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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볼만한곳] 무질서 속 질서 평강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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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볼만한곳] 무질서 속 질서 평강식물원

포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명성산이다. 명성산의 거울인 산정호수로 가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이곳도 함께 찾아보길 권한다. 여기서 말하는 이곳이란 평강식물원을 말한다. 산정호수 관광안내소에 비치된 평강수목원 리플릿에는 입장권 50%할인의 혜택이 숨어 있으니 꼭 산정호수와 짝지어 평강식물원을 다녀오길. 예쁜 정원처럼 꾸며진 다른 수목원과 달리 평강수목원은 수수하다. 그 수수함에 숨은 노력이 더욱 감동스러웠던 평강식물원 이야기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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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그곳, 평강식물원

정말 오랜만에 찾았다. 버스에서 내려 입구를 보니 그날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꺼내보려고조차 하지 않던 기억도 막상 눈앞의 모습에 되살아난다. 이 건물 뒤에 넓은 자연이 기다리고 있다는 건 처음 이곳에 섰을 때 실망에서 비롯된다. 그날 처음 이곳에 닿았을 때 초라하다 느꼈지만 입구를 들어서고 그 생각이 쏙 들어갔던 것이 기억난다. 가장 자연스런 산책길이 이 건물 뒤에 이어져 있고 그 길을 함께 걸었던 이가 생각난다. 오늘의 걸음은 오늘의 나와 그날의 내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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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연스런 식물의 집, 평강식물원

정원사가 예쁘게 가꿔놓은 프랑스식 정원 같은 모습을 생각하고 들어섰다면 실망이 앞설지도 모를 수수한 모습의 길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가장 자부하는 암석원을 제일 먼저 찾았다. 마침 직원분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식물들이 스스로 자생하도록 환경을 맞춰준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에야 이곳이 가치를 알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학술계에선 보물 같이 여기는 곳이지만 일반 관람객에겐 정돈되지 않은 돌무더기와 풀로 보이니 아쉬울 뿐이다. 직원분도 그 부분을 많이 아쉬워하는 것 같았다. 가을철 전국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는 국화 축제를 가보면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 할 수 있는데 이런 전시물이 눈에 익은 방문객이 이곳의 국화를 보고 실망하는 것을 몸소 격고난 뒤 축제를 활용한 홍보를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레 자란 국화들만 선보이니 초라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자연의 힘이 그 안에 살아있음을 알아주지 못함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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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평강식물원, 드라마촬영명소

내 마음이 들리니’, ‘로드 넘버원등의 여러 드라마 촬영지로 이용되어 아름아름 찾는 사람들도 많다. 드라마에 나왔던 포인트들이 곳곳에 확인되어 드라마에 나왔던 그 장소에 대한 파악이 쉽다. 이미 드라마의 한 장면을 장식했던 만큼 뷰도 좋아 드라마 주인공처럼 그 곳에 서서 기념사진 하나 남겨보는 것도 좋다. 너무 꾸민 것처럼 보이지 않아 되려 그 수수함이 드라마 배경으로 좋지 않았을까? 인물을 잘 살려주는 법을 아는 숲길이 걸으면 걸을수록 편안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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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물을 복용했던 거군요, 약이름으로 기억하기

약용식물원에 들어가면 재밌는 푯말이 우릴 기다린다. 각 식물마다 우리가 익히 약국에서 볼 수 있는 약의 이름과 함께 식물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다. 익히 알고 있는 약에 쓰이는 주요 약재를 비교해서 보니 막연하게 이쁘다 멋있다 이런 관점에서 식물을 보던 나도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약초같은 식물들의 외우기 힘든 이름이 부담스러운 이에게도 궁금증을 야기시키는 약용식물원은 꼭 들러보라 권하고 싶다. 약용식물원 안으로 들어가면 평각식물원 내 유일한 한식 레스토랑이 있으니 식사시간을 놓친 사람이라면 이곳에서 한끼 해결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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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평강식물원 주변 가볼만한 곳, 포천여행

앞서 언급한것처럼 평강식물원에서 가까운 거리에 산정호수가 위치해 있다. 산정호수를 들러 관광안내소에서 리플릿을 챙긴다면 50%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가지 더 팁이 있다면 한과박물관 리플릿도 같이 챙기면 무료다. 언제까지 이 이벤트를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2015년 연말까지는 가능하다고 하니 평강식물원과 한과박물관을 갈때는 반드시 산정호수를 들리자. 산정호수에는 멋진 명성산이 자리잡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가을이 가기전 억새밭까지 산책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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