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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가을관광주간] 가을빛을 받으며 걷는 산정호수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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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을 관광주간 엠블럼(최종)

산정호수는 한번도 가 본 적은 없지만 소문이 자자해 언젠가는 한번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오늘처럼 춥지 않았던 며칠 전 산정호수엘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명성을 이어간 이유를 알 거 같았어요^^

산정호수 둘레길을 한바퀴를 도는데 1시간 10여분 정도 걸렸는데

사진찍느라 좀더 걸린 거 같고 운동삼아 산책을 했다면 1시간 이내면 충분히 한바퀴를 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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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주차장이 여러군데 있는 거 같은데 우린 상동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정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기로 했습니다.

그냥 한가하게 산책하는 길이라 처음에는 굳이 한바퀴를 다 돌아야할까 생각했는데

돌고 난 지금은 한바퀴 다 도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길이 한군데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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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주차장에서 내려서 가다보면 이런 놀이공원도 만날 수 있어요.

엄마아빠 따라 온 꼬맹이들은 호수둘레길 걷는 게 그다지 반가운 일이 어닐 수도 있으니까

이렇게 놀이공원에서 한번 놀고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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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터보트장도 있는데 거북선도 있고 오리배도 있고 ㅎㅎ

날씨가 조금 더 따뜻해ㅆ으면 타고 한바퀴 돌아도 색다르게 산정호수를 즐길 수 있을 거 같은데

호수바람 맞으며 호수를 돌기엔 조금 추운 날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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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이렇게 넓은 호수를 만나면 한바퀴 도는 게 가능할까?라는 생각부터 해요.

경주 보문호수 앞에 서서도 같은 생각을 했었거든요 ㅎ

보문호수도 산정호수도 천천히 걸으니 돌아지더라구요.

더 중요한 건 시간도 생각보다 얼마 안 걸린다는 거.

제가 이 거리감각이 좀 떨어지나봐요.

눈으로 봐서는 오늘 안에 돌아올 수 있으려나…뭐 이런 생각이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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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단풍 먼저 만나고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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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명성산의 억새가 유명하다보니까 억새를 꺾어다가 길을 만들어 두었는데

많이 예쁘지는 않았어요 ㅎㅎ

저처럼 명성산 못 오르는 분들을 위한 배려, 가을 느낌 물씬나는 서비스

이런 느낌이었는데 산에 제대로 꽂혀있는 억새가 아니어서인지 전 soso예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곳이 포토존인 것처럼 한장씩 찍고 돌아가시기도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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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배경이 되어주듯 오리배랑 모터보트가 지나갑니다.

타는 건 추울 거 같았는데 보는 건 좋더라구요.

아마 타시는 분들도 신나고 시원하셨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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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니까 구경거리도 꽤 있더라구요.

평화의 쉼터도 있고 자인사라는 절 푯말이 계속 보였는데 조금 위쪽으로 올라가야하는 거 같았어요.

하루일정을 잡고 산정호수를 즐긴다면 조금 등산을 해서 자인사도 가 보고(가 보면 명성산이 보이려나?ㅎ)

입구에 있는 조각공원도 더 즐기면 좋을 거 같았어요.

오늘이 토요일이라 산정호수 찾는 분들이 많을 텐데 여유있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처음엔 반 정도 갔다가 그 길로 다시 돌아올까도 생각했는데 반대쪽 길이 훨씬 예뻐서

온전히 한바퀴 다 돌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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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반쯤 갔을때 허브정원을 만날 수 있었어요.

허브랑 다육이를 보면서 차도 마시고 조금 추워진 몸을 녹이기에도 딱 알맞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교황이 드셨다는 키스링 빵이 있길래 우리도 하나 사서 먹었는데

갈릭빵이라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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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처럼 소풍나온 분들도 많던데 이런 경치를 공유하면서 가는 즐거움도 있어요.

좀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줬으면 좋겠는데 평일엔 한가하고 주말에만 몰리는 현실이 좀 안타까울 뿐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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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길은 풍경이 조금 달라요.

데크길이 아주 멋드러지게 놓여있어서 어디 멀리 외국에라도 나온 느낌.

여행은 역시 한가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주변을 다 즐기면서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시간에 쫓기지 않고 천천히 산정호수 둘레길을 걷다보니 가을이 가는 아쉬움도 느낄 수 있고

또 찬 공기가 주는 상쾌함. 그리고 시야가 이렇게 트여 호수를 바라본다는 게 얼마나 기분좋은 일인지도 알겠고.

그리고 또 이렇게 가을을 느끼며 여행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에도 감사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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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을 되돌아 봅니다.

저 산이 혹시 명성산인가…하면서 호수따라 놓여진 멋드러진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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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별장이란 글씨가 있어서 깜짝 놀랐는데

6.25 전에는 이곳에 북한에 속해 있던 곳이라 김일성이 자주 머물면서 작전을 구상했다고 해요.

산정호수의 모양이 우리나라를 뒤집어 놓은 형상이라 별장을 지었다고 하는데 그 터는 현재 없더라구요.

이곳이 경치가 좋긴 하죠.

산정호수도 계절별로 색깔이 다를 테고 명성산까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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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좋은 풍경들.

며칠전에 보고 왔는데도 이번 주말에 또 다른 곳을 찾아 떠나고 싶어지는 걸 보면

남편 말대로 ‘병’이 맞나봅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에 집에 있는 것도 병 아닌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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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퀴를 돌고 거의 끝난 지점에서 바라본 산정호수

시간이 정지한 듯 물의 움직임마저도 멈춘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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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둘레길은 수변코스와 궁예코스가 있는데 우리는 수변코스를 돈 거 예요.

궁예코스는 수변코스보다는 조금 더 산길을 도는 거 같은데

볕이 좋은 봄날엔 궁예코스를 한번 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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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정호수 둘레길에 있는 ‘거기’라는 카페예요 ㅎㅎ

이름이 참 재미있죠?

이곳에 앉아서 두런두렁 이야기를 나누어도 참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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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버스가 있길래 한장 찍어봅니다.

의정부역에서 산정호수까지 오는 버스가 있네요.

이번주가 지나면 추워서 더 이상 여행이 힘들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

쌀쌀해지면 따뜻한 여행지를 찾아다녀야 할텐데 그곳이 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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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가을관광주간 산정호수 산정호수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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