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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추천여행 – 방짜유기의 고장 안성맞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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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 추천여행 / 안성맞춤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의 외관

 

방짜유기의 고장 경기도 안성여행

 

지난달 충청도 여행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려본 경기도 안성의 안성맞춤박물관람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성맞춤박물관은 경기도 안성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으로 안성의 대표적인 특산물 5대명품도 둘러볼

수 있는데요.  건물 외벽이 낡아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안성맞춤’..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한데요.  어떤일의 적임자이거나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할때 사용하는

표현으로, 경기도 안성을 ‘안성맞춤 고장’이라고 하게 된 유래는 옛날 안성에서 서울 양반가의 그릇을 모두 도맡아

만들면서, 관청이나 양반가에서 특별히 주문을 받아 제작한 것을 모춤(마춤)이라 하여’안성맞춤’이란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박물관 1층 관람은 유기전시실부터 시작했습니다.  유기 전시실에서는 유기란 무엇이고, 유기의 종류, 안성맞춤 유기,

실생활에서의 유기 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인데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글로 쭈욱쭉 읽어나가며 이해한

유기제품이었지만, 유기 제작과정을 만들어놓은 모형을 보는것 만으로도 유기에 대해 반은 알 수 있었습니다.

 

안성맞춤유기전시실의 내부

 

유기는 놋쇠로 만든 제품을 통틀어 유기제품이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까지도 사람들이 즐겨 사용했던

생활용품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놋쇠는 세계적으로도 특이한 금속으로 옛부터 다양한 살림도구로,

가구로 만들어 사용해왔는데요.  놋쇠는 단단하고 견고하며, 보온성이 뛰어나 제사 용구나 그릇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놋쇠로 만든 꽹과리나 징등의 악기도 놋쇠로 만들었습니다.

유기를 만드는 방법은 세 가지로, 두드려서 만드는 방짜기법과 쇳물을 녹여서 만드는 주물기법, 그리고

중간형태인 반방짜기법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방짜 유기제품을 으뜸으로 꼽는데요.  방짜유기는

정확하게 78%의 구리와 22%의 주석을 합금한 금속기법으로 합금한 놋쇠를 불에 달구어 망치질을

해가며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기에 더 귀한 것 같습니다.  방짜유기는 전통적으로 11명이 조직적으로

분업화해서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런 연유로 휘거나 잘 깨지지 않고, 변색되지 않고 사용할 수록 윤기가

난다고 합니다.

 

중요무형문화문화재 제77호 이봉주의 작품

▲중요무형문화문화재 제77호 이봉주 作

 

전시 된 옥바리그릇

 

유기 만드는 과정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우선 건조시킨 갯토를 체로 곱게 친다음 간수 처리한 것으로

기물의 본을 넣는 틀에 다져 넣어 쇳물을 붓고 거푸집을 만들고, 두번째는 주물할 금속을 합금 비율에 맞춰

도가니에 넣고 풀무질을 해가며 쇳물을 끓이고, 쇳물을 끓이는 동안 쇳물이 들어갈 번기 형태를 만들고

갯토를 넣어 다진다음 거푸집 암틀과 같은 방법으로 숫틀을 만듭니다.  그 다음엔 쇳물이 잘 스며들고

단단히 말리기 위해 미리 만든 암틀과 숫틀 윗면을 그을음 칠해줍니다.  그을음을 칠해주고 끓인 쇳물을

완성된 번기틀 주입구에 붓고, 만들어진 기물을 깍고 다듬는 가질작업을 합니다.

가질작업 후에는 곱게 빻은 기왓가루를 가는 체로 곱게 쳐서 쇠기름과 혼합해 걸레에 묻혀 유기의 광을 내는

작업으로 유기가 완성됩니다.

 

유기제작과정을 모형과 함께 설명해놓은 곳

 

안성유기는 주석과 동의 정확한 혼합비율과 아담한 모양새, 그리고 견고한 내구성으로 알아주는데요.

안성유기가 유명한것은 안성유기를 제작할 때 사용되는 갯토에 있습니다.  갯토는 아산만에서 생산되는

입자가 작은 흙으로 유기 표면을 매끄럽게 해 주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우기 아산만은 안성과

가까워 아산에서 생산되는 갯토를 안성에 바로 공급할 수가 있었는데요.  안성유기가 유명하게 된데는

아산만의 갯토의 힘이 컸습니다.

 

유리관 안에 전시 된 전시품들

 

 

돌반지 제작도구들

 

 

전시물

 

 

칠성명두

 

유기전시실에서는 온 가족이 둘러앉아 유기닦는 풍경도 볼 수 있는데요.  그 풍경을 보자니, 제 기억속에도

희미하지만, 볕 좋은날 엄마가 마당에 멍석 깔고 유기 닦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때는 짚으로 닦으셨던것

같은데요.  지금은 볼 수 없는 풍경이라 더 아련하게 다가오는 풍경이었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유기닦는 모습의 미니어쳐

 

유기공방의 작업 현장 모습도 실물처럼 재현되고 있습니다.

 

유기공방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깔끔한 전시실 내부

 

유기전시실을 둘러보고 2층 향토사료실과 농업역사실로 향했습니다.

2층 농업역사실에서는 안성을 대표하는 5가지 농산물인 안성맞춤 쌀과 포도, 한우, 배, 인삼등 안성지역의

농업과, 농기구들을 전시해 봄의 파종부터, 여름의 김매기, 가을의 수확, 겨울철의 가마니짜기등 계절별로

농사과정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안성의 농업은 안성시의 33%를 차지하고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구는 안성 인구의 30%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경기도의 곡창지대이기도 한 안성은 고급쌀로 유명해 임금님께 공물로 쌀을 진상하기도 했는데요.

안성의 다른지역에는 뽕밭도 많아 양잠업도 성행한 곳입니다.

 

유리창 안에 전시 된 전시물들과 설명

 

향토사료실에서는 안성의 4대 정신이라 부르는 호국정신, 장인정신, 선비정신, 예향정신 등을 그래픽 패널과

영상, 작동 모형 등을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데요.  안성의 문화유산과 안성의 전통시장 풍경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안성 전통시장 풍경은 조선시대 전국 최대시장 중 하나라고 하는 안성장의 풍경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장날의 풍경이 아니라 마을 축제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레와 전시물에 대한 설명

 

안성맞춤박물관은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내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경기도의 특산물이자 안성의

명품브랜드인 안성유기와 안성의 농업, 안성의 역사등을 소개하고자 건립한 시립박물관으로 지난

5월 2일부터 무료로 개방하고 있습니다.

 

안성맞춤박물관이 새겨진 돌과 전시품들

 

⊙안성맞춤박물관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서동대로 4726-15

관람시간 : 09:00~18:00(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1월1일, 설날, 추석)

문의 : 031-676-4352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 서울남부터미널 또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안성행(15~20분간격) → 안성 중앙대 하차 도보 1분(소요시간 1시간)

수원버스터미널 안성행(15~20분간격) → 안성 중앙대 하차 도보 1분(소요시간 50분)

▶자 가 용  ; 경부고속도로 안성 톨게이트 도착 → 우회전 → 안성방향 3km → 안성 중앙대 입구 (주차 무료)

 

♧주변볼거리 ; 안성맞춤가족공원, 3.1운동기념관, 도기동 3층석탑, 아양동미륵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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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경기안성가볼만한곳 안성맞춤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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