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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맛집, 고향산천의 ‘효종갱’이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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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녘에 내린 비로 미세먼지도 어느새 사라져 청명한 가을 아침,

남한산성으로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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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 물든 단풍구경에 오래된 느티나무도 보고 성문에 올라 천하를 내려다보고

내려오니 슬슬 허기가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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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하면 닭백숙으로 유명하지만 닭백숙 거리의 중심부엔

구수한 국물의 양반 해장국인 ‘효종갱’을 파는 ‘고향산천’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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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종갱’은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으로

‘曉鐘羹 ;새벽종이 울릴 때 먹는 국‘이라는 뜻입니다.

1800년대 남한산성에서 소고기와 전복, 해삼에 배추 속대를 넣고 된장을 풀어

하루 종일 끓여 밤에 한양으로 보내면 새벽녘에 한양의 재상들이 먹을 수 있었던 것이지요.

끓이는 정성고ㅏ 배달하는 노고가 결합해서 탄생된 명품입니다.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고 오래 끓여 담백하고 구수한 국물에 들어있는 삼총사, 소고기, 전복,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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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고 짠 음식들 천지에 이렇게 시원하고 담백한 음식이 있었다니 감탄스러울 정도입니다.

반찬 없이도 후루룩 한그릇 먹고나면 든든합니다.

숙취해소는 물론이고 보양식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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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엔 아얘 나와 있지 않네요.

국밥 한그릇에 무슨 그리 감탄을 하느냐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마지막 국물 한숟가락까지 먹고 나면 온천하를 가진듯 뿌듯합니다.

수익을 내는 메뉴는 아니지만 식당 주인의 신념으로 이어지고 있는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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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산천; 031-742-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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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고향산천 남한산성맛집 효종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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