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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가을여행 – 원당 종마목장 & 서삼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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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가볼만한곳 / 원당 종마목장 / 서삼릉 / 가을여행

 

은행잎이 물들기 시작하는 길

가만히 있어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무더운 여름을 장식했던 초록이 노오랗고 빨갛고 갈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입니다.

그러한 계절이면 어디를 가도 좋으나 특히나  좋은곳이 있기  마련인 법 경기도 고양시의 대표적인 가을여행지인 원당 종마목장과 서삼릉을 다녀왔습니다.

원당종마목장은 경기용 말을 사육하는 목장으로 4계절  탁 트인 초원이 아름다워 드라마  촬영지로도 자주 이용되는 곳이며  그러한 목장과 마주하고   있는곳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릉증  하나인 서삼릉으로 하루 나들이 코스가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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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을 듬뿍받고 영글어가던  해바라기가   하늘을 보고 있던 지난 주  원당 종마목장은  가을로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농협대학교에서 목장으로 향하는 은사시길의  여전한 초록과 달리 목장안의 은행나무는 노오랗게  물  드는 중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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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과 초록의 사이사이로 은행잎보다  더  이른 은행열매가 실하니 이만하면 가을은 이미 성큼 다가왔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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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상징이 되고있던 은행잎이 한가득. 노오란 빛깔이  참으로  고울때이네요.

그러한  원당종마목장의 가을은 이제 막 시작되었으니 노오란   은행잎 길 사이로 걸어가는 즐거운나들이는  한동안 만날 수 있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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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경기용 말을 사육하는  곳인  종마목장은 36만 평방미터의 대지에 16만 초원이 싱그럽게 펼쳐져있습니다. 1997년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목장은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으나 하얀 울타리를 따라 이어지는 4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것만으로도 일부러 찾아가기에 충분하답니다.

따뜻한 햇살이 좋은 가을날이면 특히 도시락과 돗자리만으로도  더욱 행복한 소풍이  되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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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초원위에 잘 생긴 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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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울타리너머에서 자유롭게 풀을  뜯는 말들의 풍경은 복잡한  도심에서 가까운곳이라 믿기지 않을만큼  너무나 한적한 풍경의 힐링 공간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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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지내는 곳인만큼 곳곳에서는 생동감 있는 말 이외에도  세계의 다양한  말 품종을 소개하고있는 글과  말의 특징에 관한 정보도 접할 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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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눈에 들어오는 말 들 사이 사이로  아름답게 조성된 목장길을 따라  걷는 산책은  볃이 좋은 가을날에 찾아가기에 더 없이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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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잘 닦인 길은 유모차와 함께 즐기기에 좋아   아이도 엄마 아빠도 아주   행복해하는  여정이  되고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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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닦인 길 사이로 노오랗게 물들어가던  은행잎과 단풍잎  그리고 한가로이 풀을 뜯던 말과 친구가 되어가던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바로  옆에 자리한 서삼릉으로 향합니다.

종마목장과 서삼릉은  위치적 연관관계로 인해  하나이면서 둘, 둘이면서도 하나인 여행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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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한 서삼릉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긴꽃은 흐드러지게 피어난 가을국화였습니다

누군가의 사후 세계를 밝혀주는 듯 오랜 세월을 품고있던  거대한 숲 사이로 아주 화사하게 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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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서쪽에 능이 세개있다하여 서삼릉이라 불리우는 이곳에는 희릉, 효릉, 예릉의 릉과 함께 의령원 효창원 소경원의   왕실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선 13대인종과 그의 비 인성왕후 박씨의 능인 효릉과 인조의 맏아들로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소현세자의 묘소인 소경원은 비공개묘로  관람이 가능한곳은 중종의 제 1계빈인 장경왕후 윤씨의 능인 희릉과  조선 25대 철종과 그의 비 철인왕후 김씨의 능인 예릉  요즘 핫 이슈가 되고있는 사도세자의 제1자인 의소세곤의 묘소인 의령원과 정조의 아들  문효세자의 묘소인 효창원이지요

조선 500년의 역사속에서  서삼릉에 잠들어 있는 왕실가의 사람들은  일찍이 단명하였거나 불후한 삶을 살았던  슬픈이야기를 엿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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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세자의 첫째아들로 3살의 어린나이에 세상을 뜬   의소세손의 의령원과 정조의 어린아들로 역시나 5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문효세장의 묘 효창원이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보위에 오르지   못한만큼 능이아닌 원이 되고있던 그곳은  천수를 누리었더라면 조선의 역사가 조금은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을 주인공들이기에 안타까움이 더욱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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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아닌 원이었던만큼 봉분 주의를 지키고  있던 석상들  또한 그  규모가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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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어 찾아간곳은 조선 25대 왕이었던 철종과  그의 비였던 철인왕후  김씨의 능인 예릉입니다.

강화도령으로도 불리웠던 철종은 사도세자의 증손자로  어지러운 정세속에서 권력이 약했던 왕을 대표하고 있지요. 살아 생전 힘겨웠던 삶을 내려놓은 지금 햇살이 좋은 곳에서 편하게 쉬고 있는듯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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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살문을 지나 정자각 뒷편의  조선 왕릉을  사열하고 있 듯  고개숙인 나무가 길을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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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러한 조선왕릉을 바라보는것은   먼 발치에서 뿐 이었으니 개방되지  않고 있던 조선왕릉으로 봉분까지는 올라갈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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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발치에서도 의령원과 효창원의 석상과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크기를 보이던 문인석과 무인석 석마가 살아생전 외로웠을 능을  지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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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향한곳은 조선 11대 중종의 제1계비였던 장경왕후  윤씨의 능인 희릉이었습니다. 정비인 단경왕후  신씨가 폐위되면서 왕비로 책봉된 뒤  세자인 인종을 낳은 후 산후병으로 이른 나이에 승하하게됩니다

그렇게 희릉까지 만나고 나니 조선  왕족에서 일찍이 단명한 분들만 모신 듯 느껴질 정도로 안타까움이 진하게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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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수백년전의 역사속으로 들어갔다 다시 되돌아온 서삼릉은   큰 나무 사이로  쉬엄쉬엄  걷기좋은  산책로로 이어집니다. 오랜시간동안 잘  보존되고 가꾸어진  조선왕릉은  현대의 종마목장과 연계되어서는 휴식과 역사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의미있는 휴일 나들이 여행지가 되어주었답니다.

서삼릉 관람정보 : 9월 ~10월 09:00 18:00   관람료는 1,000원 ( 고양시민 50%할인

원당종마목장  관람료는 무료

찾아가는길은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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