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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기

화성 가볼만한곳-공룡알화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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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가볼만한곳-공룡알화석지

화성의 대표적인 여행지 중 한 곳이 된 공룡알화석산지. 저도 화성으로 걸음 하게 되면 으레 찾는 곳입니다. 더운날 뙤약볕에 조카들 앞세우고 다녀온 적도 있구요. 근처 캠핑을 하면서 잠시 들러보기도 했어요. 매번 우리끼리 휘리릭 돌아보고 나오는 것이 전부였는데요. 이번에는 해설사님과 같이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멋진 사진을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설명을 듣지 않고 담은 사진들은 소용이 없다는 말씀.. 같이 다니면서 설명을 들으며 걷다보니 그 말의 의미를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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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다녀온 거라 기억이 가물하지만 이 사진을 보니 생각이 납니다. 미세먼지가 극에 달한 날이었지요.^^ 한낮임에도 대기는 뿌연 안개로 뒤덮였는데요. 안개 아니라 미세먼지라는 점. 마스크라도 끼고 다녔어야 하는데… 새벽 안개인양 몽환적인 느낌으로 다가가봅니다.

갯벌식물들도 가을빛으로 물들어가고 있을 즈음이라 뿌연 공기중에도 이쁘게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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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문자센터 입구에서 해설사님과 함께 이동을 하는데요. 중한염과 하한염, 무명섬을 따라가다 다시 방문자센터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곳곳에 조형벤치와 파고라, 전망데크가 있구요. 갯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무데크길을 따라서 탐방로가 이어집니다. 바다생물들이 육지생물화되어 가는 과정의 갯벌식물와 생명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냥 보고 지나가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해설사님의 설명과 함께하니 새롭게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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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 위에서 보면 주변으로 나무들이 곳곳에 자라는 것도 볼 수 있어요. 다들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 나무만은 따로 심은 것이라고 합니다. 나무와 주변의 염생식물들.. 그들을 토양의 염분 농도의 측정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는다고 하는데요. 버드나무가 자라는 곳은 염도가 0이라고 하구요. 그 주변으로 점점 염도가 강할 수록 그에 맞는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는 것이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각자의 영역에서 사이좋게 살아가는 겁니다. 자연은 참 신비로운거 같습니다.

이렇게 점점 염농도가 옅어지면서 육지생물들이 자리를 잡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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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재는 토양염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고 하는데요. 어릴때는 먹기도 한다고 하지요. 열매는 별모양으로 오각형껍질에 쌓여 있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 몰라요. 어릴 때는 붉고 푸른빛을 띠다가 자라면서 진한 녹색을, 가을에는 이렇게 붉은색을 한다고 하니 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관찰하면 재밌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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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염으로 향하면서 전망데크로 향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왠지 중생대 공룡들의 놀이터로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데요. 한무리의 학생들이 이미 공룡알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이네요. 아이들처럼 노트와 볼펜을 들고 왔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설명을 들을 때는 아하~ 하면서 감탄하다가도 돌아서면 얼마되지 않아 잊어버리니… 전망대에 서서 뿌연 주변을 한번 돌아보고 우리도 공룡발자국을 따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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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걸음걸음 함께하는 붉은 함초와 해홍나물, 삘기의 한들거림이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왜들 아무것도 없다 싶은 갯벌을 찾아서 사진을 담나 했더니 이런 느낌이 좋아서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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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염부터 공룡알화석을 한번 찾아볼까요. 중한염에서는 친절하게 팻말을 세워 두어 쉽게 찾을 수가 있는데요. 화살표 끝이 가리키는 곳만 있는 줄 알았더니 주변으로도 대여섯개 이상 보이더라구요.

해설사님이 여기여기 하고 콕콕 찍어 주시니 윤곽이 하나하나 보이는 겁니다. 이게 정말 공룡알이 맞아 싶을 정도로 달걀보다 큰 정도의 사이즈이지만 신기하게도 반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자꾸만 보게 됩니다. 보물찾기를 하듯이 기이한 바위를 돌면서 공룡알 흔적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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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돌아와 방문자센터에도 잠시 들렀습니다. 이전과 달리 전시관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어요. 많은 사진은 담지는 않았지만 방문자센터 안에 전시된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뼈화석은 보고 가야겠지요.

우연히라도 이런 뼈를 발견하면 그 느낌이 어떨지 잠깐 상상해봅니다. 지질학자나 관련분야 분들이라면 아마도 전율이 흐를듯 한데요. 나라면 어떤 기분일까.. 싶더라구요.^^ 여튼 이렇게 화성 공룡알화석산지 중한염에서 하한염 무명섬으로 이어지는 공룡의 흔적을 찾았는데요. 누군가 빚어 놓은 듯한 기이한 흙더미에 고스란히 남은 공룡알 흔적들. 깨어진 모양을 보면서도 애기공룡이 깨어 나온 흔적인지 아니면 밖에서 밀고 들어온 것인지도 확인 되더라구요.

이렇게 그냥 눈으로 보고 구경하는 시간이 아니라 해설사님과 함께 하면서 살아있는 이야기와 함께 갯벌생태에 대한 정보도 얻고 공룡알 화석을 찾아가면서 그들의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권합니다. 

방문자센터 : 개방시간 오전 9시 ~ 오후 5시 (동절기 오전10시 ~ 오후5시)

개방일: 화요일 ~ 일요일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 연휴

입장료: 무료

화성시 송산면 공룡로 659 (송산면 고정리 628-20/ 500m이동)

방문자센터: 031-35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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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공룡알화석산지 화성가볼만한곳 화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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