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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 용문 오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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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명절을 앞두곤 특히 뭐니뭐니해도 재래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겨움과 흥겨움이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우어주는 곳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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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경기도여행을 할 수 있는 전철여행중 중앙선을 즐겨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여행길에 중앙선을 이용하다보면 종점중 한 곳인 용문역으로 일부러 오일장을 보러 가는 여행객(특히 아줌니 부대)들을

자주 보게 되어 오일마다 제법 볼거리, 살거리 많게 크게 열린다는 용문오일장 구경을 나서보았습니다.

특히나 오일장이 열리는 곳이 용문역 바로 앞이라 전철편으로도 아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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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오일장 규모는 생각보다 규모가 무척 큰 장이었는데요.

용문역앞 광장을 중심으로 T자 형태로 일렬로 장이 꽤 길게 서있어서 모두 구경하려면 한 두시간은 훌쩍 지나가버릴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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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오일장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었던 농산물은 바로 더덕과 도라지였습니다.

용문 지역 부근으로 더덕이 많이 생산되어서 특히 더덕이 천막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가장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외지에서 더덕사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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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어진다는 차로 유행중인 우엉의 열풍이 이곳 용문오일장에서도 불고 있었는데요.

동네에선 5천원어치면 얼마 안되었는데 용문오일장에선 5천원에 7뿌리나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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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경을 하는데 중간 중간 괘종시계 종소리처럼 정기적으로 뻥튀기를 튀기는 소리와 그 소리와 함께 주변으로

구수하게 퍼지는 뻥튀기의 향기는 오일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꼭 입에 넣어보지 않아도 눈으로, 귀로, 코로

정겨움과 흥겨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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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설명절을 앞둔 오일장이라서인지 다른 행사와 겹쳐서 흥겨운 민요노래가락이 라이브무대로 펼쳐져서 모처럼 찾아본

오일장의 분위기가 아주 제대로 흥겹고 즐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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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래시장에 가면 특히 장이 설때만 맛볼 수 있는 국밥이나 국수같은 먹거리가 손님들에게 인기인데요.

선지국이 5천원에 판매되고 있어서 선지를 듬뿍 넣은 시원한 선지국밥의 국물도 든든하게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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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국 한그릇을 든든히 비우고서도 이런 곳에 오면 왜그리 배가 커지는지 그자리에서 튀겨낸 시장표 달달한 도너츠도

몇 개씩 설탕가루 듬뿍 묻혀 달콤하게 입에 물어보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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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유치원에선 모처럼 오일장으로 현장학습 나왔는지 귀여운 꼬마 부대가 뭐든지 신기해보이는 시선으로

오일장투어중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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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엔 전문적으로 보이는 상인분들의 모습도 많이 보였지만 시장 한켠에는 농사짓다 바로 나오신듯한 차림의

인근 할머니 아주머니들이 노점하시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강북녀는 오일장이나 재래시장에 가면 오히려 이런 분들의 물건을 더 중점적으로 사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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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주머니께서 그날 직접 만들어오셨다는 찰랑찰랑한 묵들이 참 좋아보였습니다.

묵들의 전시매대역할을 하는 브랜드 상표가 모두 제각각인 포도상자도 참 재미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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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장을 둘러보다가 중간에 갑자기 정원같은 초록풍경이 펼쳐져서 뭔가 싶었더니 가지런히 머리를 맞대고 서있는

대파부대였습니다.

올해는 대파가 풍년이라 가격이 다른 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이런 대파를 보통 어른들께서 조선대파라고 하시고 어려선 할머니는 꼭 일부러 이런 파를 사셔선 화단이나 화분흙에 심어놓고

계속 길러드셨던 생각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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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이 지리적으론 경기도라도 경기도 끝자락 외진데다가 강원도와 바로 인접하고 있어서 강원도 산지에서 온 농산물들도 많이 보였고,

겨우살이나 우슬 같은 약초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용문오일장은 이름처럼 5일에 한번씩 열리는 장으로 날짜상으로는 5, 10날 열리는 지역장터입니다.

아직도 시골인심과 토속적인 재래시장 분위기를 많이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외지인이나 여행객들도

대중교통편인 전철을 이용해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참고해보면 재미나고 푸근한 나들이길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나 용문에는 동양 최대의 나무로 손꼽히는 용문사 천년은행나무가 있으니 두 곳을 연계해보셔도 더없이 좋은 나들이코스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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