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부천자연생태공원

추천여행기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부천자연생태공원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경기도 부천 가볼만한곳-부천자연생태공원

부천에 튤립이 이쁜 곳이 있다는 소식에 달려간 날입니다. 찾아 가는길은 네비만 찍으면 쉽겠지만 뚜벅이인 저는 집에서 버스 타고 지하철로 곧장 달려 갔습니다.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로 나가 직진하면 닿는 멀지 않은 곳이라 주말이나 휴일에는 대중교통으로 가시는 것이 더 편하실 거 같습니다.

오전에는 조카 운동회라 응원의 시간을 조금 갖고^^ 오후에는 부천으로 향했는데요. 시기를 조금 늦게 맞춰서 이미 튤립은 많이 지고 있었어요. 한 주만 일찍 왔어도 정말 싱그럽고 화려한 빛의 튤립을 볼 수 있었겠다 싶었습니다.

근로자의날이라 그런지 가족단위로 혹은 데이트하는 연인들이 무척 많이 보였는데요. 가보니 시민들의 휴식처로 나들이장소로 인기를 얻겠다 싶었어요. 주변으로 실내전시장도 있구요. 안쪽에는 무릉도원수목원도 조성되어 있어서 그늘에 자리깔고 소풍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날은 실외 튤립단지에서 맘껏 사진 담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년에는 시기를 잘 맞춰서 생기 넘치는 꽃들을 보고 싶네요.^^

IMG_7387 IMG_7393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출구로 나오면 몇백미터 안되는 거리입니다. 지하철만 거의 1시간을 더 타는 거리이지만 그래도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이라 왠지 가깝게 느껴집니다. 지하철에서 만나서 걸어 들어오니 주차장에 빼곡하게 들어선 차며 쉼없이 찾는 사람들로 시민들에게는 무척 인기가 좋은 곳이가 보다 짐작하게 했어요.

공원쪽으로 들어오면 입구의 화사한 양귀비를 시작으로 너른 공원에 튤립이 갖가지입니다. 하지만 얼핏 보시면 알겠지만 이미 시들어 떨어진 곳이 많이 보입니다.

 

 

IMG_7396 IMG_7399

어디 아직도 이쁘게 피어 있는 곳이 없나 그곳으로만 두리번두리번… 튤립은 약간 입을 다문 상태가 참 이쁜데요. 햇살은 따사롭죠 어디 입을 다물고만 있을 수 있겠어요. 그러니 이렇게 활짝 펴서 속까지 보이고 있기 일쑤구요. 이미 꽃을 떨구고 푸른 꽃대만 남은 것도 많이 보입니다. 오히려 꽃보다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 더 보기 좋은 오후였습니다.

 

 

IMG_7400 IMG_7406

시원하게 뿜어내는 분수가 이제 시원하게 느껴지니 이렇게 성큼 여름이 코앞에 온 건가 싶어요. 분수 옆에는 아이들이 비누방울 놀이를 하느라고 신났는데요. 나도 덩달아서 아이들 곁에 서서 비누방울 잡기 재미에 빠졌어요. 나를 향해 총을 쏘듯이 비누방울을 쏘아대는 아이가 귀여워서 다 먹어버릴테다 하고 입을 벌려서 뻐끔뻐금.. 재밌는지 아이는 비누물이 바닥이 보이도록 열심히 눌러대더군요.^^

아이들 모습이 이뻐서인지 비누방울이 이뻐서인지.. 둘다이겠지만 외국인들은 이 모습의 아이들 앞에서 사진을 담기도 하더라구요.

 

 

IMG_7411 IMG_7412

시간이 갈수록 해가 조금씩 기울면서 유난히 빛을 많이 받는 부분이 있으니 이 분홍보랏빛이 도는 튤립밭인데요. 실제 가진 빛깔에서 햇살이 머금어 더 화려하게 보이더라구요. 각기 다른 종류, 색을 가진 튤립을 심어 놓아서 층층이 참 이쁩니다.

꽃이 있는 곳에는 벌과 나비처럼 사람도 머물기 마련이라 셀카를 담는 이들이 자연스러워 보이더라구요. 어느 방향으로 찍어야 배경이 더 이쁘게 그리고 인물을 살릴 수 있는지..이젠 누구나 전문가들이지요.^^ 스스로 이쁘다는 소리를 연신 하면서 셀카 담는 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저도 행복해지더라구요.

 

 

IMG_7421 IMG_7424 IMG_7431

꽃밭에 빠진 사람들의 모습이 더 이쁘지요. 화사한 빛깔에 시선을 어디 두어야 하나 카메라조차도 초점을 잃고 방황을 하는데 그 안에 사람이 있어서 방향을 잡아 주는 거 같습니다. 꽃을 담으면서 배경으로 많이 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이 있어서 저에겐 더 아름답게 보이는 꽃밭이에요.

분홍빛의 튤립도 이쁘고 분수도 눈부셔서 이 자리에서 한참이나 쪼그리고 앉아 있었는데요. 그 앞을 지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친근함 가득 껴안고 사진을 담는 이들, 아이의 모습을 이쁘게 담으려 이렇게 저렇게 얼르고 달래며 시선을 잡고 있는 아빠의 모습까지.. 그 모습을 전 멀리서 한꺼번에 보게 되니 더 이쁘더라구요. 바람에 날리는 분수의 물방울이며, 비누방울 열심히 날려주는 아이들 덕에 배경이 방울방울 이쁘게 만들어졌어요.^^

 

 

IMG_7440   IMG_7483 IMG_7485

여름날씨 같던 날이지만 그럼에도 아직 바람은 봄을 품고 있어서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그 햇살이 강한 꽃밭에는 자신이 가진 최대한의 아름다움을 발하고 있었는 듯 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저도 저절로 볕을 따라서 움직이게 되더라구요. 그리 큰 튤립공원은 아니지만 각기 다른 색을 하고 있는 꽃을 찾아서, 햇볕을 따라서 걷다 기다리다를 반복했습니다.

살짝 손만 대도 물이 들거 같은 자연의 빛에 그저 감탄만 하게 됩니다.

 

 

IMG_7489 IMG_7490

이제 그만 찍자 하면서도 찍고 또 찍고.. 많이 시들한 모습에 은근 실망을 했으면서도 셔터에 올려진 손가락은 연신 운동을 하고 있더라구요.ㅎ 사진만 봐도 얼마나 시기가 지났나 짐작을 하실텐데요. 아쉬움은 컸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꽃구경해서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올해는 이 정도로 만족하자하면서 두리번두리번…

 

IMG_7441 IMG_7506 IMG_7516

안쪽 부천무릉도원수목원도 잠시 둘러 보았는데요. 그 모습은 여력이 되면 다시 보여드릴 수 있으려나요. 사진정리하다 지켜서 그곳은 생략을 하게 되네요. 여튼 다시 튤립을 보다가 시들한 모습에 개양귀비를 담는게 더 낫겠다 하고는 그리 많지 않은 양귀비 밭을 찾았는데요. 꽃이 너무 화려해서인지 눈으로 보는 것보다는 사진이 제대로 분위기를 만들어 주지 않네요. 꽃사진은 담을 때마다 어렵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이제 5월이면 개양귀비 꽃이 많이 필텐데요. 언제 양귀비꽃 흐드러진 곳도 찾아봐야겠습니다.

 

 

 

IMG_7458 IMG_7518

누구의 주머니가 이리도 어여쁠까요. 금낭화에 지나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칭찬을 하고 가니 꽃이 하루하루 이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생각보다 색이 그리 선명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도심속에서 이렇게 탐스럽게 활짝 피어난 것으로도 이쁘기만 했습니다.

부천자연생태공원은 2000년에 자연생태박물관을 개관하고 2006년에 부천식물원을 개원했다고 하구요. 2012년에는 부천무릉도원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무릉도원수목원의 나무들이 아직 어리다 했더니 역시 시간이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었네요. 그리고 아직 주변을 단장하고 있어서 해가 갈수록 좀더 안정되고 풍성한 수목원이 될 거 같더라구요.

생태공원 외 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무릉도원수목원 등이 있어 아이들의 학습장으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주 찾을만한 공원이었습니다. 내년에는 튤립축제기간에 찾아서 제대로 빛을 발하는 튤립을 만나고 싶습니다.

=> 기타 시설 관람요금 안내

자연생태박물관 전시관 성인 1,500원, 초등 700원 전시관+3D입체영상관 3,500원 ​초등 2,500원

식물원 성인 1,500원, 초등 700원

자연생태박물관 전시관+ 식물원: 성인 2,700원, 초등 1,300원

부천자연생태공원과 무릉도원수목원은 따로 입장료가 없습니다.

=> 주차료 최초2시간까지 1,000원 10분마다 100원​

=> 찾아가는길: 7호선 까치울 역 하차 1번출구

                        버스이용시 역곡역 탑승 5, 23-5, 013-1, 013-2(까치울사거리 하차)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660(춘의동 381) ​

 

0 추천

TAG 부천가볼만한곳 부천여행 부천자연생태공원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