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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을관광주간)단풍숲길이 이어진 안양예술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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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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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찍 눈을 뜬 아침, 안양예술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나선길은 주말이면

여지없이 붐비는 예술공원의 혼잡함과 교통 정체를 피하기 위해 서둘렀던 걸음인데요.  전날 여행길의 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이었지만, 인적없는 공원길을 걷는 기분은 홀가분한 마음이었습니다.

안양예술공원은 경기도 안양을 대표하는 명소로 사진작가님들의 인기있는 출사지기도 한데요.  공원으로 들어서

면 쉽게 볼 수 있는 예술 조각 작품들은 물론이고, 공원 속 숲길로 들어서면 청량한 기운에 몸도 맘도 힐링이 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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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남쪽 삼성천을 따라 자리한 안양예술공원은 2005년 개최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

를 일으켰는데요.  그 이전엔 아이들의 놀이장소인 안양유원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이른 아침에 찾아간 예술공원

은 평일의 분위기와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느낌이었는데요.  알록달록 단풍으로 곱게 물들어가는 예술공원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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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고, 붉게 물든 단풍나무들은 거리마다, 나무데크길마다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듯 길 위로 우수수 낙엽이

되어 떨어졌는데요.  단풍빛으로 갈아입기도 전에 후두둑 떨어진듯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밤새 비가 내린 탓인

지, 일교차에 따른 기상탓인지 촉촉이 젖은 노면은 단풍잎으로 덮여 있는 길이었는데요.  새벽운동을 나오신 주민

분들의 바쁜 발걸음에 폭신한 디딤발판이 되어준 낙엽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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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옆으로는 삼성산에서 발원해 안양천으로 합류하는 삼성천이 흐르고 있는데, 졸졸졸 흐르던 물줄기

마저 오랜 가뭄끝에 메말랐습니다.  삼성천 뿐만아니라, 저수지도, 하천도 모두 메말라가는 요즘이기도 한데요.

예전같으면 붉게 물들어가는 단풍잎을 오래 보기 위해 가을비가 내리지 않기만을 바랬지만, 지금은 단풍잎보다

내리는 빗방울이 더욱 기다려지는 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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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풍빛에 취해 무심코 걷다 삼성천을 건너 숲속으로 들어섰습니다.  공원의 주요 도로가 빨갛게 단풍잎으로

변했으니, 숲길은 더할거라는 생각으로 달려갔는데요.  오히려 숲길이 단풍으로 채 물들기 전이었습니다.  공원

숲길에는  예술가들이 남겨놓은 전시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그 옆에는 전시물에 대한 안내 표지판이 함께 있어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빨랐는데요.  단풍빛으로 아낌없이 물들때 다시 찾아봐도 좋겠다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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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나와 다시 메인도로로 길을 나섭니다.
메인 도로에는 누군가가 일부러 나뭇잎을 털어내기 위해 그런것처럼 숲길은 온통 떨어진 나뭇잎으로 가득했는

데요.  ​안양예술공원을 걷고 있자니, 몸도 마음도 단풍빛으로 물든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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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북쪽으로는 관악산 줄기가 솟아있고, 서남쪽으로 수리산과 수암봉이 솟아 안양시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

안았는데요.  관악산과 삼성산의 깊은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맑고 깨끗한 물은 안양예술공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덤으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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