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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가볼만한곳 – 화전동 벽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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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 보기를 좋아하는 취향때문인지 저는 전국의 벽화마을을 찾는 여행을 즐겨 합니다.

그래서 멀리 통영에 ‘동피랑 벽화마을’에도 다녀왔었고, 청주에 ‘수암골 벽화마을’에도 다녀왔는데

오히려 사는곳과 가까운 경기도에 또 멋진 벽화마을이 있다고 해서 가을하늘처럼 하늘도 파랗게 아름다운 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화전동 벽화마을’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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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벽화마을이 조성되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라고 합니다.

소소하게 부분적으로 벽화가 그려지기 시작하다가 2013년부터 주민센터가 앞장서서

그린벨트 지역이 많은 화전동의 분위기를 새롭게 바꿀 필요를 느껴 민, 관, 군이 하나가 되어 벽화사업을 추진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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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사진사들이 알음알음 이곳 벽화마을을 담아가면서 이젠 전국에서 유명한 벽화마을로 점점 입소문이 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벽화마을 특유의 골목길을 걸으며 마치 보물찾기나 숨은 그림찾기를 하듯 이 골목을 돌면 또 어떤 벽화를 만나게 될까~

사뭇 화전동 벽화마을을 찾은날 흥미진진함까지 느끼며 벽화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집 담벼락에 어릴적 시골에서나 볼 수 있었던 누런 황소가 골목길에 들어온 낯선 방문객을 아주 호기심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무척 사실감이 느껴질 정도로 잘 그려진 벽화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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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벽화마을을 돌면서 정말 미로같은 골목길을 따라 벽화를 감상하며 오랫만에 골목길에 매력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생활이 더 익숙해진 요즘 이런 골목풍경도 이젠 추억속 기억 한켠으로만 자리잡고 있는데

수도권에 이런 꼬불꼬불 미로같은 골목길이 남아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론 매우 놀랍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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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골목은 너무 너무 좁아서 함께 간 일행과 한 줄로 서서 간신히 돌아 나와야 할 정도로 정말 골목길의 진수를 느끼게 해주었는데요.

아직도 이런 마을이 수도권에 남아 있다는 사실이 참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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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 참 예쁜 그림의 벽화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보는 이도 괜시리 미소짓게 하는 진돗개 같은 멍멍이의 밝은 미소가 노란 벽색감과 함께 화사하게 골목길을 밝혀주고 있었습니다.

이 골목을 들어온 이들은 이 벽화때문이라도 왠지 밝은 미소 하나 선물 받고 돌아가는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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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엔 그림과 더불어 좋은시를 담아놓은 곳도 아주 많아서 잠시 시화전을 감상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아마 구슬땀을 흘리며 한 글자 한 글자 새겨 그렸을 그린 이의 정성까지 느껴지는 듯 해서

시의 여운이 더욱 깊고 길게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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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본 벽화 문구중에 제일 저의 마음을 끌었던 여운있는 글귀는

『저 달은 하늘을 잃었다고 하고  저 하늘은 달을 품었다고 하고 』 란 의미있는 글귀였는데요.

동일한 상황도 생각에 따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저마다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어떤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가~에 대해서도 벽화를 따라가며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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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를 따라 골목길을 돌고 돌면서 온동네 쥐를 모두 불러 모아 데리고 가는 이야기 속 피리소년도 만나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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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하는 동네 아이들을 만나 재미나게 노는 숨바꼭질 놀이에도 함께 동참해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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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골목엔 어릴적에나 볼 수 있었던 검정교복을 입은 오빠랑 언니가 의자에 앉아 풋풋한 감성을 주고 받고 있길래

둘이 뭐 하나~ 엿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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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학교 다니는 듯한 다른 교복을 단정히 차려 입은 갈래머리 소녀는 버스정류장에서 하염없이 오지 않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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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여름 하늘 치고는 파란하늘도 너무 예쁜 날이었는데요.

화전동 벽화마을 어느 골목길에서 잠시 타임머신을 탄 듯 어릴적엔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었던

빨래줄에 널린 나란한 빨래와 장독대, 그리고 파란 하늘이 그냥 한 폭의 정감있는 그림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정겨운 풍경에 옛날 생각이 나서 코끝이 괜시리 찡해지기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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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마을 골목골목에선 정겨운 고향집 꽃같은 종류의 꽃들도 아주 많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도라지꽃, 채송화, 능소화, 인동초, 분꽃 등 화분 속 진짜 꽃과 벽화 속 가짜 꽃이 어느 꽃이 진짜고

어느 꽃이 그림속 꽃인지 분간이 어려울 정도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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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우편함 옆에는 반가운 소식을 가져다 준다는 제비 그림이 그려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 집엔 이 벽화 속 제비때문에 반가운 소식만 매일 매일 찾아올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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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벽화마을은 생각보다 지역이 매우 광범위하게 나누어져 있는 편이었습니다.

화전동 주민센터에 가면 참고하기 좋은 벽화마을 지도가 있으니 참고해서 다니는 것이 미로같은 골목을 조금 덜 헤메게 되는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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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편으론 화전역과도 벽화마을이 가까운 편이라 화전역에서 내려 도보로도 벽화마을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경의선인 화전역 1번출구로 나와서 , 대로변으로 걸어 나와 신호등을 건너면 역전이발관이 보이는데요.

그 이발관의 벽에 화전 벽화마을을 알리는 안내글들이 꾸며져 있고 우측으로 벽화마을 안내표지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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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벽화마을이 더욱 유명해진데에는 런닝맨이라는 인기 TV프로그램의 배경으로 소개되었기도 하다는데요.

벽화마을이 전국적으로 사람들이 카메라 들고 찾아오는 관광지로 조성되면서 노후된 마을이 알록달록 그림옷을 입고

원래의 마을의 형태는 그대로 둔 채 지역의 미관을 효율적으로 아름답게 꾸미는 한 방법이 된 것 같습니다.

벽화마을은  주거공간과 문화예술이 미적 감각으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인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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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 벽화마을은 생각보다 넓게 퍼져 있는 범위라서 도보여행시 지도도 참고하고,

발품을 좀 많이 팔아야 하는 나들이 코스였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햇살을 잘 가릴 수 있는 복장과 되도록 시원한 시간대에 옛 추억을 다시금 거니는 듯한 마음으로

찾아가 보시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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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동이란 동네 이름이 꽃 화(花), 밭 전(田)자로 예로 부터 이 지역에 각종 꽃들이 많았던 데서 붙여진 동네 이름이라고 합니다.

고운 마을이름처럼 비록 다소 노후된 골목 골목이지만 동네 이름처럼 또 다른 꽃들이 벽화로 그려져 있는

벽화 마을의 골목 골목을 환히 밝혀주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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