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이야기거리 > 추천여행기 > 이천가볼만한곳 – 조선시대 시인들이 사랑했던 안흥지 애련정

추천여행기

이천가볼만한곳 – 조선시대 시인들이 사랑했던 안흥지 애련정

Facebook에 게시물 공유하기Twitter에 게시물 공유하기Email에 게시물 공유하기Print에 게시물 공유하기Share

날씨가 정말 푹푹찌는것 같네요.

하지가 지나 일년 중에 해가 가장 길어진 요즘 무더위를 잠시 식혀줄 만한 곳

어디가 있을까요? 시원한 나무그늘이나 정자에 앉아서

한 손에 부채를 들고 친구들과 소담소담 흐르는 세월을 논하는 것도 안빈낙도의 삶이 아닐까 싶어요.

 

이천의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갔다가

이천 가볼만한곳으로 소개된 도심속 휴식공간인 안흥지 애련정을 다녀왔어요.

데이트하거나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더군요. ^^

 

IMG_7872

 

경기도 이천 미란다호텔 뒷쪽에 자리잡은 저수지로 이천둑방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저수지라고 불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연못이라고 불리기는 조금 큰데요.

이천 터미널과 가까운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천 시민들의 휴식공간, 산책하기 좋은 공간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

 

IMG_7875

IMG_7901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안흥지 저수지 가운데서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 소리가 매우 시원하게 들리네요.

녹음이 우거져 있지만 봄이나 가을에 오면

꽃들도 만발할 것 같고 정말 아름답지 않을까 상상만 해 보네요.. ^^

 

IMG_7873

 

저수지 가운데를 지날수 있는 나무로 된

다리가 있는데 이 곳을 건너게 되면 이천9경 중에 7경으로 꼽히는

애련정 이라는 정자가 나온답니다.

주위에는 아파트, 호텔, 현대식 건물이 자리잡아 있지만 안흥지만 보면 조선시대로

돌아간 고즈넉한 느낌마져 드네요. ^^

 

IMG_7876

IMG_7888

 

경기 이천 안흥지는 수량의 유입이 없는 저수지인데도

물이 그렇게 탁하거나 오염되지 않았더군요.. 아마도 물속에 자라는 식물들이

자정 작용을 하지 않나 싶은데요.

안흥지 주위를 천천히 걸어도 대략 10분 정도면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정도로 넓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아름답네요..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전통적인 휴식공간이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IMG_7885

IMG_7877

 

이곳 저수지에 물고기들이 많이 사는가 봐요.. 제가 한 2바퀴 돌아보았는데

물고기는 한마리도 못 봤는데 말이죠~~

아마도 더운 날씨 탓에 물 밑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지..ㅎㅎ

시민들이 산책을 와서 물고기 먹이로 과자 같은걸 많이 주는데 이게 물고기들을 비만과 당뇨병을 일으키는가

봅니다.. 애정 표현은 이제 그만~~ 물고기가 많아야 물이 깨끗해져요. ^^

 

IMG_7878 

애련정|이천읍지에 의하면 객사 남쪽에 정자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모르나 세종 10년(1428)에중건하고 세조 12년(1456)이천부사 이세보가 다시 중건하였으며 정자 옆 습지에 안흥지를 파지 그 한가운데 연꽃을 심고 영의정 신숙주에게 애련정이란 명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월산대군:이정(조선9대 성종의 형), 서거정, 조위 등 많은 시인들은 애련정의 경치를 읊은 시를 남겼고 임원준과 김안국의 애련정기와 애련루기는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중종 23년(1528), 숙종 14년(1688), 정조 3년(1779)의 기록에는 역대 임금님들이 영릉 행차 길에 이천행궁에 머무르며 으레 붉은 연못이 어우러진 애린정을 돌아보았다고 전한다. 순종황제 원년(1907) 벌때같이 일어났던 정미의병때 일본군이 이를 진압하고자 이천읍내 183가구를 불태운 충화사건이 있었으니 이태 불타 없어진 것으로 본다. 이천시에서는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여 18만 시민의 의견을 모아 1998년 애련정을 복원하였다. 공원관리단체명:전국주부교실 이천시지회

 

안흥지 애련정은 일제시대인 1907년 일본인에 의해서 소실 되었으나

이천시에서 1998년에 복원을 했다고 하네요.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여주에 세종대왕릉이 있는데 조선시대 역대 국왕들이 세종대왕릉을

참배하고 한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애련정을 꼭 들렀다고 하는군요.

 

IMG_7879

 

애련정은 세조 12년 (1466년) 부사인 이세보에 의해

중건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처음에는 이천 관아 남쪽에 작은 정자가 있었는데 돌보지를 않아서 기울어져 있어

부사였던 이세보가 이 정자를 수리하였다고 하네요.

그리고 당시 영의정이었던 신숙주에게 작명을 부탁해서 지은 이름이 바로 애련(愛蓮)이라고 하네요.

정말 사랑이 가득 담귄 이름이네요. ㅎㅎ

 

 IMG_7884

IMG_7883

 

안흥지 저수지 남쪽다리 입구에 서 있는 애련정 시비에요.

이 시비에는 월산대군, 조위, 서거정, 김진상 등 조선시대의 유명한 시인들이 애련정에 관해 지었던

옛 한시들을 모아서 새겨 놓았다고 하는데요.. 왼쪽에는 한시가 그리고 오른쪽에는

번역문이 새겨져 있어요.. 이 시비가 세워진지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그런지 많이 흐려져 잘 보이지 않아서 살짝 아쉽더군요.. 아주 가까이 가면 보이려나~~~

 

IMG_7892

 

녹음이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애련정 정자에는 나이가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담소를 즐기고 있더군요.

올라가서 안흥지 저수지의 경관을 감상하고 싶었지만 포기하고 이렇게 멀리서 바라만 봤다는..ㅠ.ㅠ

 

이천문화협회와 함께하는 행복도시|창문을 열면 채수영 창문을 열면 바람이 먼저 이미 피줗 한다 그리고 원경의 마을에 아침을 준비하는 작은 연기가 촛불처럼 솟아오르는 홍오름의 징조가 반갑다 날마다 바라보는 일이라도 아름다운 세상 떠날 날이 가까운 작밥인지 그도 아니면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우둔함이 후회의 목록에 잠겨있다 이제서 철들어 맞이하는 소요인가 이도 한때를 지나면 감기는 눈 실컷 바라보고 친해지려는 마음에 내 어린 손주의 걸음같이 저벅저벅 봄이 오는 것 같아 흥겹다 IMG_7896

 

애련정을 둘러보고 안흥지를 한 바퀴 돌아보는데

웬 비석들이 주위에 빼곡히 서 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옛 관아 부사들의

공덕을 치하하는 공덕비더군요.

녹음이 푸르른 안흥지 주위를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도 계시네요. ^^

 

IMG_7897

 

정말 오래된 공덕비들..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푼 부사들의 노고를 기리는 공덕비인데

다 한문으로 씌여 있어서 읽기가 쉽지는 않더군요..그냥 선정을 베풀어 나라에서 치하하는

부사들이 많았구나 하는 생각만이 들었네요. ^^

경기 이천가볼만한곳 이천9경 중 7경으로 꼽히는 안흥지 애련정~~ 도심속에 휴식 공간으로 산책이나

데이트 하기 좋은 곳이었어요.

 

echon11

0 추천

TAG



댓글작성은 로그인하신 후 가능합니다.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오류신고 잘못된 관광정보를 발견하시면 신고해 주세요
만족도 조사

해당 페이지의 만족도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 Facebook
  • KakaoTalk
  • Google Plus
  • Kakao Story
  •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