 보였습니다.

묘역은 장대석을 이용해 상.하 2단으로 구분하였는데요,  윗쪽에는 봉분을 중심으로 심온의 외손자인

안평대군 이용이 글씨를 쓴 묘표와 상석이 자리하고 있고, 그 아래쪽에는 장명등이, 그 좌우에는 묘소를

수호하기 위해 세운 문인석 1쌍이 세워져 있습니다.

심온선생 묘는 경기도 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심온선생의 묘역

 

 

위에서 내려다본 건물들

 

비석

 

심온 선생 묘역에는 중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나왔는데요. 조금전까지만 해도

사람 하나 없어 썰렁한 느낌의 묘역이었는데, 심온 선생 묘역을 찾은 아이들을 보니 급 반갑기도 하고

아이들을 인솔한 선생님이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무엇보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역사적인 인물을 찾아 이곳까지 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역사속 인물을 찾아 나서는 현장학습은 선생님과 아이들이 꾸준히 이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현장학습을 온 아이들의 모습

 

심온선생은 조선 초기의 문신으로 자는 중옥이며 세종대왕의 장인어른입니다.

고려말 11세때에 진사가 되고 문과에 급제해 태조 원연 조선 개국후에는 병조, 공조의랑을 거쳐

태종 11년에 대사헌, 동왕14년에 호조, 이조판서등을 지냈습니다.

세종이 즉위하자 영의정에 올라 사신으로 명나라에 갔다가 귀국할때 옥사가 일어나 의주에서 체포돼

수원에서 사약을 받았습니다.  문종때가 되어서야 심온선생의 억울함이 풀어져 복관되었습니다.

심온선생의 묘

 

역사공원 조성과 함께 묘역을 이어주는 산책로도 조성되고 있었는데요.

역사공원이 제대로 모습을 갖춘다면 광교 호수공원과 더불어 광교 신도시의 새로운 명소가 되어줄 것만 같습

니다.  무엇보다 광교신도시가 내세우는 녹지공간 조성이 광교 역사공원내에도 이루어지고 있었는데요.

시골길을 걷듯, 산책로를 걷듯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묘역을 연결해주는 산책로의 양 옆으로도 세심하게 신경쓴 흔적들을 엿볼수가 있었는데요.  주변 경관과

어울어지는 풍경이 좋았습니다.

 

역사박물관의 외관

 

 

먹구름이 낀 하늘과 개울

 

심온 선생 묘역을 둘러보고 역사박물관을 지나칠때 갑작스레 여우비가 내렸습니다.

잠시 비를 피할까 생각하고 발걸음을 멈추었지만, 하늘빛은 여전히 쨍한 가운데, 소낙비가 오락가락 했는데요.

굵은 빗줄기속에서 둘러보는 역사공원도 나름 운치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혜령군 사당의 입구

 

역사박물관을 지나쳐 혜령군 사당으로 향했습니다.  빗줄기를 바라보며 찾아간 혜령군 사당은 심온 선생 사당과

마찬가지로 굳게 문이 잠겨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요.  나즈막한 담장 너머로 사진 몇장을 담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중에도 굵은 장대비는 그칠줄을 몰랐는데요.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였지만, 역사공원을 둘러본다는

마음에 기분이 흡족했습니다.


혜령군의 사당

 

사당을 눈으로 스치듯 둘러보고 그 오른쪽으로 연결된 묘역으로 향했습니다.

 

혜령군 묘역은 연두빛 푸르름으로 가득했는데요.  새로이 단장한것처럼 깔끔함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혜령균 묘역은 혜령군 묘역으로 오르기전에 혜령군의 아들과 손주의 묘가 있고, 그 위로 혜령군의 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혜령군의 묘역

 

혜령군 묘역으로 오르던중 혜령군 아들과 손자의 묘를 둘러보고 있는데, 금새 그쳤던 여우비가 굵은 장대비가

되어 후두둑 떨어져 내렸습니다.  잠시면 비구름이 물러가겠지..라고 생각하며 역사공원을 계속 둘러보고 있는

데 굵은 빗방울은 좀처럼 그칠줄을 몰랐습니다.  그러더니 그칠것 같지 않던 소낙비도 짧은 시간동안 세차게

퍼부어 대더니,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맑은 하늘을 보여주었습니다.비가 내리는 묘역

 

혜령군 이지는 세종대왕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지만, 34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했는데요.

600여년이 된 묘로 처음에는 수원 동문 근처에 묘자리가 있었으나 세종의 명으로 현재 위치로 이전되어

부인 무송 윤씨묘와 나란히 쌍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혜령군을 모신 혜령군묘는 수원지역 유일의 왕자의

묘입니다.  혜령군 묘 아래로는 아들 예천군과 손자 축산군의 묘도 함께 조성되어 혜령군묘와 함께 광교역사

공원으로 이전되었습니다.

혜련군의 아들 예천군과 손자 축산군의 묘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광교 역사박물관 오른쪽으로는 사람 모양을 한듯, 인상적인 느티나무가

세워져 있었는데요.  높이 12m 둘레 3.7m의 아름드리 느티나무로 400여년된 수령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역사박물관 오른쪽에 위치한 느티나무

 

한바탕 흩뿌리고 지나간 여우비덕에 광교 역사공원내 곳곳에 자리한 풀내음과 산림내음이

가슴속까지 시원하게 해주었는데요.   역사공원 만들기가 하루빨리 완공 된다면 광교 신도시

주민들의 힐링장소이자, 역사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광교 신도시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이

되어줄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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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도가볼만한곳 광교신도시 광교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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