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맛집여행기 >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용늪매운탕,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 찾는 민물고기매운탕

맛집여행기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용늪매운탕,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 찾는 민물고기매운탕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맛집 / 매운탕 / 세미원

 

거침없이 흐르는 강물따라 경기도 양평으로 가는 길을 좋아합니다.

이 길에 서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북한강변 수려한 산세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사계절 어느 때고 좋지만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 양평으로 갑니다.

집이 남양주다 보니 양평이 가깝기도 하지만 가는 길이 멋지고 최근 양평에 맛집이나 커피숍이 많이 생겨 주말 나들이로 적격입니다.

산과 북한강의 모습

가랑비 흩뿌리는 북한강 너머 짙푸른 산들이 평화롭습니다.

세상사 뉴스는 왁자지껄 시끄러워도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들 마음은 고요합니다.

용늪매운탕 외관의 모습

연꽃단지로 유명한 양평 세미원 정문 맞은편에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매운탕집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이 동네 6대째 토박이로 매운탕집은 박정희대통령 돌아가실 무렵 시작했다네요.

대략 3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용늪매운탕입니다.

용늪매운탕 외부에 있는 많은 항아리들

예전부터 이 집 앞 한강을 ‘용늪’이라 불러서 식당 이름에 ‘용늪’을 붙였답니다.

‘용늪’이나 ‘용소’란 지명은 전국 각지에 더러더러 있지요.

용이 하늘로 승천한다는 늪은 경치 좋은 계곡이나 숲 속 작은 못 등에 이런 지명이 붙어 내려오지요.

항아리에 들어 있는 소금의 모습

식당 앞, 가지런히 놓인 항아리엔 사장님이 직접 담근 된장, 간장, 고추장이 가득합니다.

소금단지도 보이네요.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메주를 쑤어 장을 담그시니 다른 집과는 달리 음식에 깊은 맛이 나겠지요.

수족관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민물고기들

장독대 끝 수족관엔 누치, 꺽지, 납자루 등 작은 민물고기들이 한가로이 놀고 있네요.

작은 놈사이 덩치 크고 험상궂게 생긴 메기가 보기에 좀 무섭네요.

여러 술병들이 진열되어 있는 용늪매운탕의 내부

실내엔 인삼주, 더덕주 등 직접 담근 술병이 눈길을 끕니다.

매운탕이야말로 술과 잘 어울리지요.

용늪매운탕의 메뉴판, 장어구이 70000, 매운탕 : 쏘가리 빠가사리 80000(대) 70000(중) 50000(소), 메기 50000(대), 40000(중), 30000(소), 잡고기 50000(대), 40000(중), 30000(소), 쏘가리 회 (1kg) 싯가, 송어회 35000, 참붕어찜 30000, 닭도리탕 40000, 닭백수 45000, 도토리묵 10000, 파전 10000, 고기밥 1000, 저희 용늪매운탕에서 사용하는 쌀(공기밥)과 김치(배추)는 국내산만 사용합니다

잡고기와 메기를 같이 끓인 걸로 세 명이서 ‘중’을 부탁합니다.

식당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의 모습

식당 통창으로 세미원 입구가 보이네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한강에 수련과 연꽃을 심어 연꽃이 필 무렵은 방문객으로 넘치지요.

최근 추사 김정희의 산수화 ‘세한도’에 나오는 풍경을 재현한 ‘세한정’도 색다른 볼거리입니다.

세미원은 굳이 연꽃 철이 아니어도 산책하고 신선한 공기 쐬기에 좋은 정원이지요.

기본 찬의 모습

탕이 나오기 전, 반찬이 차려집니다.

주방을 보니 연세 지긋하신 어머니들이 일하시던데 반찬에서도 손맛이 느껴지네요.

알맞게 삶아 통통한 콩나물무침이며 부드러운 야채전, 감자매운조림, 고추장아찌 등 시골밥상입니다.

팔팔 끓고 있는 매운탕

사장님께서 자랑하는 개운한 매운탕입니다.

화학조미료는 쓰지 않고 버섯과 멸치로 맛을 낸다고 하십니다.

양파로 육수를 뽑아 뒷 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합니다.

푸짐한 양의 매운탕의 모습

메기와 잡어에 팽이버섯, 쑥갓, 무, 고추 등 갖은 야채를 넣어 보글보글 끓입니다.

함께 들어간 민물새우로 시원한 맛이 더해집니다.

구수하면서 칼칼한 국물 맛이 입맛을 돋웁니다.

육수 맛이 배인 수제비도 쫄깃하니 맛있네요.

공기밥과 앞접시에 담은 매운탕의 모습

매운탕 국물도 속이 시원하지만 특히 밥 맛이 좋았습니다.

고슬고슬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밥은 식당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쌀입니다.

식구들도 밥맛 좋다고 입을 모으네요.

상수원보호구역인 양평의 너른 들에서 무농약 농법으로 지은 쌀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고향의 엄마 손맛이 그리울 때, 어릴 적 동무들과 개울에서 낚시하고 매운탕 해먹던 시절이 생각날 때 양평 용늪매운탕으로 갑니다.

 

 

용늪매운탕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 534-6번지.

031-771-7079

 

세미원 정문앞이라 ‘네비’에 ‘세미원’이라고 입력해도 됩니다.

용늪 매운탕 명함, 장어구이 쏘가리매운탕 붕어찜, TEL : 031) 771-7079, 031)772-7079, 011-411-7079, 011-661-7079,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대표 방옥희

명함 뒷편의 약도의 모습

2 추천

TAG 경기도가볼만한곳 민물고기매운탕 세미원 양평맛집 양평매운탕 용늪매운탕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