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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 가볼만한곳 – 담터 고개 추어탕, 불암산 등산하고 진한 추어탕 한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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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불암산 맛집/구리남양주맛집

경기도 남양주시 불암산 동남쪽 아래 등산객과 주민들께 사랑받는 추어탕 맛집이 있습니다.

구리시 갈매동과 서울 태릉으로 갈리는 담터사거리에 자리잡은지 20년이 넘었지요.

구리시 갈매동인 이 곳 옛 이름이 담터여서 지금도 상호나 지명에 담터가 남아 있지요.

2월의 마지막 일요일 저녁, 불암산 불암사를 둘러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서울 태릉에서 구리시로 들어가는 고갯길가에 고개추어탕 입간판이 보입니다.

서울로 넘어가는 이 고개가 예전엔 숲이 우거져 범이 많아서 범데미라는 지명도 남아 있지요.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네요.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식당 외벽에 한국일보 맛따라 길따라 기사에 실렸다고 소개하네요.

요즘처럼 인터넷 블로그가 없던 예전엔 신문에 맛집 기사가 있었지요.

저도 재미있게 보곤했는데 이젠 신문 지면에서 사라지고 블로그가 대세입니다.​

 

 

차림표

차림표

 

추어, 즉 미꾸라지는 중국산이네요.

고향 어머니께서 해주시던 추어탕이 문득 그리워집니다.​

동네 논두렁에서 잡아 부추, 배추 얼가리 등을 넣고 푹 삶은 진하고 담백한 국물…

어른 둘이서 갈은 추어탕과 추어튀김을 주문합니다.

1, 2층으로 된 실내는 주말 등산객과 가족으로 붐비네요.

 
갓김치 등 반찬

갓김치 등 반찬

 

갓김치와 깍두기, 배추김치, 무말랭이가 준비되고요,

다진 청양고추는 입맛에 맞춰 탕에, 튀김 장으로 와사비간장이 나오네요.

매콤하면서 쏘는 듯한 갓김치가 입맛을 돋우네요.

알싸한 ​맛이 도는 갓과 겨자는 형제간이라는 말을 예전에 들은 기억이 나네요.

 
산초가루와 들깨

산초가루와 들깨

 

매콤한 산초가루와 들깨통이 식탁에 갖춰져 있고요,

고향 경상도에서는 산초대신 향이 더 강한 제피가루를 추어탕에 넣지요.

톡 쏘면서 향이 확 퍼지는 제피가루가 또 그립네요.

중부지방의 추어탕 식당에서 제피가루를 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추어튀김

추어튀김

 

추어튀김을 먼저 맛봅니다.

바삭하면서 깨끗하게 잘 튀겼네요.

와사비장에 살짝 찍어 추어의 담백한 맛을 음미합니다.

 
추어탕과 추어튀김

추어탕과 추어튀김

 

뚝배기 가득 담긴 추어탕이 부글부글 끓네요.

솜씨 좋은 친구는 집에서 직접 추어탕을 잘 끓이는데 전 추어탕은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다진 청양고추

다진 청양고추

 

칼칼한 맛이 나게 산초가루와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들깨가루도 조금 넣고요,

 
추어탕

추어탕

 

한 숟가락 푹 뜨니 우거지까지 딸려 옵니다.​

수제비도 몇 점 맛보고요,

구수한 국물에 연한 우거지까지 한 그릇 들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신문 기사

신문 기사

 

오래 전에 한국일보에 실린 기사가 식당 벽면에 있네요.

옛날 맛집 기사엔 요리 사진이 없네요.

네비도 없을 때라 찾아가는 방법을 자세히 써놓은 게 이색적입니다.

기사에서 사장님이 ‘철따라 미나리나 어린 배추, 부추, 버섯 등을 섞어 색다른 맛을 낸다’고 하시네요.

불암산 등산하고 추어탕 한 그릇에 마음 넉넉해집니다.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구리 담터 고개 추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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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구리남양주맛집 담터고개추어탕 불암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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