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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여행기

경기도기념물로 지정된 정문부 장군 묘역과 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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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지역을 작년 겨울에 처음 다녀갔었다.  그 때는 막연히 여행지기들과 함께 의정부를 돌았는데, 이번엔
이미 다녀갔던 경험이 있다고 집에서 출발할 때 둘러볼 여행지를 미리 준비하고 길을 나섰다.
그 중의 한 곳으로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에 자리한 정문부 장군의 사당과 묘역을 다시 찾아갔다.
처음 다녀갔던 한 겨울엔 하얀눈이 소복히 쌓인 길위를 걸었는데, 봄햇살을 받은 5월에 찾아가니 연초록 잔디로
둘러싸여 전혀 다른 분위기가 느껴졌다.
정문부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장군으로, 묘역에는 정문부 장군과 부인 고령신씨와의 합장묘가
자리하고 있다.  경기도 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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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심에 자리해 찾아가기 쉬웠던 정문부장군 묘역은 지금의 서울시장격인 한성판윤을 지낸 정신의 아들로,
임진왜란이 발발하기전 함경도의 북평사였다.  1592년 임진왜란이 발생하자 함경도 길주에서 의병대장이 되어
의병을 인솔하고 왜적을 상대로 큰 성과를 올렸다.  이 때 승리로 왜군은 철군하였는데, 당시의 내용을 북관대첩
비에 기록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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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장군 묘소로 오르는 길 왼쪽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있고, 오른쪽에는 북관대첩비 복제비가 세워져 있다.

신도비에는 임진왜란 당시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왜적을 물리친 내용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고, 북관대첩비는

정문부 장군 사후 85년이 지난 1708년 함경북도 길주군에 세웠는데, 일제 때 일본군에 의해 일본으로 옮겨졌고,

이 후 야스쿠니 신사에 있다는 것이 알려진 뒤 남북한 정부와 만간단체의 노력으로 2005년에 우리나라로 반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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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관대첩비가 반환된 이후 원래의 위치인 함경북도에 복원하기 위해 2006년 3월 1일 북한으로 인도되었으며,
복제비 2개를 별도 제작하여 경복궁내 국립고궁박물관과 천안의 독립기념관에 각각 전시하고 있다.
정문부 장군 묘소앞의 복제비는 2007년에 세운것으로, 2012년에는 정문부 장군을 기리기 위한 사당이 있는
진주의 충의사에 4번째 복제비가 건립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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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 장군 묘소 아래에는 장군의 위패와 영정을 모신 사당인 충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정문부 장군은 왜란이 끝난 후 주위의 모함과 당쟁을 피해 외직에 근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인조 반정때 역모사건에 연루되어 모진 고문끝에 돌아가시고, 40여년이 지난 뒤에서야 무고함이
밝혀졌다.  숙종40년이 되던해 정문부 장군에게 충의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현재 우리나라에 정문부장군을 모신 사당으로는 진주의 충의사와 묘소가 있는 이곳 의정부 충덕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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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덕사 홍살문을 지나 담장 안으로 들어가면 내삼문인 복지문이 있고, 그 너머로 충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충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로 내부에는 장군의 영정을 모셔 두었는데, 복지문이 굳게 닫혀 있어 내부는

둘러볼 수 없었다.  충덕사와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둔 한옥은 정문부 장군의 종손이 기거하는 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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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심속에 자리한 정문부장군 묘역은 주말인데도 둘러보는이가 없는 유적지였다.
여유롭게 둘러보는 발걸음은 편했지만, 문화유적지가 홀대받는 느낌도 들어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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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부장군 묘역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379-32

문의 의정부시 문화관광체육과 031-828-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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