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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백반식 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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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가볼만한곳-백반식 한정식 대망

경기도권으로 나가려고 해도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꽤 먼거리를 가야하는데요. 그래도 언니들 호출에는 쪼르르 달려가곤 합니다. 언니들 얼굴 보면서 실컷 수다떨고 나면 1박2일 여행한 것만큼이나 시원하고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식당을 하다 최근에 수원에 자리를 옮겨 오픈한 한정식집인데요. 부지런 떨어서 주변 여행도 하면서 그랬음 좋았을 걸 자주 보면서도 볼때마다 대화량이 늘어서.. 카페에서 수다 떨고 노느라고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수원 경기도청 앞이라 수원역에서 걸어서도 갈 거리입니다. 기대없이 찾았다가 수원맛집으로 추천해도 좋을 곳인데요 1인 만원으로 푸짐한 밥상을 받을 수 있답니다. 한가한 때 찾았음에도 단체 손님들이 많아 실내 사진도 잘 담지 못했는데요. 다양한 찬과 후식으로 제공되는 떡까지 코스음식은 아니지만 가정식 백반 같은 한정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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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에 도착을 해서 도청까지는 도보로 10분~15분여 정도 될까요. 사실 택시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택시 아저씨가 가깝다고 걸어서 가라고 하시네요. 그렇게 가까웠던가 하면서 걷기 시작했는데요. 생각보다 조금 걷기는 하더라구요.^^

위치는 경기도청 큰길 바로 앞이구요. 팔달산과도 가까워서 수원성곽 걷기를 해도 좋구요. 서장대로 올라서 시내 내려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구요. 1층은 손님들이 계셔서 한쪽방향으로만 살짝 담았구요. 우린 2층 공간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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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한끼 같이 먹자… 하고 모인 자리. 음식도 한상 가득 차려지고 내 주변의 좋은 사람들도 같이 있고.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거 같지요.^^ 코스로 나오는 한정식이 아니라 가정식 백반 같은 느낌의 한정식입니다. 1인당 2~3만원씩 하면서 하나씩 나오는 한정식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한상으로 차려지는 밥상이 더 맘이 편하더라구요.

나물찬에 숯불에 초벌한 돼지고기구이, 푸짐하게 올라온 달걀찜과 우렁된장찌개, 잡채, 감자전과 제주산 갈치구이까지… 사실 웬만한 백반도 6~7천원정도 하기 마련이니 그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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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에 고기구이까지. 돼지삼겹살인데요. 숯불에 초벌구이를 해서 구워온 것이더라구요. 지글지글 소리에 숯향까지 같이 싸서 먹으면 이것만 먹어도 든든하겠어요. 그런데 이날 고기의 수난이.. 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많다보니, 그리고 다른 반찬들도 많아서 바닥을 보이지는 못했거든요.^^ 고기킬러인 조카가 있었음 이건 문제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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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얼른 먹어 볼까요. 집에서 나오면서 미숫가루 한잔 먹은 것이 전부여서 출출함이 밀려오는데요. 하얀쌀밥도 좋아하지만 흑미밥을 먹으니 왠지 집에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가장 먼저 숟가락이 전진한 곳은 달걀찜. 잔뜩 부풀어서 얼른 먹어주세요 하니까 안 먹을 수가 있나요. 간간하니 잘 섞여져야 할 것이 좀 몰렸는지 간간한 곳도 있고 심심한 곳도 있고… 휘휘 저어서 먹었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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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를 넣어서 버무린다는 김치 겉절이.. 김장김치인줄 알았더니 배추잎이 아주 싱싱하더라구요. 부드러움이 아마도 홍시소스덕인가 싶긴 합니다. 그리고 오이를 돌돌 말아서 정성스럽게 담긴 찬도 있는데요. 아삭한 오이와 채소샐러드인가.. 속을 채운 것도 입안이 상큼해져서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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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된장찌개인가 했더니.. 통통한 우렁이 잔뜩 들어 있네요. 그리고 된장이 맛있는 집이라 그런지 된장찌개에 맛이 녹아 있습니다. 밥에다 쓱쓱 비벼 먹어도 그만인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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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차림에서 제가 젤 사랑해 준 반찬이 있으니 방풍나물입니다.^^ 나물을 먹고 있으니 왠지 봄이 성큼 다가올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소금이 골고루 섞이지 않았는지 짠 부분이 있어서 좀 당황하기도 했는데 아삭하게 씹히는 방풍의 식감이 좋아서 자꾸 먹게 됩니다.

지글지글 등장했던 숯불구이도 잠잠해진 후.. 고기를 좀 줄여야 하는데 하면서도 고기익는 냄새를 물리치지 못하고 쌈을 싸 먹었네요. 숯불향이 은근하게 나면서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괜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물찬이 많아서 좋았는데요. 좀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조금만 간을 덜 하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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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 다 비우고 마무리는 누룽지로 .. 한 그릇씩 따로 내어줘도 좋을거 같은데요. 이렇게 한그릇에 나오면 양껏 퍼서 먹으면 됩니다. 누룽지 국물보다 밥이 한그릇이나 들어갔을 정도로 물반 밥반입니다.^^

그리고 후식으로 사과도 내어 주셨구요. 그리고 떡이 나오더라구요. 최근에 문을 열어서 개업떡인가 하면서 갸우뚱했는데 후식으로 직접 만들어서 내어주시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우와.. 떡까지 직접 만들어 제공하다니..이것도 매력적인데요.ㅎ 달달하니 고소하게 씹히는 콩이며 맛난 설기떡이었어요. 그리고 또하나 더! 향긋한 원두커피로 마무리하면 식사시간 끝…

만원 한정식이라 부담없이 찾을 수 있을 거 같구요. 팔달산 인근이라 주변 여행하시다가 들러도 좋을거 같습니다. 수원맛집으로 소개해도 괜찮을 정도로 꾸준히 손님이 많은 곳이라고 하네요. 느긋하게 기다리면 많은 손님들로 행복해지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 곳입니다.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6 // 031-243-8215

경기도청 정문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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