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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양주 가볼만한 곳 – 석화촌石花村, 붉게 타오르는 영산홍 동산에 4백여 돌조각상 감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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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석화촌石花村/석화촌/남양주 가볼만한 곳

​겨우내 흙먼지 날리던 땅은 초록 융단으로 새단장합니다.

나무는 여린 새 순을 틔우고 꽃축제 소식은 전국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남양주 우리집 가까운 곳에도 축제의 불꽃처럼 붉은 영산홍 숲이 있지요.     

 
남양주 석화촌 표지판

남양주 석화촌 표지판

 

초여름같은 4월의 마지막 일요일, 해마다 이맘 때면 붉게 달아오르는 영산홍의 바다, 석화촌을 찾았습니다.

남양주시 사릉에 자리한 석화촌石花村, 이름 그대로 돌조각품과 꽃들이 어우러진 동산이지요.

​근처에 조선 6대왕 단종의 비, 정순왕후 능인 사릉이 있어 동네 이름이 사능이지요.

 
석화촌 주차장

석화촌 주차장

 

석화촌 안내판을 따라 마을 안 언덕길을 올라갑니다.

정문 맞은 편에 주차장이 있고 이 길 들어오기 전 도로 오른편 보육사 간판이 있는 건물터에 주차를 해도 됩니다. 

 
석화촌 정문

석화촌 정문

 

남녀장군 돌장승이 정문을 지키고 계십니다.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입장료를 냅니다.

제 앞에서 표를 사던 한 주부는 ’20년 전에는 500원’이었다며 일행들에게 옛날 추억을 꺼내네요.

 

주막 시크릿가든에서 식사시 입장료를 전액 환불 해드립니다.Aglio Olio 13,000 Carbonara 13,000 Mushroom cream 14,000 Vongole 16,000 연어스테이크 19,000 목살스테이크 22,000 안심스테이크 29,000 고르곤졸라 13,000 마르게리따 13,000 페퍼로니 14,000

석화촌 식당

 
석화촌안엔 이탈리언 레스토랑인 시크릿가든, 한식집과 막걸리와 파전 등 안주가 나오는 주막이 있지요.
 

식당에서 정식 메뉴를 주문할 경우 음식값에서 입장료를 빼줍니다.   

식당이 밤 늦게까지 영업하고 숲길따라 등이 켜져 있어 늦은 밤에도 운치가 있습니다.

 

산책로

산책로

 
 꽃나무와 석상으로 이어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 갑니다.

숲 곳곳 석탑, 불상, 나한상, 달마상, 돌하루방, 돌거북, 해태상 등 돌조각품 400여 점이 볼 만하지요.

이 곳 1만2천여평 터는 시집 ‘석화촌’작가인 화은 김돈식시인(1922~)이 50여 년간 가꾼 꽃동산이지요. 

영산홍, 일영산과 백영산, 자산홍 등 진달래, 철쭉과의 꽃나무가 주종이고요,

​철쭉중 꽃잎이 가장 크다는 대왕과 홍매화, 주목, 공작단풍, 겹철쭉, 저먼아이리스, 수선화 등 계절따라 꽃들이  피고집니다.

​특히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 6만여 그루 영산홍이 피기 시작하면 온 산이 벌겋게 물들지요.

이맘 때 방문객이 가장 많지요.

 
석화촌 안내도

석화촌 안내도

 

음식점이 석화촌 입구에 있습니다.

낮은 지대인 왼편으로 연못이 있고 분홍꽃들이 그려진 오른편 오르막 길로 올라가면 석화촌 전체 전망이 들어 옵니다.   ​

안내도 그림이 소박해서 정감이 가네요.   

 
돌조각상

돌조각상

 

‘술 한 잔 더하지, 쇠털처럼 많은 날에 뭐 그리 바쁜가’ 

이 곳을 가꾼 시인이 막걸리를 좋아하시는지 주모와 애주가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조각상이 많네요.

조각상마다 싯구가 적혀 있습니다.

 
석화촌 전망

석화촌 전망

 

입구의 조각상을 보고 동산 뒤로 올라갑니다.

영산홍외에도 소나무, 대나무, 벚나무 등 키 큰 나무들도 여기저기 줄지어 있네요.

붉은 꽃뒤로 하얀 음식점 건물이 보이네요.​

 
석화촌 전망

석화촌 전망

 

눈길을 오른쪽으로 돌리자 해가 환히 비치는 자리여서 꽃들이 더 눈부시네요.

화창한 일요일이라 나들이 나온 이들이 많습니다.

“이런 날은 집에 있으면 손해인겨.”  ​ 

마실 나온 듯 편안한 차림의 중년 일행들이 왁자지껄 지나갑니다. 

 
연못

연못

 

사람 많고 꽃 많고 찍을 거리 많습니다.

끼투어기자는 바쁩니다.

연못으로 달려갑니다.  ​

수면위로 ​영산홍 붉은 그림자가 꽃보다 더 곱게 일렁입니다.

10명 넘는 일가족이 단체 사진을 찍네요.

멀리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들이 생각납니다.  

 
돌조각상

돌조각상

 

숲속 오솔길에서 추상작품(?)을 만납니다.

작품 아래 새겨진 시를 읽어 봅니다.

 
누가있노 저불끄리 님도눕고 나도눕고

석상에 새긴 시

 

지나가는 이들이 멈춰서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나그네와 목동

나그네와 목동

 

또 한 편의 드라마를 만납니다.

나그네와 목동이 먼저 나오네요.

 
나그네 술집어디있니 목동 네저여기있어요

나그네와 목동

 

목동이 가리키는 주막

목동이 가리키는 주막

 

목동이 가리키는 주막으로 가볼까요?

나무사이 살짝 가려진 주막에 한판 일이 크게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

 

주모

주모

 
오늘 손님 안받아요. 내일 오세요.​(주모)
 

웃지 않는 사람이 없네요.

꽃 좋고 조각 좋고 저절로 웃게 되는 숲입니다.

 

치성 올리는 여인

치성 올리는 여인

 
그것(?)을 닮은 바위앞에서 여인들이 간절히 기원하는 건 뭘까요?
 

중년의 주부들이 지나가면서 한 마디씩 합니다.

옛날에는 저랬다고.

 

석화촌

석화촌

 

이 동네에 새 집 사서 이사왔을 때 친정부모님이 대구에서 올라오셨지요.

당시 택시기사님이 이 곳을 추천하시더군요.

꼭 이 무렵이었지요.

주위 배밭의 배꽃은 하얀 꽃잎을 떨구고 영산홍은 피기 시작하던…

영산홍, 자산홍 붉게 피면 석화촌으로 갑니다.

삶과 자연을 사랑한 한 시인이 평생을 바춰 일군 꽃들과 돌조각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남양주 석화촌

입장료 대인 4,000원

          소인 3,000원​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리 209-1.

중앙선 도농역 길건너 23번 버스, 30분 달려 사능본동-석화촌역에서 내림.

경춘선 사능역에서 하차, 사능4거리에서 우회하여 사능로를 따라 도보 5분 거리 석화촌 표지판따라 좌측 길로 들어감.​

T.031-574-8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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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남양주 가볼만한 곳 남양주 석화촌 석화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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