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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스테이, 가평 취옹예술관에서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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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서의 하룻밤을 꿈꿔보신 적이 있나요?

저는 아주 많이 그런 꿈을 꿨었는데 꿈은 이루어진다고(ㅎ)

가평에 있는 한옥스테이 취옹예술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왔습니다.

따끈한 구들과 상쾌한 공기에 힐링이 따로 없었던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렇게 편안한 여행이라고 느끼는 것에는 한옥이 함께 했기 때문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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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스테이는  한옥의 서비스품질과 고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우수한옥숙박업체 인증브랜드의 이름이랍니다.

여행을 하다가 한옥스테이란 마크가 붙은 걸 보면 한국관광공사가 인증하는 곳이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가평에 위치한 취옹예술관이란 곳이에요.

 취옹예술관이라고 해서 술취한 늙은이란 뜻으로 해석을 했는데

불 땔 취(炊)자를 써서 불때는 늙은이란 뜻이라네요.

취옹예술관 관장님이 도자기를 굽는 분이라 이름도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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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옹예술관 입구에 있는 ‘옹옹야’란 카페예요.

내부도 참 예쁘던데 시간이 없어서 들르지는 못하고 왔어요.

담에 가족들이랑 한가하게 들러보고 싶은 곳이에요.

눈이 소복하게 쌓였을 때 가도 참 좋을 거 같아요.

근처에 아침고요수목원이 있어서 함께 들러보기에도 좋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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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옹예술관 앞마당에 있는 정자인데 신발을 벗고 올라서면 예술관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요.

아침 일찍 차 한잔 들고 올라가 마셔도 좋을 거 같고

이곳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면서 책 한권 들고 뒹굴거려도 좋을 거 샅은 곳이었어요.

우리가 또 정자에 대한 로망이 있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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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었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게 바로 소랍니다.

옆에는 날개도 있고바닥에는 앙증맞은 생쥐들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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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옆으로 보이는 건물은 미술관이에요.

저는 늦게 들어가서 아침에 일찍 나오느라 취옹예술관을 제대로 즐기기 못하고 온 거 같은데

이곳에서는 상설전시회도 하고 특별전시회도 하고 그런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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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 호텔이나 리조트에 가면 로비같은 곳이 있잖아요.

이곳이 취옹예술관의 로비같았어요.

여기 저기 무심한 듯 그러나 질서정연하게 늘어져 있는 조형물들을 감상하고

이제 키 얻어서 룸으로 들어가는 기분.

미세먼지가 있어서 날씨가 그렇게 맑은 날이 아니라 조금 답답하고 아쉽기는 했지만

저녁이 되니까 가을을 그대로 선물받은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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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앞마당이면서 숙박시설이 한눈에 보이는 마당입니다.

이곳에서 밤에는 캠프파이어도 했는데 한옥만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호텔이나 리조트에서는 즐길 수 없는 한옥스테이만의 장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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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옥의 툇마루를 좋아해요.

툇마루는 한옥에서 내외부를 연결하는 공간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한옥의 장점을 보여주는 곳인데 기온차가 심한 겨울에는

툇마루를 한번 거쳐 안으로 들어오면 온도차를 줄일 수 있어서 좋다고 해요.

바깥의 찬기운을 조금 걸러주는 역할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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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시설을 고려할 때 내부가 어떤지 드라이기는 있는지

한옥이라고 해서 욕실과 화장실이 불편한 건 아닌지 걱정이 많잖아요.

일단 수세식이구요 ㅎㅎ 이부자리 깨끗하고 샤워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하나도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찜질방처럼 바닥이 따뜻해서 어르신들 모시고

다녀오면 좋을 거 같아요.

이방은 5인실이었고 더 작은 방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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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3인실인데 3인실에는 간단하게 취사를 할 수 있는 주방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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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에서는 다도와 자연염색을 할 수 있어요.

저녁 때 다도시간도 가졌는데 요즘 커피보다 차를 즐겨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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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이렇게 토종백숙을 먹었는데 마당에서 뛰놀던 아이들이라 육질이 다르더라구요.

유기그룻에 고급지게 담아주셔서 한옥스테이의 격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죠 ㅎ

미리 주문을 하면 드실 수 있으니까 꼭 한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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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고 난 다음날 아침은 이렇게 정갈한 상으로 받았습니다.

특별한 반찬은 없었는데 하나하나가 다 저에겐 특별해서 아침밥을 잘 안 먹는데

한공기를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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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옹예술관에 있는 몽돌이

옆에 몽실이도 있었는데 정말 잘 생겼죠.

처음 들어갔을 때는 엄청 짖더니 하룻밤 자고 일어나 갔더니 짖지 않고

꼬리만 살랑살랑 흔들더라구요.

그새 본 얼굴이라고 기억을 하나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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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에 올라 아침 취옹예술관을 감상했습니다.

이런 공간이 참 멋지지 않아요?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여행할 때 이왕이면 이런 한옥스테이를 이용했음 좋겠어요.

저도 외국에 나가면 호텔이 편하긴 하지만 그 나라의 모습을 애써 찾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이런 근사한 한옥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그들도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거 같네요^^

한옥이라 가격이 좀 비쌀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요.

요즘 많이들 가시는 펜션보다는 훨씬 저렴하구요.

가을엔 한옥으로 여행을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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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취옹예술관 한국관광공사 한옥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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